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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제2회 KIIC' 개최
삼성화재는 제 2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화재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들과 변동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보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 후원하였으며, 코리안리, 한화손해보험 등10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했다.23개국, 150개사에서 총 900여명의 보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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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이재명 정부 AI 정책으로 '대어' 낚을까?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재명 정부의 AI 및 벤처투자 육성 정책에 힘입어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과 AI 관련 대규모 투자 확대가 동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iM증권은 9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동사가 AI 관련 투자의 선봉장 역할을 부각받으면서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NR(투자의견 없음)'로 제시했다.이재명 정부는 연간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 육성을 목표로 모태펀드 예산 대폭 확대 및 존속기간 연장, 중소기업 AI 스케일업 펀드 조성, 글로벌 모태펀드 설립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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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0조원 잭팟' 가능성...목표가는 얼마나?
삼성생명이 최근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삼성생명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약 5억8백만 주에 해당하며, 6월 5일 기준 시가로 약 30조원 규모다. 최근 상법 개정안 논의와 주주 행동주의 확산 등으로 국내 기업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처분에 따른 우호적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키움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장부상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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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눈여겨볼 8개 관련주 실적
AI와 클라우드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이 전력공급 부족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부 임대계약 취소 뉴스가 AI 인프라 과잉공급 우려를 제기했지만, 실상은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없는 저사양 데이터센터를 배제하는 '품질 선별' 현상으로 분석된다.대신증권 김다은 애널리스트는 "전력 가용성이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이념적 개념이 아닌 실질적 수익성과 자산가치를 견인하는 전략적 투자대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30년 예상 전력 소비량과 공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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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섹터, 경영평가 등급 주목...개별 종목 동향과 전망
유틸리티 섹터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WTI유가는 배럴당 63.0달러로 전주 대비 3.2% 상승했으며, 미국 천연가스는 3.7달러/mmbtu로 9.1% 급등했다. 아시아 LNG 현물가격은 12.3달러/mmbtu로 소폭 하락(-1.3%)했으나, 호주산 유연탄은 104.3달러/톤으로 3.3%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조금씩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조금씩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추정치 하향 요인은 아닌 모습"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유틸리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정부 정책과 경영평가 결과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서부발전 태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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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감시황]외국인 순매수 유입 지속에 KOSPI 2,800p 돌파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81포인트(1.49%) 상승한 2,812.05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6.06포인트(0.8%) 오른 756.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800포인트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ADP 민간고용이 3.7만명(예상 11.5만명), ISM 서비스업 지수가 49.9포인트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지수가 1.4% 상승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국내 시장은 신정부 출범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주요국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0.5%), 타이왕(-0.3%), 상하이(+0.2%)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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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모멘텀 가속화, 외국인 수급 중심 상승세 지속될 테마!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이후 한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날 외국인은 한국 증시를 1조 1천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역대 대선 국면 분석 결과, 한국 증시는 대선 이벤트 자체보다 당시 글로벌 매크로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여왔다. 현재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어, 유사한 환경이었던 2017년처럼 외국인 순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발 관세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Non-US 지역에 대한 투자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약달러 국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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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2,800억원 투자로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본격화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약 2,8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3,500억원 규모의 CLV(케이블부설선) 건조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도입 예정인 CLV의 용량은 1만3,000톤으로 2028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4,000톤 규모의 CLB(케이블부설바지)를 2026년 2월까지 7,000톤으로 증설하는 계획과 함께 회사의 시공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다.최근 장거리 프로젝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송전과 전송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저케이블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CLV 도입과 설비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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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로 재생에너지·전기차 충전 시장 급성장...'신에너지 빅뱅' 주도주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특히 해상풍력에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4년 기준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이 28.2GW인 반면 풍력은 2.3GW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성장 여력이 크기 때문이다.정부는 2025년 2월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 주도의 입지 발굴과 계획적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해상풍력은 터빈부터 하부구조물, 케이블, 설치선까지 전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공급망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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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엔터주 주목받는 이유...BTS·블랙핑크 완전체로 역대 최대 증익"
한한령 완화 기대감과 핵심 아티스트들의 군 제대가 맞물리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역대급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2026년까지 140% 내외의 역대 최고 수준 증익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과거 기획사 산업의 2년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익하는 싸이클에서 주가 상승률은 100% 이상을 기록했다. 첫 번째는 2017년~2019년으로 기획사 합산 영업이익이 113%, 시가총액이 170% 증가했고, 두 번째는 2020년~2022년으로 합산 영업이익이 128%, 시가총액이 104% 상승했다.이번이 세 번째 증익 사이클로, 2026년까지 향후 2년간 139%의 증익이 전망된다. 특히 하이브는 BTS가 코로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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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이복현 금감원장이 떠나면서 남긴 말..."모든 책임은 제 부족함"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으로 3년간 재임한 이복현 원장이 5일 퇴임사에서 "모든 것이 다 제 부족 탓"이라며 임직원과 금융업계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 원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금감원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너무 이른 시기에 양보를 강요받게 된 선배들, 더 빨리 더 높이를 요구하는 원장의 욕심을 묵묵히 감당해준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금융업계와의 관계에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원장은 "다양한 금융 이슈를 대함에 있어 저의 경직된 태도,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부담과 불편을 느끼셨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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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책 지원 기대감 부각...하반기 기대 종목 4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가 지속되면서 IT 장비·소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5년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설비투자 전망이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AI 관련 정책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특히 메타가 올해 투자 계획을 상향 조정했고,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도 기존 투자 계획을 유지하고 있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6년에는 효율적인 투자 배분으로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으나, 여전히 AI 인프라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각국의 주권 AI 구축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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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해외 시장 회복세로 턴어라운드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228670)가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매출액 245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0.9%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회복세다. 미국 시장은 지난 6분기 동안 감소세를 보였으나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950.3% 급증했다. 중국 시장 역시 최근 5분기 동안 부진했던 상황에서 48.1%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도 24.8% 증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제품별로는 디지털치료솔루션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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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복귀, 그 의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이를 계기로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사에서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1분기, 매출 193억4천만달러(예상 214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하는 등 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역설적으로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머스크는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말까지 미국 내 여러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6년 하반기가 되면 완전자율주행차 수백만 대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미래 비전이 투자자들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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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원전 수주로 16년 만에 원전 수출 성공...원전 관련주는 여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에 서명하며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EDF의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이 무효화되면서 극적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으로 한국의 원전 수출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4일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1000MW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체코 법원은 프랑스 EDF가 공정거래법 등 5가지 사안을 바탕으로 제기한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공공의 이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가 사전에 합의된 대로 전자 서명을 하며 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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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통영에코파워 호실적으로 '기분좋은 시작'...목표가 상향
지주회사 HDC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660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104.8% 성장했다고 5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9.1% 상회하는 실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1분기 호실적의 주요 동력은 통영에코파워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였다. 작년 10월 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통영에코파워는 1분기 매출액 2081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을 기록해 27.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HDC 전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이다.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대부분 개선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기타 주요 자회사들이 아이앤콘스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동기대비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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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FDA 승인 효과로 본격적인 수출 성장 지속될 전망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오스테오닉이 FDA 승인 효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며 고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를 수출 확대 원년으로 삼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5억원(전년동기대비 +23.9%), 영업이익 15억원(전년동기대비 +29.3%, 영업이익률 15.7%)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트라우마 40억원(+32.8%), 스포츠메디슨 27억원(+8.4%), CMF 25억원(+17.8%), 스파인 등 기타 3억원(+400.0%)을 기록하며 전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요 제품군의 FDA 승인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미국 수출 확대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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