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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美친주식] Verb Technology, 파격적인 사업 전환에 급등
1. Idexx Laboratories = 예상 뛰어넘는 실적으로 27% 급등수의학 진단기기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3.6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3.29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이에 따라 주가는 26.59% 급등하여 677.96달러까지 치솟았다. 2분기 매출은 11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0억 6000만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IDEXX의 이번 실적 호조는 미국 반려동물 진료 방문 횟수가감소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IDEXX는 2025년 전체 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9000만 달러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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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감]저가 매수세에 반등... 코스피 0.9%, 코스닥 1.5% 상승
한국 증시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48포인트(0.91%) 상승한 3,147.75로, 코스닥은 11.29포인트(1.46%) 오른 784.06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외 여건은 비우호적이었다. 미국 7월 고용데이터가 크게 부진했으며, 비농업 고용자 수는 7만 3,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11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또한 제조업지수와 함께 애플(-2.5%) 등 주요 기업의 실적에도 관세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악화됐다.하지만 한국 시장은 지난 금요일 3.88%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1.2%), 두산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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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체질 개선' 결실 맺는다...2분기 영업익 1,673% 폭증
아모레퍼시픽이 구조적 체질 개선의 성과를 2분기 실적으로 확실히 입증했다. 중국 시장 회복과 국내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전반적인 경영 안정화가 가시화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 737억원(전년 동기 대비 1,673%)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번 2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중국 시장의 턴어라운드와 국내 전통채널 수익성 개선에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년 낮은 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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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파란색으로 물든 주가 모니터가 던진 메시지
8월 1일 오전, 전국의 증권사 딜링룸과 개인투자자들의 모니터는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8% 급락한 3,119.41로 마감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3,2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4.03% 폭락한 772.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새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이었다.이날의 폭락은 예고된 참사였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된 원인이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6,56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피200 선물 순매도액 4,448억원을 합하면 1조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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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일시적 악재에도 '성장엔 이상 무'... K2 전차 2차 계약이 새 동력
풍산이 2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2 전차 추가 수주와 밀리터리 수출 확대가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풍산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940억원, 영업이익 93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7.2%를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일회성 요인들이 겹쳤기 때문이다. 퇴직금 충당금 반영으로 150억원, 환율 변동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50억원,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영향 50억원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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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분기 가장 무서울 조선소 될 것"
삼성중공업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궤도에 진입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6,830억원, 영업이익 2,048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4일 발표했다.IBK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전분기 대비 66.4% 급증하며 영업이익률 7.6%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실적 개선의 핵심은 고수익성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건조량 증가에 있다. 공정 개선으로 Cedar FLNG의 건조 일정이 한 달가량 앞당겨지면서 조업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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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쇼크에 국채금리 급락…"9월 Fed 금리인하 확률 80%로 급등"
신한투자증권의 김찬희 애널리스트는 4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지난 금요일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급락하며 불 스티프닝이 전개됐다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 금리와 10년 금리는 각각 25bp, 14bp 속락한 3.69%, 4.23%를 기록했다. 이는 7월 FOMC 회의 이후 하방경직적이었던 움직임이 한순간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7월 FOMC 회의에서 2명의 금리 인하 소수의견에도 불구하고 관세발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위원들과 양분된 의견이 재확인되면서 40% 이하로 후퇴했던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80%로 급반등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금번 고용지표 쇼크는 1년 전 8월 2일과 흡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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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美친 주식]Lobo EV Technologies, 전기차 테마주 … 하룻새 2배 폭등
1. Lobo EV Technologies Ltd. = 전기차 테마주 … 하룻새 2배 폭등8월 1일 종가 기준으로 118.69% 급등해 $0.786에 마감하며 단 하루 만에 주가가두 배 이상 뛰었다. 이 폭등은 시장에서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저가 소형 전기차(EV)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테마의 흐름이 집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LOBO는 중국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 이동수단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 등지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체결하며, 저렴한 가격의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5,000대 규모의 전기차를 납품하는 600만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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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컨퍼런스콜 핵심...6500억 유상증자로 IMA 진출 '승부수'
NH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업무(IMA) 진출을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IMA 인가 요건인 자기자본 8조원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증권업계의 새로운 경쟁구도 형성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정기 이사회에서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650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별도 자기자본이 7조4천억원인 상황에서, 이번 증자 규모는 IMA 인가 신청 자격 확보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 맞춰 결정됐다. 회사 측은 "대주주 지분 확대 등 다른 목적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8월 말까지 자본 여건 충족 후 9월 내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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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감]관세폭탄과 세제개편 실망에 코스피 3%대 급락
한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식화와 국내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8% 하락한 3,119.41로, 코스닥은 4.03% 내린 772.79로 마감했다.시장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상호관세를 공식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다. 한국에 대해서는 15%, 캐나다에는 25%에서 35%로 인상된 관세가 7일부터 발효된다. 여기에 미국 6월 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하지만 한국 증시의 압도적 낙폭은 대내적 요인이 더 컸다. 전날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제약을 넘지 못하면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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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대박! 현대차·기아, 관세 협상 타결로 숨통 트인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현대차와 기아가 숨통을 트게 됐다. 미국 자동차 관세율이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되면서 양사가 부담해야 할 관세 비용이 최대 4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관세 부담 대폭 감소로 실적 개선 효과 뚜렷하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관세율 15% 적용 시 현대차와 기아의 한국산 자동차(약 100만대, 수출가격 2만4000달러)는 대당 3,600달러(약 500만원)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 멕시코산 미국 수출 물량까지 합치면 약 5조5000억원 수준이다.미국 생산 물량에 대한 면세 혜택 9000억원을 제외하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현대차·기아의 완성차 관세 부담액은 4조6000억원에 그친다. 미국 내 생산 자동차의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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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이 분다"...삼성전자, 3분기 대반등 신호탄!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대반등을 예고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세를 입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8조7천억원(전분기 대비 8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부문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DRAM 사업은 AMD 등 주요 고객사향 HBM3e 판매량 증가와 범용 DRAM 가격 상승, 일회성 비용 축소 효과로 6조1천억원(전분기 대비 64% 증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메모리 부문 역시 엑시노스2500과 CIS 판매 증대로 영업적자가 1조6천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키움증권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은 DS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SDC 및 MX의 계절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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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극적 타결 그후..."한국 주식투자 전략!"
한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미국과 극적으로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대미 수출 관세율이 당초 계획 25%에서 15%로 완화되는 대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가 성사된 것이다. 협상 내용을 보면 1,500억달러는 '조선협력펀드'로 미국 조선 밸류체인에 투자되고, 나머지 2,000억달러는 반도체, 원전, 2차전지 등 전략산업을 포괄하는 투자펀드로 구성된다. 예상대로 1,000억달러 에너지(LNG) 구입도 포함됐다. 다만 자동차·트럭 시장은 완전 개방된 반면, 협상 쟁점이었던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협정에서 제외됐다.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전략팀장은 "이번 협상 타결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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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과 데이터센터 골드러시...8월 추천 글로벌 주식 10선
7월 글로벌 증시는 AI 관련 낙관론 확산과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월대비 3.2% 상승하며 S&P 500이 신고점을 갱신했고,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리테일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도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중국 증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과 공급측 개혁에 대한 기대로 경기 민감주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은 산업재 주도로 1.0% 상승했고, 일본도 관세 피해주 반등으로 1.3% 올랐다. 하반기에는 AI 행정명령 수혜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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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실적&주가 리뷰..."레이저티닙 일본 출시로 증익 모멘텀 확보"
유한양행(000100)이 2분기 레이저티닙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로 가파른 증익을 시현했다. 교보증권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789억원(전년동기대비 9.6% 증가), 영업이익 498억원(전년동기대비 168.9% 증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 동기 3.2%에서 크게 개선됐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레이저티닙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1,500만 달러 수취와 해외 사업부의 고성장에 기인한다.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02.3% 급증했다.교보증권 정희령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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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타결에도 코스피 하락 마감..."관세 해소 기대감 vs 연준 매파 우려"
한국 증시가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3,245.44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0.20% 상승한 805.24포인트를 기록했다.장 초반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3,288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매도 물량과 함께 전날 밤 매파적 연준 발언의 여파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에서는 메타의 시간외 11.5% 급등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타가 실적 발표에서 자본지출(CapEx) 전망의 하단을 상향 조정한 것이 HBM을 비롯한 AI 하드웨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3.8%, HD현대일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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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분기 전 부문 수익성 개선...연간 순이익 1조원 달성 전망
키움증권(039490)이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을 보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31일 발표했다.키움증권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3,0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1.6%, 전년동기 대비 33.7%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20.5%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반기 순이익이 5,67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순이익 1조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2분기 실적 호조의 핵심 요인은 브로커리지 부문의 강력한 회복세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6%,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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