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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⑧ HD현대 그룹] 左조선-右재무, 회장 떠 받드는 2인 부회장
2025년 10월 17일의 인사는 HD현대그룹의 경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1980년대 이후 끊겼던 오너 중심 경영을 공식 복원했고, 동시에 이상균·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해 약 2년 만에 부회장단이 부활했다.스탠퍼드 MBA 출신 회장, 글로벌 경영 무대로 향하다1982년 생인 정기선 회장은 대일외국어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입사한 그는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경력을 옮겼다가 2018년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순식간에 그룹 내 가장 주목받는 경영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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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대표 손 들어준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한미약품그룹을 놓고 창업주 가족과 최대주주 간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송영숙 회장이 전문경영인을 옹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행보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회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은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며 신 회장의 경영개입을 문제삼고 나섰다. 송 회장의 발언은 단순한 중재의 목소리가 아니다. 송 회장은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해야 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재현 대표의 독립적 경영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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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필리핀서 민간외교 주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우리 정부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HD현대필리핀조선 점검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경의정기선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민간 외교를 주도했다.이후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했으며, 7420명의 병력을 파병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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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 황, 엔비디아 GTC서 ‘치맥회동’ 구체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6'에 참석한다. 최 회장이 GTC 현장을 찾는 건 처음인데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무대에 몸소 나선다는 것은 SK그룹의 AI 인프라 확대 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치맥회동’을 가진 지 한 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당시 ‘치맥회동’ 에서는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과 낸드플래시, 나아가 메모리 반도체 전반에서의 협력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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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재헌 CEO “스타트업 AI 동반자 되겠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강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정 CEO는 지난 3일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 내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 등 AI 및 ESG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었다. 정 CEO는 이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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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사람에게 나온다”
LG가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기업 사내 대학원의 출범이다. 석사 과정 11명, 박사 과정 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LG전자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계열사 소속 인재들이 참여했다.구광모 회장은 입학생 전원에게 LG의 AI 모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선물하며, 축하 편지를 통해 강한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은 편지에서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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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활약에 ‘주식 밈’으로 뜬 한화 김승연 회장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 첫 국내 증시 개장인 3월 3일,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방력 강화에 나서는 중동 각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7.24% 급락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도 방산 관련 기업들만 유독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천궁-Ⅱ의 실전 성공이 촉발한 주가 급등이날 급등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 생산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LIG넥스원은 29.8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3% 오른 143만 2,000원, 한화시스템은 29.14% 오른 14만 6,700원에 거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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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한 팀’ 돼야 글로벌 경쟁서 이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대한항공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완전한 한 팀'을 여러 번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조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이 메시지 속에는 성공적인 통합의 관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판단이 담겨 있다.“우리의 경쟁상대는 글로벌 캐리어”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통합 대한항공의 경쟁 상대는 국내 항공사가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항공사)들"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는 통합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발언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는 것은 국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사건이지만, 조 회장의 관심은 이미 그 너머에 있다. 한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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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⑦ 한화그룹] 방산·해양·에너지 지휘 실무형 CEO 전지배치
한화그룹이 2025년 8월31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는 단순 조직개편을 넘어 그룹의 성장방향과 동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 단위 규모로 성장한 방산·조선·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검증된 실무 경영진을 전면에 대거 배치했다.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리조트 등 4개 계열사 신임 대표 5명 중 2명이 한화오션 출신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들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투입된 것이다. 2024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 이후 단 1년 만에 재무구조를 정상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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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구원투수 이용섭 회장의 과제는
부영그룹이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회장이 공동으로 경영을 이끌어 왔는데, 이희범 회장이 물러나고 이용섭 회장이 선임된 것이다.건설 경기 침체와 그룹의 재무 악화라는 이중 위기 속에 '정통 경제관료'로 구원투수로 나선 지 불과 사흘. 이용섭 회장에게 부여된 임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창업주와의 투톱 체제에서 부영그룹을 회생시키는 것이 그의 첫 미션이다.국정 핵심 요직 거친 정통경제 관료이용섭 신임 회장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직속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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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외이사 "재계·기술 중심 재편"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구성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계열사 157개사의 신규 사외이사 87명을 분석한 결과, 재계 출신 비중이 관료 출신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경력별 분포를 보면 학계 출신(대학교 교수)이 36.7%로 가장 많았고, 재계 출신이 31.0%로 뒤를 이었다. 관료 출신은 25.3%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정권 교체 이후 처음 이뤄진 신규 사외이사 추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3년 사이 역전된 재계와 관료재계 출신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지난 3년간 재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 비중은 2024년 17.6%에서 2025년 29.5%, 올해 31.0%로 매년 가파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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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혁신 도약 주도"...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연임 성공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차기 대표 후보로 이은미 현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임추위는 올 1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고, 조직에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왔다. 이날 최종 회의를 통해 이은미 대표의 지난 경영 성과 및 역량,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차기 대표 후보에 선정했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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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9조원 통 큰 투자 … 새만금에 'AI·로봇·수소 미래기지' 세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대규모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나서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소 생산기지를 포괄하는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완성차 기업에서 '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진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의 결정이다.정부·지자체 총동원 국가 프로젝트 협약식협약식은 이재명 대통령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 등 주요 정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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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성·혁신성 갖춘 최고 적임자"…케이뱅크 최우형 행장, 사상 첫 연임 성공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5일 최우형 행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임추위는 "최우형 후보자는 취임 뒤 고객과 여·수신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천억원대 이익을 달성하는 동시에 대손비용을 개선해 케이뱅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임추위는 최 행장이 "상장 뒤 도약과 지속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연속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최고 적임자"라고 밝혔다. 임추위 위원 5인의 만장일치로 케이뱅크 사상 첫 연임에 성공한 최 행장은 오는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최우형 행장, 금융과 IT를 아우른 30년 경력최우형 행장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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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라이프·AI·에너지 3대축 사업 재편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HDC그룹은 라이프(Life), 인공지능(AI), 에너지(Energy)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재정립하고 9개 계열사의 사명 변경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를 소집공고하고 계열사 사명변경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8년 만에 전면적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정몽규 회장이 추진하는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라는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지주사 전환 후 8년만에 전면 재구성HDC그룹은 기존 부동산 개발, 금융·투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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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강화에 유통가 오너 지갑 ‘두둑’
증시 활황과 주주환원 강화 움직임에 유통기업 오너들의 지갑이 두둑 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297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고,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200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는 등 유통기업 오너들은 최소 15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상장 계열사에서 297억4천여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롯데지주가 주도적으로 배당금을 늘렸다. 회사는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전년 12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렸다. 이에 신 회장 배당 수령액은 172억1천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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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재벌가 주식평가액 ‘눈덩이’ 이재용 회장 40조 육박
불장에 그룹 회장들의 주식평가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부호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40조원에 육박했다. 한국CXO연구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25일 기준 38조7738억으로 40조원까지 단 1조2260억원이 모자랐다. 지난 1월21일 처음으로 30조 원대에 진입한 지 한 달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주도적 역할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끌어올린 종목은 당연히 삼성전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25일 종가 기준을 적용하면 그 가치가 무려 19조8237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에서도 12조384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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