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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422억 규모 롯데쇼핑 지분 매각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 주가에 악영향 미칠 듯

2026-07-23 11:07:31

신동빈 회장 422억 규모 롯데쇼핑 지분 매각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2026년 7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 보통주 32만4100주를 장내 매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보유 지분의 1.15%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는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도 병행할 수 있다. 공시 기준일 전날인 21일의 종가 130,4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거래금액은 422억 6,264만원이다.
롯데쇼핑 지분율 10.23%→9.08%로
신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을 놓고 시장에서는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0.23%에서 9.08%로 낮아지고 보유 주식 수는 289만3049주에서 256만8949주로 감소하게 된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달 17일 장중 21만1천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현재는 이 때보다 42% 하락한 12만2천9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 회장의 지분 매각공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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