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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전기항공기 드론 등 추진체 개발 착수…독일 기업과 공동 개발 핵심 추진체 선제적 개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삼현은 지난 10일,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독일의 Kasaero사와 함께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추진 항공기(Electric Propulsion Aircraft) 및 드론, UAM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협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평가된다.삼현은 전기 추진체(EPU, Electric Propulsion Unit)를 개발하고, Kasaero사는 기존 항공기의 개조 및 시험 지원, 국제인증 획득 등을 지원한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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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반도체 핵심 IP 구현 성공...美 기업과 계약 상용화 확정
- DSI-2·CSI-2 컨트롤러 개발 병행…모바일·이미징 SoC를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IP 플랫폼 확보11일 업계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Qualitas Semiconductor)가 MIPI D-PHY 및 C/D-PHY Combo IP를 자사 주도 기술로 개발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 공급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SoC 설계에 필수적인 최신 공정 노드(fnm) 대응 개발까지 본격화하며, 고속 인터페이스 IP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현재 양산 중인 MIPI C/D-PHY Combo IP는 enm 공정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디스플레이·카메라 인터페이스용 DSI/CSI 컨트롤러와의 연동을 고려한 설계 최적화가 이루어져 있다. 이 PHY IP는 C-PHY 모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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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세계 최초 전두측두엽 치매 혈액진단 기술 개발 성공...혈액기반 치매 진단 혁신
피플바이오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TDP-43 단백질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 변성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진단이 어려운 LATE (변연계 우세 연령 관련 TDP-43 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TDP-43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처럼 단량체로 존재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면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피플바이오는 TD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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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관세 전쟁 심화... SK증권 "LG전자, 삼성 갤럭시폰 반사 수혜 기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SK증권은 일부 한국 기업들의 반사이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비보복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에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되며 심화 국면에 진입했다.SK증권 리서치센터는 "미국은 중국과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고, 그 외 국가들과의 마찰은 완화됐다"며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중분쟁 반사수혜 경험을 통해 피해와 수혜 기업군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리서치센터는 우선 미중 무역갈등으로 타격을 입을 기업군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체 ▲미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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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세계 유일이자 독점 반도체 핵심 장비 개발...450℃ 이하·100% 수소 농도 구현 가능 유일
반도체 어닐링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HPSP가 선보인 ‘GENI-SYS’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압 환경에서 100% 수소 농도를 유지하며 저온 어닐링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지난 15년간 단 한 차례도 동일 수준의 경쟁 장비가 등장하지 않은 독점 기술 플랫폼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ENI-SYS는 기존의 저압·고온 방식의 어닐링 장비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50℃ 이하의 공정 온도에서도 100% 순도의 수소 농도 유지를 가능케 하는 고압 어닐링 기술은 현재까지 오직 HPSP만이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공정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해당 장비는 중수소, 수소, 질소, 산소 등 다양한 고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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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여야 ‘800조 탄소포집 산업’ 대선공약 화두…탄소포집 등 포트폴리오 완비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800조원 규모의 탄소포집(CCUS) 산업 육성’이 여야 대선 공약으로 제시되면서, 해당 산업 생태계의 수혜주로 SGC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SGC에너지는 산업단지 기반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열과 전기를 안정 공급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REC(재생에너지 인증서)까지 확보한 에너지 다각화 모델을 이미 갖춘 기업이다. 특히 회사가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탄소포집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차세대 저탄소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정부와 정치권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800조원 규모의 탄소포집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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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미스토'로 새 출발... 본업 턴어라운드 가능한가?
휠라홀딩스가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멀티브랜드 지주회사로 본격 전환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8,614억원(YoY 13%), 영업적자 360억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은 휠라 미국에서 발생한 418억원의 영업손실이다.하나증권 서현정 애널리스트는 "휠라 미국은 작년 11월부터 영업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구조조정 및 보유 재고 소진 비용 등이 발생했다"며 "4분기에만 관련 비용 약 111억원이 인식되면서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반면, 휠라 코리아는 비우호적 영업환경에도 고정비 절감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중국 부문(DSF)의 매출은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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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1분기 컨센서스 불확실성 기반 롱숏 전략 유효"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1분기 실적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KOSPI 1Q25 순이익 컨센서스는 전종목 기준 44조4천억원, 컨센서스 표본 3개 이상 존재 종목 기준 39조3천억원으로 집계된다.신한투자증권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KOSPI 이익 상향 조정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12개월 선행 EPS 변화율은 2025년 3월 양(+) 전환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12개월 PER은 8.2배까지 하락한 상태다.특히 KOSPI가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위치한 가운데, 이익 개선 기대감이 지수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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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시스템스, 세계 최초 로봇 리니어 가이드 핵심 소재 개발 성공...고가 수입소재 대체로 핵심 부품 국산화
자동화 및 로봇 부품 전문기업 에스피시스템스가 세계 최초로 국산 소재 POSMN55CR을 적용한 리니어 모션 가이드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 국산화에 큰 진전을 이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술 개발은 고정밀 구동 장치에 필수적인 리니어 가이드에 고가 수입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적용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기존 리니어 가이드 제품은 58CrMoV4(크롬몰리브덴강)이라는 고성능 강재를 사용하지만, 이 소재는 국내 사용량이 적고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높은 원가와 불안정한 수급 문제가 상존했다.이에 따라 에스피시스템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POSMN55CR 소재를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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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331억원 누적 기부,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사회환원 실천"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기부액은 약 16억원으로, 15년 연속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에 달한다.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박 회장의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두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천69억원을 기록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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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아이, 플렉서블 글라스 개발 성공…글로벌 기업과 연계 상용화 준비
스마트 글라스 전문기업 유티아이(UTI)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플렉서블 글라스(Flexible Glass)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유티아이는 폴더블폰, 롤러블 디바이스, 고사양 노트북 등 차세대 전자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소재 공급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유티아이가 개발한 플렉서블 글라스는 두께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박막 유리로, 유리 특유의 투명성과 내스크래치성을 유지하면서도 반복 휨에도 깨지지 않는 유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글로벌 디바이스 메이커들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실사용 환경에 적합한 내구성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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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세계 최초 반도체 핵심장비 신규개발 성공...고객사 승인으로 연내 양산 돌입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엑시콘이 자체 개발한 ‘Chamber Type Low-Frequency Tester(챔버 타입 저주파 테스트 장비)’가 주요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획득하며, 연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엑시콘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차세대 반도체 검사 장비 프로젝트의 핵심 모델로, 고객 맞춤형 챔버 설계와 저주파 응답 정확도 향상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AI 및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발맞춰, 데이터 신뢰성과 반복 정밀도 측면에서 기존 장비 대비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엑시콘의 이번 Tester는 최근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기술 승인(Test Pass)을 마쳤으며, 현재 양산 전 최종 검증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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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미국 관세 시작…피해야 할 종목 VS 사야 할 종목”
9일부터 시행되는 관세에 대한 우려로 최근 급락했던 시장이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수연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예상보다 강했지만 이제 그 영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됐고, 국가별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도 있다"고 분석했다. 발표된 상호관세율은 한국 25%, 중국 34%, 일본 24%, EU 20% 등이다. 특히 일본은 미국과 바로 협상에 들어가면서 8일 닛케이지수가 6% 반등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은 수출증가율과 같은 궤적을 그린다"며 "2010년 이후 국내 수출증가율과 주가등락률의 상관관계는 0.55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출이 10% 늘면 KOSPI는 6.8%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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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인, 글로벌 1위 싹쓸이…글로벌 경쟁력 입증”
- 켑테라(Captterra)에 이어 제품의 우수성 증명- 25년 해외 이용자 20만명 돌파 예상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평가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의 2025년 FrontRunners 보고서에서 총 6개 부문에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FrontRunners 보고서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가 매년 발행하는 평가 리포트로,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분석해 상위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성(Usability)’과 ‘사용자 추천(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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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앱트뉴로사이언스, 이재명 최측근 경기도청 방송특보 부사장 영입 '강세'
조기 대선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정치 테마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경기도청 전 방송특보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관심을 모은다.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6.39% 오른 106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관련 업계와 앱트뉴로사이언스에 따르면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최근 최웅기 경기도청 전 방송특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최 전 특보는 지난 2010년부터 SBS 성남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정을 국민에게 알린 언론 전략 수석이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2018년부터 이재명 경기도 도시자 시절 도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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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관세전쟁 희토류 전쟁으로 확산...탈희토류 기술 페라이트 코어 대체 소재로 주목
글로벌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핵심 전략 자원인 ‘희토류’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첨단 전자부품, 전기차, 로봇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공급망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 삼화전자의 ‘페라이트 코어’가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비관세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특히 로봇,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 필수적인 네오디뮴(NdFeB) 자석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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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용 MIM 기술’ 개발…액추에이터 미크론 단위까지 정밀 성형 가능
국내 정밀 소재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금속사출성형(MIM, 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로봇의 관절 및 센서 부품에 필수적인 고정밀·고강도 금속 부품을 친환경 공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술이다.한국피아이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MIM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밀 관절 부품 및 센서 하우징 등 초소형 정밀 부품의 대량 양산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인체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해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액추에이터 부품, 지능형 센서 부착 구조물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회사측은 MIM 기술은 복잡한 3D 형상의 미세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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