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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이끄는 '어닝 시즌', 2026년 더 강해진다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형주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IT 업종이 전체 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한투자증권은 26일 발간한 퀀트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의 2025년 순이익 컨센서스가 213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9%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4분기와 내년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도 각각 5.6%, 12.6% 상향 조정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2025년 3분기 국내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은 83조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4.9%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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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니아, 창사 최대 터닝포인트 맞았다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가 창사 이래 최대 변화의 시점을 맞았다. 신제품 기대와 실적 간 괴리로 주가가 최근 2년래 최하단까지 밀렸지만,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가 예상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엔바이오니아에 대해 투자의견 'Not Rated(미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6년 매출액 630억원(전년 대비 319.5% 증가), 영업이익 54억원(흑자전환)을 예상했으며, 2027년에는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전년 대비 198% 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LG엔솔 유일 채택, 압도적 내열성능 입증엔바이오니아의 첫 번째 성장 엔진은 배터리 방염소재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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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자격증, "2026년 시험 일정 나왔다"
금융투자업계 취업과 승진을 위한 필수 관문인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의 내년 일정이 확정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응시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사장을 확대하는 등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5일 2026년도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은 금융투자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려면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법정자격시험과 일부 자율자격시험으로 구성돼 있다.2026년도 시험 일정은 올해와 동일한 규모로 진행된다. 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 3종(증권, 파생상품, 펀드)은 각각 3회씩, 투자권유대행인시험 2종(증권,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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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부터 K컬처까지… 테마 ETF 6종 톺아보기
25일 국내 증시에 6개의 새로운 ETF가 동시에 상장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우주항공부터 K컬처, AI 인프라, 중국 소비까지 다양한 테마를 담은 상품들이다.키움증권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상장된 ETF들은 AI 인프라, 우주항공, K컬처, 중국 소비 등 차별화된 테마를 담고 있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네오클라우드, SMR, UAM 등 산업 사이클 초기 단계의 성장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상품들이 포함돼 있어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신규 ETF 6종의 특징을 살표본다.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0127R0)KB자산운용이 선보인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는 네오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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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8천억원 들여 인니 팜농장 인수한 배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유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인수에 나섰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팜 농장 기업 PT Sampoerna Argo 지분 66%를 5억 7,0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전략적 투자다. 지난 19일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PMI(인수 후 통합) 및 잔여 소액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PO(조팜유) 생산량은 연간 약 20만톤 수준이다. 소재 사업 중 인니팜 부문의 영업이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로 CPO 생산능력은 60만톤 수준까지 확대된다.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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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S 사상 최고치, 다음은 주가 차례"... 현대차에 쏠리는 시선
관세 폭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열풍과 환율 방어막이 관세 충격을 상쇄하면서, 증권가는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전망하고 있다.SK증권은 24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2026년 현대차 연결 기준 매출액 201조7000억원(전년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13조4000억원(9.6% 증가), 영업이익률 6.7%를 전망했다. 주목할 점은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율 15% 적용 시 연간 관세 비용이 4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관세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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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부사장에서 사장 승진한 이승호는?
삼성생명이 금융경쟁력 강화를 이끈 핵심 인물을 사장으로 발탁했다. 디지털 혁신과 자산운용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금융통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책임지게 됐다.삼성생명은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단행된 파격 승진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 신임 사장은 삼성그룹 내에서 금융 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과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디지털 전환과 자산운용이라는 금융업의 두 축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특히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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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실 물류센터 지붕이 '발전소'로... 코람코, 수익 다층화 전략
만실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는 물류센터. 여기에 '더 이상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코람코자산신탁이 던진 질문의 답은 의외의 곳에 있었다. 바로 건물 위, 지붕이었다.코람코자산신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케이로지스 양지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가치부가 전략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임대료 외 발전 수익이 더해져 리츠의 수익성과 자산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지 물류센터는 이미 만실 상태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자산이다. 일반적으로 만실을 달성한 부동산은 '완성된 자산'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코람코는 여기서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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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2나노 공정 전환 수혜 본격화..."목표가 6만9천원으로상향"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기업 리노공업이 2나노 공정 전환에 따른 기술적 수혜를 본격적으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피치 대응과 함께 열관리 기능 등 고부가가치 옵션 적용으로 제품 단가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패키징 방식 도입으로 물량 증가까지 기대되고 있다.21일 하나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278원에 2024년 상반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2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리노공업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액은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전분기 대비 14%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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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기업 투자시장 회복세..."헬스케어·바이오 주목"
10월, 국내 비상장기업 투자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투자 건수와 금액 모두 과거 평균을 상회하는 가운데, 특히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비상장기업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비상장 피투자기업 수는 90개사(혁신의 숲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8년 평균 71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금액 역시 3,862억원 이상으로 집계돼 동월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월별 추이를 보면 7월 131개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다. 8월 98개, 9월 93개, 10월 90개를 기록하며 높은 투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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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증권업종...3분기 이후 점검 및 수혜주는?
증권업종이 올해 들어 코스피를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20일 기준 증권업종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06.7%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 66.9%를 40%포인트나 상회했다. 주가는 4~6월과 9~10월에 집중 상승했는데, 이는 양호한 실적과 금리인하 기대감, 코스피 5,000포인트 공약 기대감, 스테이블코인 및 자사주 의무소각 관련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하지만 최근 증권업 지수의 상승세는 과거 2007년 수준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상승의 높이보다는 상승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7년 11~12월 증권업 지수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던 것처럼, 현재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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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떼돈 버는 한국투자증권 1등 공신은 ‘두 남자’
증권업계가 기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지배주주순이익 1조671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9조5000억원 수준. 투자자들은 의아해한다. "이 정도 실적이면 시총이 너무 낮은 것 아닌가?"전 부문 고른 성장의 비결한국투자증권의 강점은 특정 부문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잡힌 성장이다. 2025년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수수료가 43%, 해외 수수료가 58% 늘었다. 국내와 해외 비중은 68대 32로 해외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IB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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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37조 AUM 이끌 '투톱 체제' 가동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 코람코자산운용이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태원 부사장과 윤장호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코람코자산운용의 각자 대표체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리츠와 부동산신탁 부문을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며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한 데 이어,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동일한 체제를 도입해 투자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개발형 투자의 달인, 김태원 대표신임 김태원 대표이사는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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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중국 공장 증설…증권가 시각은?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증설 계획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및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삼양식품은 19일 공시를 통해 중국 자싱 현지 생산법인 투자 계획을 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6개 라인(봉지면 5개, 용기면 1개) 증설 계획을 8개 라인(봉지면 6개, 용기면 2개)으로 확대했으며, 예상 투자금액도 약 2,014억원에서 2,072억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중국 공장 생산능력(CAPA)은 기존 계획 8.2억식에서 11.3억식으로 38% 증가한다.추가 라인 2개에 필요한 설비투자액은 약 230억원 수준이지만, 기존 계획 대비 건축비를 절감해 일부 상쇄했다.이번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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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위 운용사의 경고..."미국 쏠림에서 벗어나라"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집중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가 광범위한 분산 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유럽과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는 진단이다.NH-Amundi자산운용은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Amundi가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Amundi는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하겠지만, AI 투자와 각국의 통화 완화정책이 경기 활동을 지탱해 확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침체보다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뚜렷하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미국 재정 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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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후보에게 듣는다①-이현승 전KB자산운용 대표
관과 민, 증권사와 운용사,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계와 국내 기업까지. 자본시장의 모든 영역을 섭렵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다.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다. 16년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를 역임하며 '장수 CEO'로 평가받는 그는 특히 KB자산운용을 '대체투자 명가'로 우뚝 세우며 업계 판도를 바꾼 인물로 기억된다.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현승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재정경제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1991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1998년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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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기만 하면 노후 완성"…이경준 키움운용 본부장에게 듣는 생애주기 ETF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국내 최초의 주식형 생애주기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생애주기 ETF는 투자자의 나이와 은퇴 시점에 맞춰 성장형 자산에서 배당형 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상품으로, 적립기부터 인출기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을 만나 새로운 ETF 출시 배경과 상품 특징에 대해 들어봤다.Q. 생애주기 배당전환 ETF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이경준 본부장(이하 이): 2040년, 연금 자금, 노후자금은 굉장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들 관심 종목에는 추가시켜놓고 보고 있지만, 권위 있는 곳에서 '이게 답이다'라는 의식이 생겨야 실제 투자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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