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Who
-
이재용 회장, AI 반도체 네트워크 확장 ‘동분서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 오픈AI 등 빅테크 경영진을 집중적으로 만난 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구글 캠프로 향하는 행보다.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이 반도체 협력 파트너십을 다층적으로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구글 캠프, 2년 만에 다시 선 무대이 회장은 이달 말 시칠리아 남서부 휴양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한다.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회의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7월 말 글로벌 정·재계 인사가 모여 세계 현안을 논의하는
-
정의선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 전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제조라는 오래된 틀을 벗어 던졌다.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그는 현대차그룹을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자동차와 로봇이라는 개별 제품을 넘어, 한 도시의 모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자동으로 운영되는 세계를 목표로 삼은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추진이 아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 3위 기업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대전환이다.3단계로 완성되는 전략의 구도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은 세밀하게 설계된 세 개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제품 차원의 지능화다. 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거나, 로봇의 성능을 고도화하
-
최태원 회장, 현금 9440억 어떻게 마련할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에서 9440억원의 현금 지급 판결을 받으면서, 세간에서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0년 가까이 축적한 경영권을 지키면서 거액의 재산분할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궁금해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판결, 그러나 2심보다는 축소서울고법 가사1부는 지난 24일 파기환송심 판결을 통해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이 3분의 1, 최 회장이 3분의 2를 갖는 것으로 정했다.재산 가치 산정의 기준은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이 끝난 2024년 4월 16일이었다. 당시 SK㈜ 주가는 16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년여 만에 주
-
최태원-노소영 파기환송심 '9440억원' 판결 대법원 재상고 갈림길
서울고등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2심의 1조3808억원보다는 줄었으나, 현재까지 한국 사법 역사에서 기록된 최고액 판결이다. 법원은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소송 총비용은 양측이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판결은 대법원 재상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최종 확정은 아니다.이 금액은 과거 유명 인사들의 재산분할 사례를 압도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전 부인에게 분할한 약 300억원 상당 주식,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141억원 등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약 9년 만에 나온
-
박현주 회장, “코빗, ‘Digital X’로 새출발 ‘미래에셋 3.0’ 구현할 핵심축”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전격 인수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대대적인 행보에 나섰다. 코빗은 ‘Digital X’라는 새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고,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혁신 투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임직원 대상 서신을 통해 “코빗이 미래에셋의 일원이 됐다”며 “오늘부터 ‘Digital X’라는 이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회장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미래에셋의 노하우와 코빗의 전문성을 결합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Digital X는 그룹의 차세대 비전인 ‘미래에
-
최태원 제안한 'SPC', 국제학술지서 '선순환 효과' 입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시장 메커니즘으로 보상하면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지속 참여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을 담았다. 그 구상은 10년을 거쳐 국제학술 무대에서 과학적 입증에 성공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이 7년간 4000개 가상기업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SPC가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와 경제성과를 함께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다보스 제안에서 정책 실험까지최 회장이 제안한 SPC는 한 문장으로 정의된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비례해 인
-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AI 포럼 최상위 자문진 합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포럼의 최상위 자문진에 합류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가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 회장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글로벌 CEO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자문위원회에 선임됐다.이들의 합류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AI 정책 결정의 중심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라는 한국의 대표기업 수장 2명이 동시에 선임된 것은 세계 무대에서 차지하는 ‘K-산업’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인공지능 생태계와 산업 현장을 잇는다 '실리콘밸리&더 월드'는 올해 처음 열
-
정의선 현대차 회장, 브라질서 민간외교 펼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순방에 동행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기여를 직접 주도하고 있다. 2024년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난 이후, 정 회장은 단순한 경영진을 넘어 한-브라질 관계를 강화하는 민간 외교 역할을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현지에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은 투자 약속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기는 발판이 되고 있다.산림 복원 프로젝트, 주민 생업까지 고려현대차그룹의 환경 분야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규모와 방식 모두 진화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나스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지역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40헥타르 규모의 산림을 복원
-
신동빈 회장 422억 규모 롯데쇼핑 지분 매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2026년 7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 보통주 32만4100주를 장내 매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보유 지분의 1.15%에 해당하는 규모다.거래는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도 병행할 수 있다. 공시 기준일 전날인 21일의 종가 130,4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거래금액은 422억 6,264만원이다.롯데쇼핑 지분율 10.23%→9.08%로신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을 놓고 시장에서는 상속세 납부 재원을
-
이재용·최태원·이해진, 미국서 젠슨 황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메모리 반도체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AI 데이터센터, 생성형 AI 서비스까지 글로벌 AI 산업의 각 영역을 주도하는 기업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업계는 이 회동이 성사될 경우 분야별 기업 리더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않으나,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별도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한국 방문 1개월만에 미국서 재회동회동은 오는 24일 미국
-
정용진 회장,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 공략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신세계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호텔 시장에 눈을 돌렸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 회사인 OKO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5억달러 투자로 본격화되는 국제 협력신세계그룹은 21일 OKO 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OKO 그룹은 총 5억달러(약 750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조성해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Aman과 Janu의 호텔·레지던스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협력의 첫 번째 단계는 두 브랜드의 호텔과 주거시설 개발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후 협력 범위는 국내외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양사
-
[Epic Why]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가나에 간 까닭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가나의 전통 왕국인 아산테 왕국을 찾아 국왕을 직접 예방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다. 현대차가 서아프리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최고 권위층과의 관계를 다지고, 향후 생산 기반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아산테 왕국 방문 글로벌 생산거점 담은 미니어처 건네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가나 쿠마시의 만히아 궁전에 도착했다. 이곳은 아산테 왕국의 국왕 '아산테헤네' 오툼푸오 오세이 투투 2세의 거처다.정 회장은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거점과 제조 공정을 담은 미니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 신뢰가 일류로 가는 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전면에 내세웠다. 재무적인 성과를 넘어 고객과의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만이 신한금융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진 회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통해 공개된 신한금융그룹의 다큐멘터리 '금융보국의 꿈'에 출연해 "고객과의 관계가 신뢰로 맺어지는 것이 신한금융이 100년 가고, 일류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무적으로 1등을 한다고 해서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금융회사의 본질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젠슨 황, 일본서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축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15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증시 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직접 높이 평가했다. 세가와의 파트너십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황 CEO는 기자들의 질문에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며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AI 칩 설계사 엔비디아의 최고 경영진이 한국 기업의 상장식을 통해 직접 축사를 건넨 것은 양사의 협력 관계가 얼마나 긴밀한지를 보여준다. 황 CEO의 한 마디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보내는 명확한 신호였다.AI 메모리 공급망, 이제 글로벌 규모로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에 탑재되는 고대역
-
류재철 사장 “임직원 작은 선행이 브랜드 경쟁력”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브랜드 이벤트 '라이프스굿 데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외부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LG전자의 전략이 눈에 띈다.선행의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이벤트선당포는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전당포처럼 물건을 맡기는 대신 임직원들로부터 '선행 다짐'을 받는다. 선행(先行)은 업무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태도를 뜻하고, 선행(善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을 의미한다.류재철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긍정의 말이 부자 만든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46년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과 부의 원칙을 담은 신간을 내놨다. 스물일곱 살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출판, 교육, 화장품, 생활가전 렌털 사업을 아우르며 일궈낸 웅진그룹의 성장 과정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긍정의 언어에서 비롯된 성공신간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는 '어떻게 하면 돈이 들어오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부를 만드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풀어낸 것이 핵심이다. 윤 회장은 책에서 긍정적인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면 부자가 될 징조"라며 "내가 바뀌어야 나를 둘러싼 환경과 세상을 바꿀
-
[CEO’s Speech] 최태원 “AI는 경기사이클 아닌 산업진화 그 자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한 대담에서 인공지능(AI)을 "일시적인 경기 사이클이 아닌 산업 자체의 진화 과정"으로 규정했다. 2012년 회생절차 직전의 하이닉스를 인수한 이후 15년간 메모리 반도체를 키워온 경험이, 이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검증되는 국면이다. 그가 강조한 것은 단순명확했다. 앞으로 5년, AI 생태계가 성숙하는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 중심에 메모리 기술이 있다는 점이었다."범용 제조업에서 국가 전략산업으로"최 회장이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자신의 경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으로 꼽은 이유는 명확했다. 당시 업계는 하이닉스가 회생절차를 밟을 것으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