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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025년 하반기 유망 5대 테마 & 주목할 관련 스몰캡
유안타증권은 11일 '2025년 하반기 유망 이슈/테마' 리포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 주목받을 5가지 투자 테마를 제시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몰캡에 대한 관심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 어떤 이슈/테마가 주목을 받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사이버보안은 연초 딥페이크, 4월 이후 SKT 해킹사건으로 상반기 관심을 받은 테마로, 하반기에는 해킹 이슈를 해소하는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집행이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보안업체들의 B2G 비중이 높아 4분기가 성수기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체외진단 분야에 대해서는 "낮은 가격으로 병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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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부당대출 의혹 일파만파...구속영장 기각 한달 만에 재심사"
수백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에 휘말린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이 11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앞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 만에 검찰이 재청구한 것으로, 이번 사건의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기업은행 현직 직원 조모씨와 전직 직원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사건의 발단은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였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그 배우자, 입행 동기, 사적 모임 관계자, 거래처 등이 연루된 882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적발했다고 발표하며 검찰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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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본질적 기업가치 부각...AI·자율주행 수혜로 밸류에이션 매력 최고
삼성전기가 환율 하락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기업가치를 입증하며 투자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SK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 18만7천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박형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본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 1452원에서 2분기 1408원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월 영업이익이 10억~15억원 감소하는 구조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핵심 사업부문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동률은 1분기 85%에서 88%까지 상승했다. 레거시 IT 제품군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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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FC 김시영 대표..."은퇴자들 사이에 부는 '배당 투자' 열풍"
MFC(M Financial Consulting)의 김시영 대표는 국내 금융회사 임원 출신의 자산관리전문가다. 60대 중반의 투자 전문가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는 최근 고객들의 투자 패턴 변화에 주목한다. 은퇴자들 사이에서 기존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기업 배당으로 투자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예전에는 건물세를 받는 것이 은퇴자들의 주요 수익원이었지만, 이제는 기업의 배당을 받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은퇴자들이 선호하는 배당주의 조건은 명확하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면서 동시에 고배당을 제공하는 종목들이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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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직 시작도 안했다"...담당 애널리스트가 주목하는 이유
LG유플러스가 올해 들어 26% 상승하며 통신업종 내 1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본격적인 상승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26%로 통신업종 중 1위를 차지하고 지수 대비로도 6% 아웃퍼폼했지만, 이는 여전히 2013년부터 2018년 상승의 초기 모습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실제로 LG유플러스는 2010년 3사 합병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발생 후 3년간 상각이 끝난 2013년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당을 재개했다. 이후 연평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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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요금 인하 우려 과도...대신증권,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한국전력이 6월 하순 연료비 단가 조정을 통한 전기요금 인하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신증권은 11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허민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10일 한국전력 주가가 6월 하순 연료비 단가 조정을 통한 전기요금 인하 우려로 10.2% 하락했지만, 이는 정권교체로 물가 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로 인한 것으로 과도하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중장기 전기요금 인상 및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도입 등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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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으로 부각되는 한국 주식시장...관심 가질 분야는 이곳!
상법 개정안이 6월 5일 국회에 재발의되면서 한국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한다. 신한투자증권 이정빈 애널리스트는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등이 실현되면 지배구조 투명성이 제고되고 주주가치 훼손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상법 개정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자사주 관련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PBR과 고자사주 지분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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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출범으로 크레딧 시장 수급 부담 확대…신용 스프레드 영향은 제한적
신정부 출범으로 정책성 자금소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우량물 발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크레딧 시장 수급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신한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국내크레딧 분석 보고서에서 "신정부 부동산 공급정책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 강화로 공기업과 금융공기업 채권 발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초우량물 발행 확대는 크레딧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부동산공기업은 부동산 정책 내 공공부문 역할 강화로 채권 발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신정부는 향후 5년간 250만호 공급 목표를 내세웠고, 이는 이전 정부 목표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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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 목표가 36만원 상향…"WE ARE BACK"
BTS 완전체 복귀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이브가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주목받고 있다. iM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EPS에 Target P/E 37배를 적용한 결과다.21일 슈가를 마지막으로 BTS 7명 전원이 전역하면서 오래 기다려온 완전체 복귀가 현실화된다. 이에 맞춰 중국 광저우, 상하이, 멕시코, 브라질 등 여러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가 오픈되고 있으며, 멤버들이 참여해 제작한 캐릭터 'BT21'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함께 관련 팝업 스토어가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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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전환으로 KOSPI 연중 신고가 견인…6월 동시 만료 이후에는?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KOSPI가 연중 신고가 경신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6월물 동시만료를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 행태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파생이슈 보고서에서 "공매도 재개 이후 현선물 매도를 일관했던 외국인이 5월 이후 현선물을 각각 4조6천억원, 7천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확대된 베이시스 괴리율에 선물 중심으로 유입됐던 외국인 수급이 신정부 출범 이후 현물로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긍정적 시각이 확인되고 있다. 콜옵션 거래대금이 풋옵션 거래대금을 압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합성선물을 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콜옵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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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강제 법안 부상…그 영향력은?
민주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강제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매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유통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민주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을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달되며, 유통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다시금 부각되었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은 송재봉 의원안과 오세희 의원안 총 2건으로, 지난해 발의된 이후 11월 소관위에 상정된 후 계류 중인 상태다. 법안 제출 이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이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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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2분기 실적 급반등 기대…목표가 19만원 상향
한솔케미칼이 2분기 연속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2분기 매출액 2,221억원(전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459억원(전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사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실적 회복,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의 물량 증가, 국내외 고객으로의 반도체 프리커서의 실적 성장 등이다. 특히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중국향 매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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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70선 돌파...미중 협상 진전과 한중 정상 소통 기대감 확산
10일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32포인트(0.56%) 오른 2,871.85에, 코스닥은 7.00포인트(0.91%) 상승한 771.2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미중 협상이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나타난 관망 심리 속에서도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 중심의 진전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가능성에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였으나, H20 등 최첨단 칩은 예외라는 백악관 입장에 엔비디아는 상승폭을 반납했고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도 숨고르기를 보였다. 한편 장중 발표된 TSMC 5월 매출은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를 확인시켜주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5일 연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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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약 재정리...공공주택 공급·해상풍력·SOC 수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 관련 공약이 주목받으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10일 발표한 건설 위클리 리포트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해상풍력, SOC 정책이 건설주들에게 수혜를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주 건설업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1.7%포인트 하회했지만, 대통령 당선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대감에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와 건자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상쇄했다.주요 지표를 보면 전국 매매수급동향은 93.3으로 3주 만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소폭 상승했고, 전세가도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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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앞두고 전기요금 동결 예상...연료비 조정단가 5.0원/kWh 전망
올여름 전기요금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10일 2025년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현행 5.0원/kWh에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025년 7~9월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은 6월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적용 중인 연료비 조정단가 5원/kWh은 바뀌지 않고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에 따라 조정한다면 전기요금을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2025년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연료비도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 추세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 하락이 두드러졌지만 유연탄, LNG 수입단가 상승을 감안하면 제한적인 변동이 예상된다. 따라서 변동연료비가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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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디지털타워 매각으로 실적 반등 기대...목표주가 1만4천원
BNK금융이 1분기 부진을 털어내고 2~3분기 큰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중 디지털타워 매각익 세후 430억원 발생으로 연간 추정 순익이 8,3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10일 BNK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NK금융이 강남권역에 소재한 BNK디지털타워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연간 순익은 8,3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NK금융은 BNK디지털타워를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매각가는 평당 4,070만원으로 매각대금은 총 4,60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BNK금융이 상기 빌딩을 인수한 금액은 약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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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3분기 극대화될 모멘텀"...목표가 6만원으로 상향
호텔신라가 시내면세점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2~3분기에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이 집중되며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나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5만300원 대비 19.3%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호텔신라는 1분기 영업적자 25억원(전년동기 대비 적전, 전분기 대비 적자축소 255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 면세 사업에서 영업적자 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는데, 대부분 시내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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