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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성장성 업그레이드...하반기 대주주 변경 후는?
롯데렌탈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대주주 변경을 앞둔 가운데 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롯데렌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115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657억원(영업이익률 9.2%)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렌터카 부문 매출은 7% 증가가 예상되며, 중고차 판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쉐어링 사업의 적자폭도 3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렌탈은 2025년 하반기 사모펀드 어피니티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있다. 이후엔 2,1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계획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어피니티 지분율은 56.2%에서 63.5%로 높아질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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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1위 IDQ에 양자암호통신 핵심 부품 전량 독점
우리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에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24년 약 2억1380만 달러에서 2032년 16억1750만 달러로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양자통신 시장 역시 2024년 약 1조9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26% 성장해 2031년 약 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양자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이 위협받으며 양자암호통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도청이 원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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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실적 호조에도 '관세 리스크' 향후 불확실성 관건
현대차가 1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나, 하반기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확대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실적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4조4천억원(9.2% YoY, -4.8% QoQ), 영업이익 3조6천억원(2.1%, 28.8%), 영업이익률 8.2%(자동차 부문 8.3%)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조5천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자동차 부문은 환율 상승(9.3% YoY),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0.8%), 북미 판매량 증가(2.4%)로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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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세계 최초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산출 채비...식약처 서류 제출 완료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지난 24일 개최된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회장 장관영) 2025년도 제1회 세미나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우영 부사장이 연구회의 부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전문연구회로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산·학·연·병 의견 수렴 및 가이드라인 제안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은 TDDS(경피약물전달체계) 분야 전문가로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글로벌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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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실적 리뷰와 투자 포인트…목표가 10만원으로 하향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과 관세 우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LG전자가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구독 가전과 B2B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띄는 가운데, 투자가들의 관심은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에 쏠리고 있다.LG전자의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가전(HS) 9.6% △TV 및 AV기기(MS) 0.1% △자동차부품(VS) 4.4% △에어컨ㆍ공조(ES) 13.3%로 가전과 에어컨ㆍ공조 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특히 가전 부문의 고수익 구독 사업이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수익성 견인에 기여했다. 자동차부품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iM증권 고의영 애널리스트는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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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美 FDA 승인 '스테비아' 세계 최초 주입기술 적용…이재명 "스마트팜 확대" 수혜 기대
스마트 농업 기술의 선두주자 우듬지팜이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해 고당도 토마토 생산에 성공,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한 스마트팜 확대 정책과 맞물려, 우듬지팜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우듬지팜은 기존 당도가 낮은 토마토를 가공 처리하면서도 성상의 변화 없이 당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테비아 주입기술 가운데 외부로 흐르지 않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스테비아는 천연 식물 유래 감미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단맛은 설탕보다 수십 배 강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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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양자암호통신 게임체인저 등장…광통신 POTN 기술개발 성공, 상용화 박차
한울소재과학이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초고속·대용량 전송이 가능한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안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통신 장비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이론상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기술로, 개인정보 보호, 국가안보, 금융 보안 등 고신뢰 통신 환경 구축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한울소재과학은 비트코인,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자산 기반 서비스의 확산 속에서 다년간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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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관망 필요...경기 둔화 가능성 주목
SK하이닉스가 1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7조6천억원, 영업이익 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DRAM 부문의 선전 덕이 컸다. 1분기 DRAM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으나, 판매가격(ASP)은 변동 없이 유지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단가가 높은 HBM3E 12단의 판매 비중 상승과 일부 경쟁업체의 DDR5 불량 발생으로 인한 SK하이닉스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NAND 부문에서는 단품 칩 판매 비중 증가로 ASP가 20% 하락했으나, 여전히 소폭 흑자를 유지했다.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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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분기 컨센서스 상회...하지만 연간 전망은 '신중'
포스코퓨처엠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5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5% 줄었다. 양극재 부문에서는 리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의 판매량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3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수익성 개선은 불용재고 평가손실 소멸, 양극재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음극재는 중국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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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뮤이앤씨, 이재명 "경기 북부, 국가 주도 산업·SOC 대개발 과감히 추진"…경기도 소재 토목 기업 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기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산업·사회간접자본(SOC) 개발을 국가 주도로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기반의 토목·건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까뮤이앤씨(CAMU E&C)가 그 중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까뮤이앤씨는 철근콘크리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종합 건설사로, 국내외 다양한 토목·건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바 있다. 경기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향후 경기 북부 개발 프로젝트에서 지역 밀착형 시공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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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성장 가속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 4,856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61.2% 성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7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핵심사업부문 영업이익률(OPM)이 전 분기 23.1%에서 28.2%로 크게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여러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AM솔루션에서는 고마진 힘센(HiMSEN) 엔진 매출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친환경솔루션에서는 FSU 개조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및 이익 기여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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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당기순이익 633억원... 전년 대비 42.9% 증가
HD현대마린솔루션이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6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443억원) 대비 42.9%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684억원)와 비교해서는 7.5% 감소했다.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전분기(659억원) 대비 25.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515억원)와 비교해도 61.2% 크게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9.0% 대폭 증가했다.매출액은 1분기 4,85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4,634억원) 대비 4.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3,830억원)와 비교해서도 2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HD현대마린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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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972억원 '전년 대비 62.89% 증가'
KB금융지주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1조69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조561억원) 대비 62.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2930억원으로 전분기(1조316억원) 대비 122.3% 급증했으나, 전년 동기(2조3456억원) 대비로는 2.2% 소폭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조30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9.1%, 전년 동기 대비 65.0% 각각 증가했다.매출액은 1분기 1조974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조6467억원) 대비 25.4%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2조3347억원)와 비교해도 1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은 같은 날 오후 4시 2025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상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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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건설기계업종 내 방어주로 주목... 목표가 9만7천원
유안타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7천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에 목표 PBR 2.5배를 적용해 산출됐다.장윤석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엘리베이터 산업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가격 전가력과 고마진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며 주택건설 사이클 변동 속에서도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통한 ROE 방어가 가능한 점은 건설기계 업종 내 프리미엄 근거"라고 분석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가운데, 주요 승강기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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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래에셋자산운용 송성만 연금솔루션1팀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주 퇴직연금 투자자를 위한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M-ROBO'를 론칭했다. 현재 하나은행을 통해 서비스되는 'M-ROBO'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이다.퇴직연금은 20~3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가입자들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고 직접 운용을 하기에는 상품 선택부터 리밸런싱 시점, 수익률 판단 등 장벽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M-ROBO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M-ROBO'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퇴직연금 운용 경험과 AI 알고리즘 개발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투자자의 투자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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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재, 이재명 해저 송전망 한반도 전역에 구축... 해저케이블 유일 기술 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제시한 해저 송전망 구축 공약에 중요한 기술을 제공할 기업으로 한국선재가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해상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해저 송전망을 본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선재가 보유한 해저케이블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25년까지 서해안 해상풍력을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2040년까지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완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선재의 독보적인 해저케이블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송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한국선재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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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 이재명 후보의 RE100 정책과 맞물린 수소 기반 연료전지 기술 개발 시범단지 구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RE100 정책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퓨얼셀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수소 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이 RE100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수전해-수소저장-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 평가하는 것으로, 청정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예정이다.이번 수소 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 하에 진행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스퓨얼셀,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 기간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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