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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①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에 업고 옛 영화 되찾다
삼성전자에게 2025년은 극적인 반등의 해였다.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 진입을 계기로 분기마다 실적인 급상승했다. 주가도 연초 대비 93%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했다. 특히 초고대역폭 메모리(HBM3E) 판매 확대, 테슬라 파운드리 23조 원대 초대형 수주, 그리고 쌍두CEO 체제 복구 등 일련의 사건 등 변신에 성공한 한 해였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자 등극삼성전자는 연초부터 순항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 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5%,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당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로 HBM 판매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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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배달의민족②] 주인은 獨딜리버리히어로
4조 투자금 회수에 ‘진심’
대한민국 정통성이 물씬 깃들여 있는 브랜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그러나 실상은 브랜드와 거리가 멀다. 대한민국 소상공인과 라이더의 땀이 담겨있는 수익 중 대부분은 독일 베를린의 딜리버리히어로(DH) 본사 몫이다. 2020년 4조7500억원에 팔린 배민은 글로벌 자본의 현금창출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에 벌어들인 영업이익 6998억원 중 4127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고, 2024년에는 6408억원 중 5327억원을 자사주 매입하고 소각하는 데 썼다. 4년 만에 투자한 돈의 약 20%를 회수한 것이다. 최근 2년동안에도 1조원 넘는 자금이 본사로 넘어갔으며 여기에 딜리버리히어로에 지급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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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자본시장 반도체
강한 자산운용사 키워야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반도체, 조선, 배터리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심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기술적으로 중국이 바짝 뒤쫓아오고 있고 미-중 패권 다툼에 불확실성이 커져만 가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극복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듯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은 500조원이다.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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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KT 새 수장 '박윤영'의 미션은?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16일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구현모 전 대표 이후 다시 내부 출신 수장 체제로 돌아가는 결정이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받으면 정식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외부 인사였던 현재 김영섭 대표에 이어 내부 출신 경영자를 택한 것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와 무단 소액결제 논란으로 불거진 신뢰 위기 속에서 경영 안정성을 우선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후보와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최종 3명을 대상으로 약 6시간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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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新 혼맥 16 한화그룹]
S경영환경과 시대흐름 따라 ‘3代 3色’
한화그룹 혼맥의 특징은 ‘3代 3色’ 이란 점이다. 3대에 걸쳐 경영환경과 시대흐름이 혼맥에 투영돼 있다. 창업주 김종희 회장 세대는 방위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적 판단에 안정적인 혼맥을 형성했고, 2대 김승연 회장 시대에는 정계 권력층과 인맥을 맺어 나갔다. 이후 3세 세대에 이르러서는 사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혼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주 김종희 세대: 평범한 중매 결혼한화그룹의 기초를 마련한 창업주 김종희(1922-1981) 회장은 강태영(1927-2016) 여사와 양가 부모님 중매로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다. 한국화약으로 시작한 회사를 1960년대 방위산업으로 확장하며 한화의 골격을 세운 김 회장은 특이하게도
Pensio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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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적립금 10조 돌파
전 금융권 1위 우뚝
퇴직연금을 그냥 묵혀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굴리겠다는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10조 2672억원으로 전체 41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2년 만에 4배 성장, 신한은행 제쳤다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3년 4분기 말 2조 4064억원이었던 적립금은 2024년 4분기 말 7조 733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불과 1년 만에 다시 10조원을 돌파했다. 2년 만에 4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디폴트옵션 제도가 시행된 2023년 7월 이후 한동안은 신한은행이 적립금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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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삼성·한투·NH증권,
퇴직연금 '톱4' 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 4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정부가 운용 성과와 역량을 종합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4개 증권사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30일 41개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을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법정 평가제도다. 올해는 전체 46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곳이 참여했으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기준 99.9%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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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고수들, 1년 수익률 38.8%
비결은 실적배당 79%·테마형 ETF 집중 투자
국내 퇴직연금 투자 상위권 가입자들이 일반 가입자 대비 최대 9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고수'로 부상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ETF 활용으로 분석됐다.금융감독원이 26일 공개한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상위 가입자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가입자 평균인 1년 4.2%, 3년 연평균 4.6%와 비교해 각각 9.2배, 3.5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성과다.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 퇴직연금사업자의 가입자 중 3년 이상 계좌를 유지
epic-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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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기술 우위 확보 나선다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정부 공식 인가를 받은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으로 운영된다. 석사 과정은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3년 이상 파견 과정, 연구 리더 중심 인재 양성박사 과정은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산업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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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 사상 최대 실적
LS일렉트릭이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북미 시장 주도, 수주액 800억원 돌파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을 견인한 핵심은 북미 시장이다.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도 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북미에서는 인공지능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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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 주효"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으며, 계약 규모는 7430억 원으로 평가된다. 두 척의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약 4년의 건조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수주 목표 초과달성한 조선 부문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현황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그리고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을 수주하며 총 74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특히 조선 부문에서는 다양한
epic-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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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상장株+비상장株
'크로스오버 전략' ETF 주목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SpaceX, OpenAI 같은 비상장 유니콘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상장 주식과 비상장 기업을 동시에 담는 '크로스오버 전략' ETF가 주목받고 있다.하나증권이 발표한 'Global ETF Insight' 보고서에 따르면,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ETF(티커: XOVR)는 상장 주식과 Pre-IPO 비상장 기업을 함께 편입하는 독특한 구조의 액티브 ETF다.XOVR의 핵심 투자 철학은 '창업자 경영'이다. 회사 주가가 하락해도 급여와 인센티브를 챙겨가는 전문 경영인(CEO)과 달리, 자신의 대부분 재산이 회사 주식에 묶여있는 창업자는 더 필사적으로 주가 부양과 기업 성장에 집중한다는 논리다.실제 통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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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車시장, 친환경차만 '질주'
현대차·기아 "2026년 반등 기대"
유럽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 중심의 '양극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전체 시장 성장세는 급격히 둔화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만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면서 시장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26일 하나증권이 발표한 '유럽 자동차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유럽(EU+UK+EFTA) 자동차 소매판매는 10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9월 11%, 10월 5%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이다.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은 친환경차였다. 11월 전기차(BEV) 판매는 37% 급증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34%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의 33.9%를 차지했다. 환경 규제 강화와 독일의 전기차 세제 혜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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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 잔고 30조원 돌파
1년 만에 42% 급증
삼성증권의 연금 사업이 급성장하며 총 연금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사이 9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 열풍과 함께 ETF 투자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삼성증권은 12월 12일 기준 총 연금 잔고가 30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말 21조 2천억원에서 불과 1년도 안 돼 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개인형 연금 잔고도 26조원으로 51.9% 늘었다. 특히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두 상품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51%, 43% 증가하며 전체 퇴직연금 상승을 주도했다.연령대별로는 40~50대 투자자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의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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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와 외부효과
어릴 적 외갓댁은 춘천 변두리의 시골이었다. 외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축산업을 크게 하셨고, 동네에서 입김이 꽤 센 분이었다. 수의사가 따로 없던 지역이라, 가축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으레 외갓댁을 찾곤 했다.하루는 송아지 태어나는 걸 보러 가자며 나를 데리고 급히 길을 나서셨다. 송아지가 발부터 나오는 ‘역아’ 상황이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마치 줄다리기를 하듯 송아지 다리를 붙잡고 당겼고, 몇십 분의 사투 끝에 출산은 무사히 끝났다.아름답지 않은가. 갓 태어난 송아지가 비틀거리며 뛰노는 모습을 보며, 그때의 나는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러나 경제학을 배운 지금에 와서야, 그 장면이 사실은 마을의 위기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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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칼럼⑩]
'통계의 함정'을 넘어서
지난 칼럼에서 우리는 500조 원 규모 연금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살펴봤다. 오늘은 현행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가 만들어내는 '통계의 착시' 현상을 짚어보고, 기금형 제도가 어떻게 투명한 성과 평가와 건전한 경쟁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과장된 성적표, 단순평균 10.8%의 역설관계 당국이 배포한 '디폴트옵션 도입 1년 성적표'는 고무적이다. "디폴트옵션 상품, 1년 수익률 평균 약 10.8% 달성." 언론은 이를 비중 있게 다루었고, 제도 성공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하지만 퇴직연금 가입자 김 과장이 자신의 계좌를 확인했을 때, 실제 수익률은 여전히 2~3%대에 머물러 있다. 뉴스와 현실 사이의 괴리, 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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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최우수 선정
의왕시는 ‘2025년도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별징수대책’은 2025년도 도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기부채납 감면 현황 관리, 법인 취득세 중과 등을 중점으로 각 시군에서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취득세 등 4천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왕시는 법인 취득 중과세 조사와 지식산업센터 감면 취득세 추징에서 체계적인 실행력을 발휘해 징수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까지 선정돼 도세 추징 실적과 세수 확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의왕시는 2026년 세정 평가 가점과 보조금 및 표창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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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이 뽑은 ‘안양시 10대 뉴스’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5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해 22일 발표했다.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총 1,27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올해 안양시에 있었던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FC안양 1부리그 잔류 확정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신속 대응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행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전국 최고 ▲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드론배송 서비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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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동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12월 29일(월) 오후 3시 30분, 검배근린공원(구리시 수택동 산 2-4번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상 1층 공간을 기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택동 일대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따라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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