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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로 목표가 두 배 UP!
카카오페이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공격적 확장 전략과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도입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페이(377300)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83억원(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 영업이익 93억원(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컨센서스(매출 2,222억원, 영업이익 70억원)를 각각 7.2%, 32.9%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전체 TPV(총결제금액)는 4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결제서비스는 온라인 결제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결제(20% 증가)와 오프라인 결제(35% 증가)가 선방하며 매출 1,251억원(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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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급증으로 2분기 영업이익 72% 서프라이즈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확산세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두 번째 신약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SK바이오팜(326030)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63억원(전년동기 대비 31.6% 증가), 영업이익 619억원(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 영업이익률 35.1%)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72.4%나 높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이번 분기에만 1.1억 달러를 달성한 영향이 컸다.1분기 엑스코프리 처방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것에 대해 회사는 보험사 및 PBM(약국급여관리기구) 프로모션, Formulary(보험급여 의약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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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스몰캡 전략노트'...8월 주요 추천 종목과 투자 전략
키움증권이 발표한 8월 중소형주 투자전략은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본업에서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내년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 8월 전략노트에 실린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는 본업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회복, 내년에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기업들을 선정했다.특히 AI 기술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등 메가트렌드를 배경으로 한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WBL 참여에 따른 AI 확장세 이어질 것과 같은 AI 관련 투자 확대와 늘어나는 사이버 보안 투자의 대표 수혜 기업 등이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7월 추천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8.8%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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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반도체 투자 전략..."애널리스트 심리로 본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자연어처리 기술인 FinBERT 모델을 활용해 지난 2년간 양사에 대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강한 낙관론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애널리스트 심리지수(ASI)는 2023년 3월 -0.20에서 시작해 현재 +0.15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긍정 구간에 머물고 있다. 특히 2024년 5월에는 +0.23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AI용 고대역폭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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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분기 깜짝 실적으로 흑자 턴어라운드 가시화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흑자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냈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97억원, 490억원으로 컨센서스(7,211억원, 12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역성장 폭이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아져 회복 기조가 뚜렷해졌다. 1분기 대비로는 전동공구용과 BBU용 매출이 51%, ESS용이 100% 증가하며 24% 성장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9% 급증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사에 대한 관련 투자 이익 4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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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신임 대표 취임으로 AI 혁신 가속화
한화생명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권혁웅 신임 대표는 1985년 한화에너지 입사 이후 한화에너지 대표, 지주사인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오션 대표 등을 역임한 한화그룹 경영 전문가다. 이경근 대표는 1991년 한화생명 입사 후 기획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보험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신임 대표들은 공동 명의의 'CEO 레터'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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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 자율주행·AI 신사업으로 드라마틱 성장 예고
PS일렉트로닉스가 모바일 RF FEM 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서버까지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다수 호재가 실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PS일렉트로닉스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탑재되는 RF FEM 내에서 전력증폭기모듈, 스위치, 필터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연결 자회사를 통해 사업 영역이 다각화됐으며, 2017년 인수한 피에스시스템은 한국전력향 계량기 통신모뎀을 납품하고 있다. 2024년 7월 PS오닉스를 인수해 자동차 전장 파트 부품사업이 확장됐고, 2025년 1월 영진하이텍을 흡수합병해 IT기기, 반도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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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림자 의장' 카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그림자 의장' 지명을 통해 연방준비제도 흔들기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6일 발표한 국내 주식전략 리포트에서 트럼프의 연준 개입이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을 지원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직 공석에 새로 임명될 인물이 사실상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케빈 하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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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美친주식] Y-mAbs, 제약사와 합병 소식에 103% 급등
1. Y-mAbs Therapeutics = 인수 합병 소식에 103% 급등희귀질환과 의료응급상황 치료제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 제약회사인 SERB Pharmaceuticals와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ERB는 주당 8.60달러의현금으로 Y-mAbs의 모든 발행주식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는 8월 4일 종가 대비 무려 105%의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조건이다. 이번 인수합병 소식은 Y-mAbs가 그동안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바이오주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상업 단계 바이오제약회사로서 항체 기반 암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해왔으나, 시장에서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가는 103.22% 급등하여 8.5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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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감]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5일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KOSPI는 전일 대비 1.60% 오른 3,198.00으로, KOSDAQ은 1.85% 상승한 798.60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6월 고용지표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연내 2회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90%까지 치솟았고, 연내 3회 인하 베팅도 48.9%로 확대됐다.개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0.3% 상승하며 장중 7만원선을 회복했고, 이에 힘입어 KOSPI도 3,200포인트를 재탈환했다. 다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200포인트 아래에서 마감했다. AI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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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실리콘 회복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KCC가 실리콘 부문의 드라마틱한 개선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KCC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증가하며 컨센서스(1,192억원)를 18% 상회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실리콘 부문이었다. 실리콘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 전년 동기 대비 153%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5.8%로 전분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과거 높은 가격으로 계약된 원료가격의 부정적 효과가 제거되고 메탈실리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영향이다.도료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 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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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분기 영업이익률 11.3% 기록하며 '깜짝 실적'
한화오션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11.3%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동반 상향됐다.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2,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7% 급증하며 영업이익률 11.3%를 달성했다.부문별로는 상선이 매출액 2조 8,068억원, 영업이익 3,77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3.4%를 보였다. 특수선은 영업이익률 7.7%를 기록했다. 상선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은 2024년 고수익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과 저가 수주 비중 축소가 복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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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돌파 전망...관광 수혜주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경제에 강력한 부양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별로 차별화된 소비 패턴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09만명으로 전망된다. 또, 이들이 약 202억달러(29조원)를 지출해 2024년 GDP 기준 2.5%포인트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5일 발표했다.국가별 방문 비중을 보면 중국인이 28%로 가장 높고, 일본인 19%, 대만인 10%, 미국인 8% 순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중국인 비중은 34%에서 28%로 줄어든 반면, 미국인과 대만인 비중은 각각 6%에서 8%, 7%에서 1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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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4법 국회 통과, 음식료업계 원가 안정성 높아진다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업 4법'이 음식료업계의 원가 구조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최근 업계 실적을 좌우하는 코코아나 커피 등 수입 원료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전반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과 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 4법의 입법이 마무리됐다. 시행 시점은 1년 뒤로 유예됐지만, 농산물 가격 변동성 완화에 따른 업계 수혜가 기대된다.농안법은 농수산물 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할 시 정부가 일부를 보전해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양곡관리법은 기존의 쌀 수매 관행을 법제화한 조치다. 정부는 이미 매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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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하며 '파운드리 맑음' 지속
DB하이텍이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컨센서스를 7% 가까이 상회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가동률이 90% 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다.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DB하이텍의 2분기 매출은 3,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전분기 대비 40.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친 것은 ASP 지속 하락과 환율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높은 가동률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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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시총 177% 급증으로 10대 그룹 중 1위 기록
올해 들어 국내 10대 그룹 중 기업가치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곳이 한화그룹으로 나타났다. 한미 관세 협상과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권시장 지형 변화를 이끌고 있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1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43조 5천억원에서 이달 초 120조 7천억원으로 77조 2천억원 증가했다. 증가율로 환산하면 177.4%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0.6%, 한화를 제외한 10대 그룹 평균이 30.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주목할 점은 지난해 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2.3%에 불과했던 한화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코스피 상승분의 12.9%를 견인했다는 사실이다. 소수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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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내수 침체 속에서도 해외 호조로 '반전의 신호탄'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롯데칠성이 해외 부문의 선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다. 5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3.5% 증가를 기록했다.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국내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해외 음료 부문이 강력한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국내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미얀마를 비롯한 파키스탄, 필리핀 등 해외 음료 법인들의 가동률 상승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특히 미얀마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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