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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넥스젠, 180억원 대출 원리금 연체 발생...자본금의 27.25%
티에스넥스젠이 180억 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연체는 부동산 담보대출 180억원으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로부터 각각 90억원씩 받은 대출이 기한이익 상실에 따라 지급 기한이 도래했으나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티에스넥스젠에 따르면 4월 21일 자금 미지급 발생에 따라 채권자인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 기한이익 상실 통지에 따른 공문을 보내왔다. 이번 연체 금액은 티에스넥스젠의 자기자본(약 660억원) 대비 27.25%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회사는 이번 미지급 금액의 자기자본은 2024년도 감사의견 '한정'으로 인해 최근 사업연도(2023년) 말 연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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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 “이재명 탈탄소 공약 선언 수혜”…3,000조 시장 선점 탄소포집 기술 보유 부각
<h3 data-start="60" data-end="126" class="">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최근 “탈탄소 시대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리겠다”며 탄소중립·에너지 자립 공약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혜주로 한텍이 부각되고 있다. 한텍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저장기술, LNG 설비 제작, 중동 특수소재 수출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환경 산업의 삼각축을 구축하고 있다.22일 이 후보는 공약에서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CCUS 기술, 수소에너지,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는 한텍이 보유한 고유 기술과 완벽하게 맞물린다.한텍은 포집된 탄소를 저장하기 위한 LCO₂ 저장탱크를 선박용·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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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 1분기 저점…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DS투자증권이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아스테라시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억원(전년 동기 대비 95.8% 증가), A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3.6%)으로 예상된다.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과 미용의료기기 전시회 관련 지출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신규 장비인 쿨페이즈와 쿨소닉 관련 전시회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1분기에 판관비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DS투자증권 김진형 애널리스트는 "전시회에 참가한 의사 등의 고객들이 1분기 전시회 이후 2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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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케미칼, 이재명 플라스틱 감축 공약...세계 최초 100% 자연 분해 가능 기술 상용화 성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전문 기업 제이씨케미칼이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씨케미칼은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화장품 용기에 국한되던 사용처를 아동용 완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맞물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목이다.실제로 리서치알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사업부문이 친환경과 연관된 제이씨케미칼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며, “운영 중인 팜농장의 작황 호조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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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소재 업종 '톱픽' 부상...목표주가 9만원 제시
SK증권이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코미코에 대해 목표주가 9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EPS에 목표 P/E 12배를 적용한 것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코미코는 2025년 매출액 5,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18.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소재/부품 업종 내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반면, 코미코는 안성, 중국, 미코세라믹스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공정 미세화에 따른 세정/코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웨이퍼 인풋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율 개선을 위한 파티클 관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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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목표가 20만원→22만원 상향…목표가 상향의 4가지 이유
SK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0% 상향한 22만원으로 제시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6.9% 줄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95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한 배경에는 1분기 기저효과와 국내 전력기기 매출액이 일시 이연된 영향이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전력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화 사업부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력사업은 매출액 6,610억원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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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등극…"자산운용 능력 강화 위한 일반투자"
DB손해보험이 다올투자증권의 2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DB손보는 21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DB손보가 취득한 592만3천990주는 기존 2대주주였던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이다. 이번 매각으로 김 대표의 지분은 기존 14.34%에서 4.62%로 감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집중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2대 주주가 됐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고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주주 제안에 나선 바 있다.DB손보는 이번 지분 취득의 목적을 '일반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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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김정수 부회장, 지주사 대표에서 은퇴...닭볶음면 개발자, "식품사업 집중 선언"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23년 9월 취임 후 약 1년 7개월 만에 지주사 대표직을 사임했다.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대표이사직은 계속 유지하며, 장남인 전병우 상무와 함께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주사의 새 대표이사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게 된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올해는 밀양 2공장 완공, 해외 사업 확장, 관세 이슈 등 중요한 시기로, 김 부회장은 사업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지주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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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지분 인수로 뱅킹 솔루션 강화...인터넷은행 대비 투자비용 10분의 1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4.99%를 57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행법상 비금융사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이번 인수로 신한금융그룹과 더존비즈온이 수년간 준비해 온 디지털 사업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제주은행은 인터넷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각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상증자 금액 570억원 전액은 디지털 뱅킹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통합 ERP 시스템의 마지막 퍼즐인 '뱅킹' 솔루션이 구현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주목할 점은 더존비즈온이 과거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했던 전략과 비교할 때, 이번 제주은행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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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컬리의 전략적 제휴, 그후…주가 향방은?
네이버-컬리 전략적 제휴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중 쿠팡에 이어 고객 선호도 2위를 차지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GMV(거래액)은 3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컬리는 신선식품의 직매입 수익 모델을 고수해왔으며, 직매입 거래액 비중은 90% 이상으로 파악된다. 여전히 영업 적자 상태이나 규모의 경제 효과와 비식품 비중 증가로 손실폭이 개선되고 있다. 2024년에는 EBITDA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이번 제휴로 네이버는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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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이재명 "세종시 대통령실 이전 및 바이오 대규모 투자"...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기술 주목
세종시에 본사를 둔 민간 신신제약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바이오 과학기술 분야 대규모 투자 공약과 맞물려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퇴행한 R&D 예산을 바로잡아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공약은 세종시에 위치한 신신제약과 같은 바이오 첨단 기술 기반 기업들의 미래 성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이 세계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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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원, 이재명 ‘행정수도 이전’ 공약...충청권 1위 건설사 기관 연일 '순매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충청권 건설 시장에서 절대적 입지를 가진 '대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행정수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 1위 건설사인 대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기관이 연일 순매수하고 있다.대원은 충청북도 시공능력평가액 1위 건설사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종합건설업 부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칸타빌’ 브랜드로 청주, 세종, 천안 등 충청권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GTX-C 호재가 기대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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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홀드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대신증권 "목표가 1만4천원 상향"
대신증권이 GKL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7% 상향한 1만 4천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중국 한시적 무비자 시행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방문객 수 증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GKL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0억원(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3%), 영업이익 193억원(전분기 대비 +253%, 전년 동기 대비 +39.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드롭액은 8,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으나, 홀드율이 전년 대비 2.9%p 상승하며 카지노 순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드롭액 감소는 아쉬우나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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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이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가 대비 2.9% 상승한 수치로, 2분기부터 예상되는 실적 개선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1분기 에스엠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액 1,970억원(-10.5% YoY), 영업이익 175억원(+12.5% YoY)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 컴백 부재로분기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 내외에 그치면서 음반 매출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에스파, NCT 127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활발히이어지며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인 아티스트 데뷔와 매출 구조 변화에 따른 원가율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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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중국 해운·조선 규제안 완화...HMM 주가 영향 '긍정적'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중국 해운·조선 규제안이 HMM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4월 17일 발표한 규제안은 당초 2월 발표한 원안보다 크게 완화된 형태로, 중국 국적 이외 선사들은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분석됐다.규제안의 핵심은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한 입항세 부과로, 크게 4가지 분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국 선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톤당 5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매년 30달러씩 인상돼 2028년 4월에는 톤당 140달러까지 오르게 된다.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HMM의 경우 이번 규제로 인한 미주 항로 서비스에 전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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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바이스, 이재명 AI 반도체 대규모 투자..."TSMC가 해낸 기술 뛰어넘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최근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공약하며 관련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AI 수요의 폭증으로 HBM 수요도 급증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를 양산하며 시장의 판을 뒤흔들었고, 삼성전자는 HBM3E 12단 개발 완료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마이크론도 HBM5 신제품을 발표하며 3강 구도에 가세했다.이러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엠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기존 PCB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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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중국 이구환신 보조금 수혜로 실적 호조
DB하이텍이 올해 1분기 매출 3,175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7% 증가한 수치이며,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1%나 상승한 결과다.특히 가동률이 90%대로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중국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에 따른 가전 및 차량 교체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DB하이텍은 2025년 연간 매출 1조2,282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영업이익률 1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중국 상무부가 Texas Instruments를 필두로 한 반도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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