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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실적 저점 통과 후 본격 도약 준비 완료...에이치PE 투자로 글로벌 확장 가속
대신증권이 20일 발표한 디오(039840)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동사가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정책 호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 준비를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사모펀드 에이치PE의 전략적 투자와 경영진 교체를 통한 공격적 확장 기조 전환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송협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4년 4월 사모펀드 에이치PE가 영구채 형태로 700억원(전환가 2만629원)을 투자하여 디오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재 디오의 최대 주주는 에이치PE(17.6%)이며, 디오홀딩스 17.38%와 함께 에이치PE-나이스그룹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경영진도 전면 교체되어 덴티스, 메가젠 출신의 해외 영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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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으로 강세 전망...엄선한 수혜 예상 통신장비주
하나증권이 20일 발표한 통신 이슈/전략 위클리 보고서에서 7월 4일 이전 통신장비주 매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 중인 주파수 경매 권한 복원 법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이로 인한 대규모 네트워크 투자 수요가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하원을 이미 통과한 법안이 상원 통과를 앞두고 있어, 바이든 정권 당시 상실했던 FCC의 주파수 경매 권한이 2034년까지 복원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규 주파수 경매 폭이 당초 예상했던 220MHz보다 훨씬 넓은 600~1,200MHz 폭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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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솔루션 G-MATRIX로 고수익 모델 구축...1분기 가파른 성장
BI(Business Intelligence) 전문기업에서 AI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 중인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력 제품 G-MATRIX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4월 BI 전문 기업으로 출범해 현재는 생성형 AI, 로우코드 플랫폼, SCM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주요 제품은 LLM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 통합 UI 개발 플랫폼 'AUD', 공급망 계획 솔루션 'M4PLAN'이다.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7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 영업손실 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적자는 지속됐으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실 폭이 축소됐다.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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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K-컬쳐 확산 수혜...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
아시아 최초의 세금환급 대행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가 K-Culture의 전 세계적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사업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세금환급 대행사업체로, 사후면세점에서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금환급을 신청하는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대신 환급금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구조다.외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5년 4월 외국인 관광객은 145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된 시기인 2016년 7월(140.5만명)을 상회했다.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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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저평가 매력 부각...올 영업익 79.9% 성장 전망
신세계푸드가 그룹사 의존도를 줄이고 외부 채널 확대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신세계푸드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부진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촉비 통제와 고마진 채널 전환에 따라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 추세는 올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 79.9%에 달하는 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97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124억원(27.9% 증가)으로 추정된다.IBK투자증권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사업 체질 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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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저점 매수 기회 부각...2분기 실적 조정에도 하반기 반등 기대
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과 함께 저점 매수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대한항공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 6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영업이익은 3,533억원(15% 감소, 영업이익률 8.7%)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선 여객운임은 2% 감소한 123원/km로 시장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화물 부문에서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노선 수송량이 5% 감소하고 운임도 2%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연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6조 3,970억원(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음), 영업이익 4,070억원(12% 감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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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실적 바닥권 통과 후 하반기 반등 기대
화장품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1,46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영업이익은 166억원(8% 감소, 영업이익률 11.4%)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는 국내 법인의 납기 지연과 기저 부담, 성과급 지급으로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국내 법인은 매출 899억원(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영업이익 112억원(22% 감소, 영업이익률 12%)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 흐름은 1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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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시대 맞춘 유리기판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차세대 성장 동력인 유리기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신증권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 하반기 유리기판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유리기판의 시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애플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샘플 제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양산 공정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어, 첨단 패키징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 삼성전기가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화를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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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글로벌 보행재활로봇 시장 공략... 2025년 실적 전망
보행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현재 주가 1만3,100원에 시가총액 848억원 규모로 거래되고 있는 동사는 올해 상반기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규모 인력 충원이다. 작년 말 전사 인력 약 30명에서 현재 50명을 넘어서며, 대부분 로봇 개발과 생산, 품질 관리 분야에 투입됐다. 생산능력 확대로 향후 증가하는 주문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이 긍정적이다. 유지보수 인력 확충은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잠재 고객들의 구매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피앤에스미캐닉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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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씨지, 성장 가속화...유리용기 화장품 시장의 숨은 강자
화장품 유리용기 전문업체 에스엠씨지가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와 고급화 전략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주가 6,810원에 시가총액 1,253억원 규모로 거래되고 있는 동사는 화장품 유리용기의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 플라스틱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으로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유리용기 채택 비중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확대되던 유리용기 사용이 색조 시장까지 확산되면서 시장 전체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에스엠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차별적인 서비스 구조다. 경쟁사들이 단순히 투명유리병 제조만 진행하는 것과 달리, 동사는 투명유리병 제조부터 색유리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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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3,000포인트 고지전... IT 서비스와 인터넷 업종 강세 속 차주 전망!
밸류 트랩에 갇혔던 KOSPI가 신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저평가 로직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6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2개월 후행 PBR과 12개월 선행 PER이 각각 1.0배, 10.0배로 과거 10년 평균 수준을 회복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고객예탁금이 65조원을 넘어서며 3년 전 동학개미 운동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호적인 수급 환경 속에서 3,000포인트에 근접했지만, 중동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여전히 고지전을 벌이고 있다.중동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군사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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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감]KOSPI 3,000포인트 돌파 시도 지속, 제2차 추경안 호재 주목
KOSPI가 3,000포인트 돌파를 재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고지전을 이어갔다. 19일, KOSPI는 0.19%, KOSDAQ은 0.36% 상승 마감했다.이번 FOMC에서는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기준금리는 동결됐고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이 유지됐다. 파월 의장은 관세 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신중한 메시지를 보냈다.중동 관련해서는 트럼프가 대이란 군사 작전을 승인했다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벼랑 끝 전략을 구사했다. 그러나 간밤 특별한 이슈가 부재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오늘도 3,000포인트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고지전을 이어갔다. 반도체 업종에서 삼성전자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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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 실적 전망 상향, 반도체·자동차는 하향...급등락 종목은?
한화투자증권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신흥국 상위에 삼성생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이 위치한 반면 하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포함됐다고 분석했다.국가 간 섹터별 EPS는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선진국은 영국, 독일, 미국 순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 일본은 부진했다. 미국 내에서는 헬스케어, 소재, IT 부문이 상향 조정됐다.신흥국에서는 인도와 대만이 1%대 상향을 기록했다. 한국은 에너지, 소재, 헬스케어 부문의 상향폭이 컸고 커뮤니케이션, IT, 유틸리티도 1%대 상향 조정됐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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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주가 30% 급등..."미국 펀드가 이사회 들어간 충격적 이유"
대신증권이 19일 발표한 ESG 핫스팟 보고서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행동주의 펀드를 이사회에 받아들인 국내 보기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분 반환 소송을 계기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행동주의와 지배구조 변화 기대가 맞물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평가다.2024년 말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Dalton Investments)는 콜마홀딩스의 주식을 5.02% 보유했다고 공시하며 시장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밝혔지만, 2025년 3월에는 추가 매수를 통해 지분을 5.69%까지 확대했고,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곧이어 달튼은 자사 한국법인 임성윤 대표를 콜마홀딩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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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충격에도...애널리스트가 'BUY' 고집하는 이유"
대신증권이 19일 발표한 LG전자(06657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은 8,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전분기대비 30.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 추정치 9,520억원과 컨센서스 9,538억원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LG전자만(별도)의 영업이익은 8,241억원으로 종전 추정 8,79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며, 전체 매출(연결)은 21조7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전분기대비 4.5% 감소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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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총주주환원율 50% 돌파 기대...외국인 선호 종목으로 수급상 수혜 가장 클 것
하나증권이 19일 발표한 KB금융(10556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비율 상승에 따른 대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5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5천원을 유지했다.KB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약 1조6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하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금리가 4월에 큰폭 하락한 이후 5~6월 중 상승 중인데 분기말까지의 금리 향방에 따라 매매평가익이 확대될 경우에는 실제 순익은 1조7천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은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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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투자 분석
대신증권이 발표한 화장품 업계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K-Beauty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며 국내 화장품 업계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확장과 더불어 유럽·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미디어 소비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K-Beauty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TikTok, Instagram, YouTube 등 숏폼 중심의 SNS 플랫폼을 통해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로 제품 후기, 사용법, 효과 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해외한류실태보고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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