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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정기선, 선택과 집중으로 HD현대 재편 가속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그는 1년 사이 조선과 건설기계 계열사를 합쳐 조직을 재편했고,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늘어난 전력 수요를 겨냥해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 그의 경영 방향은 성과로 확인되는 단계에 들어섰다.37년 만의 오너 경영, 그룹 수장에 오르다정기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16년 만에 그룹을 이끄는 자리에 올랐다. 권오갑 전 회장은 경영의 바통을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HD현대는 이로써 37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조선 계열사 합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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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장승환 대표, ‘AI 쇼핑 혁신’ 나선다
G마켓이 입점 판매자 66만 명의 매출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판매 관리와 상품 노출 확대에 나섰다. 고객이 AI 에이전트로 간편하게 상품을 고르고, 판매자는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얻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G마켓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2026 셀러 컨퍼런스'를 열었다. 약 1000명의 셀러가 참석한 행사에서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와 사업 부문 리더들은 올해 성과와 내년도 셀러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AI 에이전트 쇼핑과 취향 탐색 동시 강화제임스 장 대표는 AI 시대에 맞춘 쇼핑 서비스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로 상품 구매 과정을 단순하게 만드는 한편, 소비자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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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9440억 지분 매각에 복잡해진 ‘3%룰’ 해법
최태원 회장이 9440억원 달하는 재산분할 재원 마련을 위해 매각하는 지분이 감사위원 선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 지분 매수자로 나선 마이클 델 일가의 투자펀드와 한국투자증권 의결권 향방에 회사측 후보의 입지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델 일가 펀드 5440억원 지분 사들여최 회장은 DFO 퍼블릭 인베스트먼츠(DFO Public Investments)에 SK㈜ 보통주 97만2493주(지분율 1.34%)를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매매가격은 13일 종가 50만1000원보다 11.6% 높다. 거래는 다음 달 2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결제될 예정이며, 계약상 12월 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계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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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관장 2조6000억원 증여의 의미
삼성가의 지분이 또 한 번 가족 안에서 옮겨진다. 홍라희 라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한다. 가족 간 거래인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번 이전이 그룹 지배 구조에 던지는 상징성은 가볍지 않다.1115만주 증여 계약…다음 달 12일 이전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모친인 홍 명예관장과 삼성전자 보통주 1115만8000주를 증여받는 계약을 맺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증여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며, 주식 이전은 다음 달 12일 이뤄질 예정이다.지분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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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모디 총리와 만나 인도 투자 청사진 제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향후 7년간 인도에 155억 달러, 원화로 20조 816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지만 수입 차에 70~110%의 관세를 물리는 인도에서,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기반을 더 넓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모디 총리와 면담…"인도는 전략 국가"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푸네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1996년 인도에 진출한 뒤 30년 동안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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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허윤홍 GS건설 대표 "피지컬 AI로 안전한 현장 만들 터”
건설업계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현장에 들이고 있다. GS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이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허윤홍 대표는 기술 도입과 실질 지원을 함께 키워 동반성장의 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협력사의 발전이 곧 GS건설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넓히고, 정도경영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피지컬 AI로 바뀌는 건설현장허 대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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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경영권 분쟁 조속히 정리하겠다”
한미약품 그룹이 상속세 문제와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 겪는 가운데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송영숙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혼란을 빚은 책임을 인정하고, 경영을 안정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임직원에게 전한 사과와 수습 의지송영숙 회장은 최근 창립 53주년 기념사를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송 회장은 임성기 회장 사후 가족에게 부과된 막대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임직원에게 면목 없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이 혼란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상속세 문제가 부른 가족 간 갈등한미약품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2020년 별세한 뒤 상속세 납부 방안을 두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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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김승연 회장이 던진 ‘100년 한화' 조건은?
창립 74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이 '낙관'을 경계하고 냉혹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자고 다짐했다. 지정학적 분쟁과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에게 선택과 집중, 그리고 AI 기반 기술 경쟁력과 안전 경영을 동시에 쥐어야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낙관을 버리고 현실을 본다김승연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지정학적 분쟁과 급격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를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많은 난관을 뚫고 나갈 경로를 미리 확보하고 정면으로 대응해야 100년, 200년 한화를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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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0조원 넘긴 현대차… 정의선 6년 성과와 과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6주년을 앞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외형과 수익을 동시에 키운 성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3위를 지켰고, 양사의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전동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가 이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판매 3위 지키고 매출 300조원 넘어서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727만대를 판매해 2022년부터 글로벌 판매 3위를 유지했다. 두 회사의 합산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 300조원을 돌파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20조 5460억원으로 폭스바겐그룹을 처음 앞질렀다.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합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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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사장, 개인 돈 들여 한화M&S 공개매수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하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회사 보통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김 사장은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22일간 기존 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1606만주를 주당 8000원에 사들인다. 주가 부진과 성장성을 둘러싼 주주들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진이 개인 자금을 내놓고 책임경영 의지를 직접 증명하겠다는 구상이다.시장가보다 27% 높은 매수가매수가는 주당 8000원이다. 최근 1개월 주당 평균가 약 6300원보다 27% 높은 수준이다. 전날(8일) 종가 6080원과 비교하면 프리미엄은 약 32%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이뤄진 공개매수의 평균 프리미엄을 웃도는 수치다.공개매수 물량은 전체 보통주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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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에 5대 은행장 국감 증인 줄소환
국내 5대 시중은행장이 잇단 해킹·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가리는 국정감사 증인석에 4년 만에 나란히 선다.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은행뿐 아니라 해킹 시도를 막아낸 은행의 수장까지 예외 없이 소환 명단에 포함됐다.12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8일 전체회의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을 오는 19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5대 은행장이 한꺼번에 국감 증인으로 불려 나오는 것은 횡령·이상 외화송금 사태가 불거졌던 2022년 이후 처음이다.당초 1차 증인 명단에서 빠졌던 5대 은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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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AI 시대, 교육 분야에서 앞서가야 한다”
교원그룹이 AI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전사적 AI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AI 시대의 교육 리더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평순 회장의 강력한 지시 아래 그룹 차원의 AI 전환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문화 자체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AI 시대 교육 분야의 선도자 되기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올해 교육사업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AI를 명확히 제시했다. AI 시대에 교육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회장은 구몬과 빨간펜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AI와 결합했을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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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체제 1년, ‘조선-안전’ 경영 강화
HD현대그룹이 정기선 회장 체제 출범 1년을 맞아 그룹 조선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 자리를 신설하고, 중대재해가 잇따른 HD현대중공업에는 안전만 전담하는 대표이사를 별도로 두는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인 조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안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상균 부회장, 그룹 조선사업 총괄HD현대는 7일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상균(65)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이 그룹 조선사업 총괄부회장에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 전반의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회사별 대응 전략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이끈다. 계열사별로 추진해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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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故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엄수
한 명의 기업가가 남긴 유산은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경영철학이다. 고려아연이 6일 故 최창걸 명예회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엄숙한 추모식을 개최한 것은 단순히 과거를 추모하는 의식이 아니었다. 유가족과 임직원 130여 명이 모인 이 자리는 한 세대가 이룩한 업적을 기리면서 동시에 미래 세대가 그 유산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를 다지는 자리였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최창걸이라는 인물의 삶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개척자의 비전, 1970년대 대한민국을 자원강국으로최창걸 명예회장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1974년 고려아연 창립이 그 시작이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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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신임 CEO '로히트 프라사드'는 누구?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마존에서 AI 비서 '알렉사'를 전 세계 수억 가구의 서비스로 키운 로히트 프라사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프라사드 CEO는 7일 임기를 시작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피지컬 AI(물리적 실체를 가진 인공지능) 경쟁에서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화를 이끌 경영자를 택한 것이다.레이시온BBN 14년, 아마존 12년…연구에서 상용화까지프라사드 CEO의 경력은 머신러닝 연구에서 출발한다. 레이시온BBN테크놀로지스에서 약 14년간 머신러닝 연구를 이끌었고, 그 기술을 미국 정부와 상업용 프로젝트에 적용했다.이후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겨 12년간 근무했다. 알렉사 사업 초기부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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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그룹 총수 48명 주식 자산 18조원↓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 재산이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자산 상위 3인의 손실 규모가 커 3분기에만 17조 5600억원이 감소했다.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59조 1800억원에서 9월 말 45조 9900억원으로 13조 1900억원(22.3%)이 줄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분기 10조 8300억원이던 주식 재산이 7조 6400억원으로 3조 1900억원(29.4%)이 감소했으며, 정의선 회장도 같은 기간 7조 7600억원에서 6조 5800억원으로 1조 1800억원(15.2%)이 줄어들었다.한국CXO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 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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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새 대표 ‘이강석’의 과제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8154억원을 낸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4879억원을 올렸다. 대규모 손실을 한꺼번에 털어낸 빅배스(잠재 부실을 한 회계연도에 몰아서 반영하는 회계 처리) 효과에 원가율 안정이 더해진 결과다. 이강석 대표는 이 반등의 한가운데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재무구조를 복원하고,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실적으로 연결하고, AI 데이터센터라는 새 먹거리를 키워야 한다.대우건설은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대표를 공식 선임하고,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SUMMIT(정상)·TOGETHER(함께)·CHALLENGE(도전)'를 3대 경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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