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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선 공약 실현시 지배구조 개선 최대 수혜...iM증권이 주목한 이유!
SK가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 공약이 실현될 경우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며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양당이 공개한 공약집에 따르면 자본시장 정책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를 명문화, 일정 규모 이상 회사에 독립이사 일정 비율 이상 선임 의무화, 대규모 상장회사 감사위원 분리선출 단계적 확대, 대규모 상장회사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자본·손익거래 등을 악용한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장법인에 대한 인수·합병(M&A)시 합병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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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GTG 투자로 자가발전 비중 40% 돌파...실적 반등 기대 이유
에쓰오일이 천연가스 터빈 발전기(GTG) 투자를 통해 자가발전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전력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에쓰오일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시설 2기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121MW)은 전량 내부 소비로 사용되며 외부 전력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GTG 발전 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 가스는 샤힌 프로젝트의 스팀 크래커 공정 내 크래킹 히터 연소용 공기로 전량 활용되도록 설계되었다.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4기의 GTG 건설이 완료되면 온산 공장의 자가발전 비율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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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소재 강자로 재부상...목표가 5만원 유지
덕산네오룩스가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 효과와 블랙 PDL 소재 수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덕산네오룩스는 지난 12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59.7%를 인수하면서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압축기, 스팀터빈 등 산업용 및 선박용 터보기계의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작, 시운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영위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최초 설립된 2016년 이후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 원유 선박용 펌프,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와 극저온 펌프 국산화 관련 신규 수주 확보로 지난해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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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망...관세 중단 해프닝 속 박스권 지속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및 펜타닐 관세 무효화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하루짜리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380원 내외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국제통상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무효화했으나 다음날 항소법원이 백악관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관세 중단이 일단락됐다.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대로 25bp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됐고,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의견이 4명으로 과반을 넘겼으나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결과여서 환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무역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를 반영해 회복했으나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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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활동 동향, 트럼프 관세 충격이 국내 산업에 점진적 반영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 걸친 둔화세가 나타났다.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0.9%), 서비스업(-0.1%), 건설업(-0.7%) 모두 감소하며 전월대비 0.8%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2.9% 감소했으나, 이는 전월 급반등(+12.2%)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소매판매는 내구재(-1.4%), 준내구재(-2.0%), 비내구재(-0.3%) 전 품목에서 부진하며 0.9% 감소했다. 자동차 소비 증가가 하단을 지지했으나 통신기기, 컴퓨터, 가전제품, 가구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줄었다. 설비투자(-0.4%)와 건설기성(-0.7%)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트럼프 정부의 품목별 관세 정책이 생산 둔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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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감]국내 주식시장, 트럼프 관세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
5월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0.8%, 0.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일 트럼프 상호관세 제동과 엔비디아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는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의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고 밝히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9일까지 상호관세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관세 피해 우려주들이 부진했다. SK하이닉스는 3.5%, 현대차는 3.0%, 기아는 4.1% 하락했다.이번 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와 외국인의 최근 2거래일 유입분 순매도로 코스피는 2,700포인트를 이탈했다. 달러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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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 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삼양바이오팜' 신설…11월 코스피 상장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바이오팜 사업부문을 분리해 독립 법인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은 11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같은 달 24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으며,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재상장일 전날까지 일시 정지된다.현재 엄태웅·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삼양홀딩스는 분할 이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한다. 엄태웅 대표는 순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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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음식료 기업들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성장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장기 실적 성장 및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성을 높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식료 섹터는 각 시장 대비 현금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실적 성장 측면에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 중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KT&G 13.6%, 롯데칠성 11.4%, 농심 11%, 롯데웰푸드 6.1% 순으로 높았고 삼양식품은 27년까지 예정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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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hatGPT 급성장에도 검색·광고 매출 견조한 성장세"
네이버(035420)가 YouTube와 ChatGPT 등 글로벌 AI 서비스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검색 생태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반 광고 효율성 증대와 커머스 사업 확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8만9,300원 대비 53%의 상승여력이 있다.주목할 점은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검색 및 광고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YouTube 1인당 사용시간이 2020년 59분에서 2025년 139분으로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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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업가치는 바닥·성장 확신은 최고' 재평가 시동
셀트리온(068270)이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빠른 성장과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치 저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현대차증권은 30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5만8,700원 대비 44.9%의 상승여력이 있다.회사는 제품 품목 다각화로 2025년 매출 가이던스 5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테키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제품들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상태로, 신규제품군들이 출시 직후 유럽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원가율 개선도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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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시너지로 '날개' 활짝...목표주가 3만1천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시너지 본격화와 함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투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3만1천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BITDA 5.1조원에 글로벌 FSC 동종업체 평균 EV/EBITDA 4.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 2만2,90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2025년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조원(전년동기대비 45% 증가), 2조2천억원(3% 증가, 영업이익률 8%)으로 전망된다. 1분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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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으로 '빅사이클' 진입 기대
KMW(032500)가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과 중국 부품 제재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적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PBR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위치해 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KMW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주가 8,790원 대비 70.6%의 상승여력이 있다.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00MHz 이상의 성공적인 신규 주파수 경매 및 할당을 위한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상하원에서 FCC의 주파수 경매 권한을 빨리 복원시켜 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약 미국에서 600MHz의 중대역 주파수 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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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펀드서비스, '모두가 영업사원' 혁신으로 수탁고 1,000조 목표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올해부터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두가 영업사원"이라는 아젠더로 진정한 1등을 위해 자산운용사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하나펀드서비스는 일반사무관리업계 수탁고 740조 1,594억원(2025.05.29 기준, 시장점유율 1위)을 넘어 수탁고 1,000조, 수익성 1위 달성을 목표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덕순 대표이사가 올해 1월부터 취임하면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취임 초기부터 마케팅, 조직문화, IT시스템 등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펀드 전문 사무관리회사로 업계 1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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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 사업 본격화로 수익성 급개선 기대
삼성중공업(010140)이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수익성 급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분기부터 조업일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하반기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몰리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확고해질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 2조9천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제품믹스(P-mix) 개선 효과가 본격 발생한다. 현재 2021년 저가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5척이 건조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7월 인도가 마무리되면 해당 인력들이 현재 설계 중인 시더 FLNG 건조 작업에 본격 투입된다.특히 4분기부터 FLNG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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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탐구] 신한지주 vs 우리금융지주
국내 은행지주사 양강 구도를 이끌어온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각각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의 연임을 위한 성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신한지주, 22년 이후 최대 수준 CET1 비율로 자본력 입증신한지주는 1분기 순익 1조48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CET1 비율이 13.27%로 전분기대비 21bp 상승해 2021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2023년 13%를 가까스로 넘기던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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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분기 해외법인 흑자전환...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선진이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은 국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을 보유한 하림 그룹의 종합 축산식품 전문기업이다. 선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5개국 14개 법인 합산 실적에서 매출액 1,975억원(전년동기대비 41.5% 증가), 당기순이익 277억원(957.8% 증가)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특히 베트남 법인은 4개 사료공장과 양돈·양계 농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경쟁사 철수로 과점 지위를 확보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중국 법인은 소 가격 하락 구간에서 선제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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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개발로 글로벌 로봇 시장 도전…삼성전자 지원 배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시가총액 1위 로보틱스 업체로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HUBO' 개발을 통해 확보한 핵심 부품과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사업을 본격화한 로봇 전문기업인 동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4년 연간 매출액 193억원(전년대비 +26.8%)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94.7%가 로봇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협동로봇 RB5-850, RB3-1200 등의 제품군을 통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진입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미국, 캐나다, 인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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