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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예상치 못한 Good News!"...해외서 성장 동력 확보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28만8,000원 'BUY' 의견 유지

2025-08-21 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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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코스맥스(192820)가 중국과 미국 법인의 실적 회복세와 함께 유럽 ODM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1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경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간담회에서 시장의 관심이 재차 집중됐다. 간담회 직후 주가는 5.1%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확인시켰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3분기 중국·미국 법인 실적의 턴어라운드 가능성 확인과 2026년 유럽 ODM 진출 본격화"라며 "단기 실적 반등과 중장기 성장성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3~4선 도시 확산 전략과 로컬 브랜드 동반 진출을 통해 소비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규제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술 혁신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는 점에서 회복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법인은 오하이오 공장 철수 후 캘리포니아 법인 집중으로 생산성이 개선되며 3분기 두 자릿수 성장 전망이 제시됐다.

2026년 유럽 ODM 진출은 독자적 진출이 아닌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진출 전략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유럽 내 고비용·노조 리스크를 피하고 유럽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사 ODM 의존도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주 확대를 함께 노릴 수 있다.

지난 주 주가는 27% 급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과 2분기 성수기 대비 3분기 실적 성장률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낙폭은 과도하다고 판단되며, 이번 간담회에서 확인된 새로운 모멘텀이 향후 주가 반등의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을 2조4,201억원(전년 대비 11.7% 증가), 영업이익을 2,200억원(25.4% 증가)으로 전망했다. 2026년에는 매출액 2조6,550억원, 영업이익 2,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ER은 19.3배(2025년 기준), PBR은 3.9배로 평가되고 있으며, ROE는 22.5%로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는 현재 글로벌 ODM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2위(2조1,661억원, 2024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KDC/One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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