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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신약개발 전문가 윤상배 대표 영입
CJ바이오사이언스가 신약 개발 전문가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윤 내정자는 다음 달 14일 임시주총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리더십 교체로 해석된다.휴온스 재임 중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에스티, 보령제약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휴온스 대표이사를 지냈다.윤 내정자는 휴온스 재임 기간 중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연구개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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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박2일 사장단 회의서 생존전략 짠다
롯데그룹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례적으로 1박2일 일정의 하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오는 16~17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주재하며, 그룹의 미래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다.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VCM에는 신동빈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의 핵심 경영진이 참석한다. 롯데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리지만, 그동안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에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됐던 것을 이번에 1박2일로 확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경영환경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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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 있다” … 권오갑 HD현대 회장 동남아 현장경영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3개국을 직접 방문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 순방은 단순한 사업장 점검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조선·정유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권 회장의 이번 동남아 순방에 특히 의미를 두는 것은 지난 3일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직후 이어진 현장 방문이기 때문이다. 권 회장은 당시 사장단에게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 같은 당부를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이처럼 권 회장이 몸소 글로벌 행보에 나선 것은 HD현대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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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가장 아끼는 ‘선밸리 콘퍼런스’ 이모저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9일부터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 앨런&컴퍼니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재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AI 대전환기를 맞아 반도체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절치부심의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50명 초청2025년 선밸리 콘퍼런스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미국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술, 정치 분야의 인물 50여 명이 초청됐다.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주최해온 이 행사는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리며, IT, 미디어, 금융 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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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 선임...27년 글로벌 금융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
지속가능 금융을 선도하는 ING가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이하 “대표”)를 선임했다.정 대표는 27년 이상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에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금융 전문가다. ING 합류 전에는 BNP파리바 서울지점에서 기업금융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글로벌 뱅킹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경력 초기에는 JP모간증권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자동차, 조선,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산업군 내 주요 인수합병(M&A) 및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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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우보천리로 가겠다” 전면전 선포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실적 부진' 주장에 대해 윤여원 대표가 7일 강력히 반박하며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다.역대 최대 매출 vs 실적 부진 논란윤여원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2024년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156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내가 단독대표로 취임한 첫 해 달성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1일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가 수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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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11전 11패’ 신동주 또 손배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상대로 약 140억엔(한화 약 13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11번째 이사직 복귀 시도가 실패한 직후 나온 것으로,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장을 제출하고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 신용도가 하락하고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 사안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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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후보자, 취임 즉시 주식 174억 판다
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네이버에서 부여받은 스톡옵션 10만주 중 6만주를 행사하며 약 39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신고된 재산만 182억원에 달하는 한 후보자의 총 재산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440억원 규모로, 이는 역대 장관 중 최고 수준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최근 네이버에 스톡옵션 6만주 행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2만주는 2019년, 4만주는 2020년에 각각 부여받은 물량으로, 행사가격은 각각 주당 13만1000원, 18만6000원이다. 총 행사 가액은 100억6000만원 수준으로, 주식은 오는 10일 입고될 예정이다.한 후보자는 이 물량 전량을 장관에 임명될 경우 매각할 계획이다. 전날 종가(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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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사나이 김승연 회장 … 746명 임직원과 야구장 나들이
"곧 대전에서 봅시다." 지난달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건넨 이 한마디 약속이 지난 3일 현실이 됐다. 김 회장은 약속대로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 746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이날 야구장 방문은 김 회장의 현장경영 철학과 임직원들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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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키타지마 유키히로 신임 대표 선임. 한국 시장 영향력 확대한다
소니코리아는 7월 1일부로 키타지마 유키히로(KITAJIMA Yukihiro)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의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키타지마 유키히로 신임 대표는 1969년 일본 도쿄 출생으로,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소니에 입사했다. 그는 소니 본사의 국내 영업본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0년에는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 상품기획부 대리를 거쳐 2003년 총괄과장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소니 유럽의 디지털 이미징 프로덕트 마케팅 부장을 맡아 글로벌 경험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소니 본사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의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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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총수 16조 '잭팟'…박정원 두산 회장 3개월 만에 주식재산 128% 급증
국내 주요 재벌총수들이 올해 2분기 주식시장 호황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44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3개월 만에 16조원 넘게 증가하며 27.7%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3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44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3월 말 57조9,152억원에서 6월 말 73조9,314억원으로 16조162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0.3% 하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특히 44명의 그룹 총수 중 41명이 주식재산 증가를 기록해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였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 관리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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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정부 보조금 부정 수령 의혹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나비의 정부보조금 부정수령 의혹이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과 감사원에 고발하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기 때문이다.“막대한 세금 받고 예술산업 발전 등한시”환수위가 2일 발표한 고발 내용에 따르면, 아트센터 나비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정부로부터 총 3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연도별로는 △2019년 9억4104만원 △2020년 7억8197만원 △2021년 7억8978만원 △2022년 5억5469만원 △2023년 3억3785만원 등이다.그러나 실제 전시 활동은 미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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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0 전략' 본격 추진. 아이작 리 남미·북미 동시 총괄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미주 지역 사업 통합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라틴계 인재를 핵심 리더십에 등용하며 다각화된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하이브는 1일 북미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HBA)의 신임 의장 겸 대표이사(CEO)에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BL) 의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이작 리는 남미와 북미 사업을 동시에 총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스' 체제를 이끌게 됐다.스쿠터 브라운 시대 마감, 새로운 전환점4년간 하이브 아메리카를 이끌어온 스쿠터 브라운이 CEO 직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브라운은 2021년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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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한국직업정보협회 2대 회장 취임
국내 채용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한국직업정보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되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채용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AI 혁신을 주도한 리더, 협회 수장에 오르다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한국직업정보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닌, 국내 채용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윤 대표는 국내 채용 플랫폼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고도화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며 잡코리아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가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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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설치는 현실, 하지만 반드시 해낼 것"... 최주선 삼성SDI 사장의 위기 돌파 의지
삼성SDI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주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사업부별 우수 성과자인 'SDI인상' 수상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현실적 위기감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 표명최주선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재 회사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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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보험영업 20년 베테랑 곽희필 신임 대표 선임
우리금융그룹에 인수된 ABL생명이 보험영업 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을 새 수장으로 선택했다. ABL생명은 1일 서울 여의도 ABL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곽희필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 커리어를 시작한 후 설계사부터 GA(총판) 대표이사까지 업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험영업 전문가다.그는 ING생명에서 영업추진부문장과 FC(Financial Consultant)채널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오렌지라이프와 신한라이프에서도 FC 채널을 총괄하는 등 보험영업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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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장에 강은호·류광수·문승욱 등 하마평
공석이 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후임 사장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에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류광수 전 KAI 부사장,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호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방위사업청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 국방안보자문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방위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연속성을 고려할 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류광수 전 KAI 부사장은 사의를 표한 강구영 사장 취임 후 물갈이 과정에서 KAI를 떠나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술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KF-21 개발 과정에서 쌓은 기술적 전문성과 KAI에 대한 깊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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