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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미래가치 진일보"…LS그룹, 구자은 회장이 그리는 2026년 성장 전략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한 '2026년도 신년하례'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섰다. 구자은 회장이 직접 추진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신년사 작성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이 새해를 맞아 얼마나 혁신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구 회장은 이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AI 시대 조직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였다.역사적 성과 토대 위의 새로운 도전LS그룹의 2025년 성적은 역대급이었다. 그룹 영업이익이 4년 연속 1조원을 상회했으며, 역대 최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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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AI 경영시스템 재설계하고 선제적 행동 나서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그룹 임직원들에게 선제적 실행력과 AI 기반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 속에서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행동에 나서는 것이 기회를 잡는 길이라는 메시지다.현대그룹은 2일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그룹 계열사 6천여 명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시대 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이자"고 독려하며 AI 내재화와 Sensemaking 경영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현 회장은 지난해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을 한 단계 고도화할 것을 당부했다. "AI의 진화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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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⑤ 한화그룹] 환골탈태로 ‘한화 3.0’ 시대 출발
한화그룹에 2025년은 뜻 깊은 한 해였다. 대외적으로 방산·조선·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그룹 외형을 키우고 이미지를 끌어 올렸다. 대내적으로는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3세 경영체제가 사실상 완성되며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한화, 방산·조선 그룹으로 재탄생K-방산 100조 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한화그룹의 방산 사업은 2025년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매출 6조4,865억 원, 영업이익 8,56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수치다. 더욱 주목할 점은 누적 기준으로, 1~3분기 매출 18조2,817억 원(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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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④ LG그룹] 시련과 미래개척 … 多事多難의 해
2025년 LG그룹은 '배터리 성장 둔화–상속 분쟁–AI·전장·클린테크 재정비'가 동시에 겹친 격변의 해였다. 주력 사업인 배터리가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그룹의 기초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무기로 AI 시대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배터리 호황 끝나고 '체질 개선' 시동 건 LG엔솔2025년 LG그룹 실적의 무게 중심은 여전히 배터리와 화학 부문에 있었지만, 성장세의 질적 하락이 분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에 기록한 매출 5조699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13억원으로 34.1% 증가했으나,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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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③ SK그룹] AI 기반 ‘4번째 퀀텀점프’ 원년
2025년 SK그룹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탁월한 성과가 그룹 전체를 견인했으며, SK텔레콤의 신뢰 위기 극복과 AI 사업 전환, 그리고 SK이노베이션의 구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최태원 회장이 선언한 '4번째 퀀텀점프'는 그룹 경영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 AI 메모리가 만든 기적SK하이닉스는 분기마다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1분기 매출 17조 6,391억 원(영업이익률 42%), 2분기 22조 2,320억 원(영업이익률 41%)에 이어, 3분기에는 매출 24조 4,489억 원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영업이익률 47%)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12조 5,9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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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고인은 1928년 경북 포항시에서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로 태어났다.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이화여대 국제정치학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1966년 재단법인 겸산학원과 강문고등학교를 인수한 뒤 1970년 용문학원과 용문고로 명칭을 변경하며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5년 용문학원 원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하며 명문 사학으로 키워내는 데 누적 1000억원 이상의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전문직여성 한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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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건설 힘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법적 난관을 극복했음을 의미한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26일 예정돼 있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예정대로 신주 220만8716주를 발행하면서 프로젝트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74억3200만달러(약 10조9000억원)를 투자하여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해 2029년부터 순차 가동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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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② 현대차그룹] 글로벌 악재 속 미래모빌리티 대전환 ‘가속’
2025년 현대차그룹은 '사상 최대 매출–이익 둔화–관세 충격–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이 한꺼번에 겹친 시기였다.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경영 전반에 무거운 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인공지능, 로보틱스라는 미래 먹거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기반 모빌리티·로봇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했다. 이런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승계 과제는 지속되고 있다.영업이익 2분기 15.8%, 3분기 29% 하락올해 현대차그룹 실적은 양면적이었다. 2분기 매출은 48조2,87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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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397억 자사주 왜 팔았나?
광동제약이 보유 중인 664만5406주(39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공시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자산 처분을 넘어 사업 경쟁력 강화, 상법 개정안 대응, 그리고 경영권 방어라는 복합적인 의도가 얽혀 있다.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지분 교환광동제약은 단순한 자사주 처분이 아닌 전략적 지분 교환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대웅과는 138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추진한다. 광동제약은 대웅의 자사주 58만1420주를 취득하고, 광동제약은 대웅에 230만9151주를 처분하게 된다.이를 통해 광동제약은 대웅과 함께 전문의약품과 신약 개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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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노림수는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의 글로벌 전장 업체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 9조원을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에 단행하는 전장 분야 대형 인수합병(M&A)으로, 하만이 업계 1위 ADAS 사업을 품게 되는 것은 산업적 의미가 상당하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현재 하만의 매출은 14조3000억원으로 2017년 인수 당시 7조1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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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기술 우위 확보 나선다...AI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로 '연구 리더' 본격 양성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정부 공식 인가를 받은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으로 운영된다. 석사 과정은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3년 이상 파견 과정, 연구 리더 중심 인재 양성박사 과정은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산업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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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IIHS 평가에서 글로벌 경쟁사 따돌리고 안전성 독주체제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글로벌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을 최고 등급에 올리며 업계 지배력을 확실히 했다.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올해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총 21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및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수치로, 2년 연속 최다 선정 기록을 세운 것이다.E-GMP 전기차 플랫폼, 최고 안전성 입증현대차그룹의 이같은 성과에서 핵심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이다. E-GMP 기반으로 생산된 전기차들이 대부분 최고등급을 획득하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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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 사상 최대 실적, 1조원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이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북미 시장 주도, 수주액 800억원 돌파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을 견인한 핵심은 북미 시장이다.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도 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북미에서는 인공지능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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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 주효"…LNG운반선 계약으로 목표액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으며, 계약 규모는 7430억 원으로 평가된다. 두 척의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약 4년의 건조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수주 목표 초과달성한 조선 부문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현황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그리고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을 수주하며 총 74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특히 조선 부문에서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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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시대 개막, 한화오션이 리드한다…
한화오션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서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한화오션이 담당하는 규모는 1조9716억 원으로, 현대건설과의 공동 수행을 통해 국내 건설·조선 산업의 역량을 결집한 프로젝트다.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사업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환의 신호탄이다. 390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주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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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내 첫 생산거점 확보 의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8000만 달러(약 4,136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후 14년간 국내 송도에 집중되어 있던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결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인수 주체로 하며, 2026년 1분기 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인수는 단순한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글로벌 통상·안보 정책이 바이오 공급망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산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와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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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VS 고려아연 갈등 심화..."'미국 투자, 실은 8.4조 채무보증"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최윤범 회장 측이 추진 중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제련소 건설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8조원 넘는 채무보증을 '미국의 투자'로 포장해 경영권 방어를 정당화하려 한다는 주장이다.영풍·MBK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미국 제련소 건설과 한미 협력 자체를 반대한 적 없다"면서도 "문제는 이를 명분으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유상증자가 추진되고, 자금 조달 구조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최윤범 회장 측은 "미국이 제련소 건설 자금의 91%를 부담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실제 자금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다르다.합작법인(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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