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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첫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국경 없는 자산관리 시대 연다

27개국 112개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이민·역이민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미국 유수 금융기관과 제휴 체결

2025-10-24 08:38:41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센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설은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 시스템이다. 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를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리빙트러스트, 부동산 및 주식 투자, 대체투자는 물론 국제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이슈에 대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이주를 계획하거나 이미 이주한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 체류 경험과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의 강점은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다. 전 세계 27개 지역에 걸쳐 112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한 하나은행은 이를 적극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지역 어디에서든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오픈과 함께 하나은행은 미국 현지 전문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시켰다. 미국 상속증여 전문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세무 전문 기업 '마크강택스',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각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투자 영역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양방향 자산관리 허브로서 고객이 어디에 있든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센터 오픈을 기념해 '크로스보더: 신탁을 통한 자산이전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머니쇼도 개최했다. 국내외 고액자산가와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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