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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김병훈 대표, 미래 뷰티산업 화두는 ‘건강한 노화’ 대중화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는 지난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스탠리 랜치에서 열린 '비즈니스 오브 뷰티'(BoB) 글로벌 포럼에 연사로 참석했다. 매해 전 세계 경영진과 투자자, 소매업체 등 150여 명이 모여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이 포럼에 한국 뷰티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었다.글로벌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에이피알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K뷰티의 정의를 바꾸다김 대표는 'K뷰티 재도약의 비결'을 주제로 진행된 대담에서 한국 뷰티 산업의 변화를 명확히 짚었다. "과거 K뷰티의 인기는 독특한 제형과 신선한 성분의 신선함에 기인했다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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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新 혼맥] 삼성 오너 일가, 전문경영인과 사돈을 맺다
삼성의 오너 일가와 자사 최고위 전문경영인 가문이 혼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재계에서는 이번 결혼을 오너 일가와 맺어왔던 통상적인 혼맥과는 다른 형태로 바라보고 있다. 신라호텔서 고위 임원 참석한 가운에 올려진 결혼식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의 차녀와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장남은 지난 27일 오후 양가 친척과 삼성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신부측 홍라영은 고(故)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차녀이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동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모로서 삼성 오너 일가 내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홍라영은 삼성문화재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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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병중 회장 “욕심 비우고 경청하는 게 기업혁신 출발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유엔 무대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했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두는 한국형 기업가정신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강 회장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장에서 열린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주관하고 한국, 바베이도스, 쿠웨이트, 스위스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 시대의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이었다.“기업가 정신의 정의부터 바꿔야”강 회장은 연설에서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가 정신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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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로 본 행장 연임전선 ⑤ 강태영 농협은행장]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달 공개되는 상황에서 각 은행장들의 연임 가능 성적표의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과거처럼 '실적'의 주요한 부분을 넘어서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총체적 평가에 따라 연임의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오는 7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도 24시간 개방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은행장들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재임명의 기로에 섰다. 전국적 점포망과 공공·농업 금융 기반을 바탕으로 고금리 시대에 안정적 실적을 달성한 점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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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명노현 부회장 “북미 공략 글로벌 에너지 패권 잡겠다”
LS 명노현 부회장이 지난달 중순 미국 출장길에 올라 북미 전역 9개 주에 산재한 17개 사업 거점을 직접 점검했다. 향후 5년간 30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를 투자해 해저케이블, 고전압 권선, 배전 시스템 등을 생산할 핵심 기지들이다. 명 부회장이 "기회의 땅"이라고 부른 북미 시장에서 LS그룹이 에너지 전환의 주도자가 되겠다는 신호다.정관계와 대면 외교로 미국 진출 발판 다지다LS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명 부회장은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전략산업 및 안보포럼'에 참석한 후 강경화 주미대사,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국장, 무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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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판결 내달 24일 결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 주식의 재산분할 대상 포함 여부를 놓고 벌여온 법적 분쟁이 한 달 뒤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은 26일 파기환송심 2회 변론기일을 진행한 뒤 7월 24일 오후 2시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부부 공동재산의 범위를 어떻게 인정하느냐에 따라 분할 규모가 수조 원대까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두 번 조정 시도 마무리, 마지막 변론기일 진행이상주 부장판사가 주재한 26일 변론기일은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됐다.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었음에도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했다. 최 회장은 법원 진입 직전 기자들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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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8년 리뷰 ③] 2026년, 기술리더십으로 LG리셋하다
올해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로봇 개발의 표준이 될 '레퍼런스 로봇'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LG전자를 더 이상 가전 회사가 아니라 '피지컬 AI(Physical AI)' 기업으로 다시 분류하기 시작했고, LG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한때 300% 넘게 뛰었다. 8년에 걸친 빼기와 더하기 끝에, 시장은 LG를 'AI 시대의 회사'로 다시 보기 시작했다. 취임 8주년을 맞은 구 회장이 던진 승부수, 미래 신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사람과 돈을 함께 바꾼 '2026 리셋'미래로 가기 위해 구 회장이 먼저 손댄 것은 사람이었다. 2026년 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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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말하는 ‘이순신 경영’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최근 네 번째 역사 경영 에세이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을 출간했다. 표지에 ‘이순신학 1호 박사’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13척의 배로 수군을 재건한 충무공 이순신을 단순한 역사의 영웅으로 그리지 않는다. 대신 극한의 자원 부족과 위기 속에서 조직을 살리고, 부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 전함과 군수물자를 마련한 ‘최고의 경영자’로 재해석한다.윤 회장은 평생 기업을 일구며 이순신을 연구한 끝에 “그는 한반도 유사 이래 최고의 경영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삼십 년 공부 끝 이순신학 탄생윤동한 회장이 이순신에 깊이 천착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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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로 본 행장 연임전선 ④ 정진완 우리은행장]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달 공개되는 상황에서 각 은행장들의 연임 가능 성적표의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과거처럼 '실적'의 주요한 부분을 넘어서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총체적 평가에 따라 연임의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오는 7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도 24시간 개방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은행장들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 연말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의 2년 재임 기간은 ‘성과’와 ‘위기’라는 극명한 이중주로 평가된다. 기업금융 중심의 ‘명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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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로 본 행장 연임전선 ③ 이호성 하나은행장]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달 공개되는 상황에서 각 은행장들의 연임 가능 성적표의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과거처럼 '실적'의 주요한 부분을 넘어서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총체적 평가에 따라 연임의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오는 7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도 24시간 개방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은행장들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올 연말 첫 2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평가를 받는다. 영업 현장 출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내실 경영을 이끌어온 점은 긍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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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남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대표됐다
허영인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부회장이 상미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77년생인 허 부회장은 그룹 오너 3세로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첫 사례다. 상미당홀딩스는 25일 이 같은 임원 인사를 공시했으며, 동시에 계열사 간 협력 체계를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검증 기능을 강화한다.파리크라상 해외 사업 총괄해온 경영 전문가허 부회장은 그동안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 사업부(BU) 장을 맡아 파리바게뜨의 해외 진출을 주도했다. 지난해 말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으로 올라가 그룹 차원의 구조 개편과 신사업 발굴을 이끌어왔다. 경영진으로서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 그룹 전체의 전략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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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濠총리와 광물공급망 강화 논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찾아가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산업 경쟁력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고려아연을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호주의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했다.“최 회장은 호주 산업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24일 호주 캔버라의 총리 집무실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앨버니지 총리는 최윤범 회장의 경력을 직접 언급했다. 최 회장이 고려아연 계열사인 호주 타운스빌 소재의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의 최고경영자로 재임한 당시의 성과를 거론한 것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고려아연은 호주 내에서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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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8년 리뷰 ②] 선택과 집중으로 끌어올린 LG 황금실적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받아 든 성적표는 지난 8년 재편이 옳았음을 보여준다.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전자 3사가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세 회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8,204억원으로 3년 전 3,990억원과 비교 4.5배나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태양광을 접고 전장·배터리·인공지능(AI)으로 무게를 옮긴 '선택과 집중'이, 뺀 자리를 더 큰 숫자로 채우기 시작한 셈이다.'빼기'에서 시작한 8년 — 무엇을 접었나구 회장의 재편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에서 출발했다. 그는 2019년 연료전지·수처리 사업과 전자결제 사업을 정리한 데 이어, 2021년에는 LG전자의 26년 된 휴대폰 사업을 접었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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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로 본 행장 연임전선 ② 정상혁 신한은행장]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달 공개되는 상황에서 각 은행장들의 연임 가능 성적표의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과거처럼 '실적'의 주요한 부분을 넘어서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총체적 평가에 따라 연임의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오는 7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도 24시간 개방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은행장들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연임 여부를 놓고 또 한 번의 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 2024년 12월 금융권 관례를 깨고 ‘2년 파격 연임’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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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로 본 행장 연임전선 ①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달 공개되는 상황에서 각 은행장들의 연임 가능 성적표의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과거처럼 '실적'의 주요한 부분을 넘어서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총체적 평가에 따라 연임의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오는 7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도 24시간 개방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은행장들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본격적인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재임 기간 거둔 압도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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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회장 갓생 강연 “완벽한 준비 보다 먼저 움직여라”
한국경제인협회 주관 '갓생한끼' 행사에 삼양식품의 김정수 회장이 멘토로 나섰다.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키운 그가 15명의 청년들 앞에서 강조한 메시지는 단순했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는 완벽한 준비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런치 테이블에서 청년들과 라면을 함께하며 나눈 이 대화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글로벌 식품기업을 일군 경영인김정수 회장은 삼양식품을 한국의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식품회사로 거듭나게 한 주인공이다.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그는 영업과 마케팅, 해외사업 전반을 두루 거쳤다. 2012년 불닭볶음면 개발을 주도한 뒤 이 제품을 단순한 라면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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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8년 리뷰 ①] 경영 철학과 지배구조 혁신
오는 6월 29일 취임 8주년을 맞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덜어내기'다. 2026년 봄, 그는 8년간 쥐고 있던 이사회 의장의 의사봉을 스스로 내려놓았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없애 주주의 몫을 키웠다. 권한을 모으는 대신 나누고, 가진 것을 줄여 주주에게 돌려주는 행보다. 가전·화학 중심의 제조 기업이던 LG를 기술 기업으로 바꿔 온 이 8년의 변화를 언론은 '뉴LG(New LG)'로 부른다. 만 40세, 조용한 리더가 받아 든 무게구광모 회장 체재는 위기 속에서 출범했다. 양부이자 큰아버지인 구본무 선대회장이 1년여의 투병 끝에 2018년 5월 별세하자, 한 달 뒤인 6월 29일 만40세 불혹(不惑)의 나이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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