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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온시스템 3년 내 정상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0년의 검증 끝에 인수한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 업체인 한온시스템의 경영을 3년 내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부회장),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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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
다올투자증권 새 수장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다올투자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38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실적 개선을 통해 한양증권을 강소 증권사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그동안 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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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컴투스 의장, 벤처기업협회 12대 회장 취임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벤처기업협회(벤기협)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벤기협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제30차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송 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벤기협 회장 임기는 2년이다. 1995년 벤기협 출범 이후 게임업계 관계자가 회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벤처창업동아리 초대 회장을 지낸 송 신임 회장은 2000년 컴투스홀딩스(옛 게임빌)를 설립했으며, 현재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위지익스튜디오 의장을 맡고 있다.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벤처생태계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일에 헌신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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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 쌍방울 대표이사로 취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이 쌍방울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쌍방울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형석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정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8일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지난달 자신이 4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임대회사 세계프라임개발을 통해 쌍방울 지분 12.04%를 70억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직전 쌍방울 최대주주였던 광림이 보유하던 지분을 양수했다.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쌍방울을 단순한 회생이 아닌 과감한 혁신과 강력한 개혁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검토해 기존 사업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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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첫 비행' 선물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가 응원할게요."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담은 첫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18년생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 회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보다.선물세트는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각종 문구용품과 함께 탁상시계와 텀블러 등 다양한 구성을 어린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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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밸류업 드라이브로 ‘PBR 1배’의 벽 넘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7일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 밸류업(Value up)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CEO 영상은 사내 아나운서와 대담 형태로 진행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그룹 최고경영자의 메시지를 담았다.특히, 함 회장은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주가상승률 30% 상회, 주주가치 증대 위한 밸류업 드라이브 추진2024년 한해 하나금융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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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지속적인 혁신 통해 고객 신뢰 공고히 할 것"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25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방향,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지난 3일 취임 이후, 계열사 현장경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신뢰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이 회장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시계 제로 상황의 2025년 이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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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고자,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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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① 정의선] 순환출자 끊기 용 승계자금 마련 속도
현재 재벌 2~3세 CEO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취임한지 4년째 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꼽을 듯하다. 자신이 이끌어가고 있는 업(業)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키우기 위해 시대를 읽고, 시대에 앞서 나가는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얼마전 단행된 ‘깜짝 인사’ 는 정 회장의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혜안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트럼프 2시 시대를 앞두고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로 발탁했는데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첫째도, 둘째도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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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HP코리아 전무, WIN 4대 회장에 선임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이하 WIN)은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대 회장으로 김미진 HP코리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WIN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 및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김미진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한 후 30년간 다국적 IT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거친 IT 전문가다. 국내 기업의 전산실에서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다국적기업 HP로 옮긴 후 아시아 서비스사업부, 솔루션 및 제품 마케팅, 광고/홍보 마케팅, 기술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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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 ‘매출 40조’ 로켓 성공신화 썼다
쿠팡 김범석 의장이 연 매출 40조원을 넘어서며 ‘로켓 성공신화’를 썼다,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발해 불과 14년만에 이룬 성과다.김 의장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로켓배송, 와우 멤버십,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등이 지금의 쿠팡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마다 '퀀텀점프'…14년 새 매출 86배로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41조2천901억원으로 연간 실적을 처음 공개한 2013년 4천778억원에서 무려 86배로 뛰었다. 매출은 2015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017년 2조원, 2018년 4조원, 2019년 7조원, 2020년 13조원의 벽까지 차례로 깼다.특히 김 의장에게 코로나19는 되레 호재가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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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임금협상, 원칙대로 대응하라"
현대차그룹이 심각한 노사분규 갈등에 직면한 가운데, 정의선 회장의 강경한 원칙주의가 주목받고 있다.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휘둘리지 말고 원칙적으로 대응하라"는 정 회장의 명확한 입장이 계열사 경영진들의 대응 기조로 자리잡은 모습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4일 당진 공장 냉연공장 PL/TCM 설비에 대한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이는 노조의 파업 철회와 업무 복귀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초강수'가 정의선 회장의 '원칙대로' 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현대제철 노조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 감소한 3144억원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 기아와 비슷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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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제36대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선임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가 한국제지연합회 제3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최현수 대표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1952년 설립된 한국제지연합회(이하 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 및 펄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70년이 넘게 국내 제지 업계를 대표하며 제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최현수 대표는 이번 선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업계 화합과 협력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깨끗한나라는 故 최화식 창업주(1112대)와 최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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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조정호 회장 주식평가액, 이재용 회장 넘본다
메리즈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이 세간에 화제다.메리츠금융지주가 신한금융지주를 앞지르며 금융업종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선데 이어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2조2183억원으로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1조원가량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다.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총 23조8400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 시총 2위였던 신한지주가 이날 0.94% 하락하면서 774억원 차이로 앞서게 됐다.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조 회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2023년 ‘원메리츠’를 앞세워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킨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몇몇 회사들이 쪼개기 사장으로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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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작가, 한국인 최초 LG 구겐하임 어워드 영예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1979년생)이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상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국제 심사단은 김아영 작가를 "전통 기법과 혁신 기술을 융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예술과 기술 사이 새로운 대화를 촉진한 연결자"로 평가했다. 특히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세상의 윤리적·정서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시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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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AI 시대, 고객보다 먼저 원하는 것 제시해야"
신세계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만나 신세계의 핵심 가치인 '고객제일' 정신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그룹 전 계열사의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그룹 연수를 마무리하며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의 고객 접점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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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백악관서 韓기업 투자 홍보…"80만개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끈 26명의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9~20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최 회장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 달러(약 230조 원)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됐다"며 "이를 통해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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