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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사장 “임직원 작은 선행이 브랜드 경쟁력”

LG전자, 전국 사업장서 브랜드 체험행사 '라이프스굿 데이' 운영

2026-07-15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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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브랜드 이벤트 '라이프스굿 데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외부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LG전자의 전략이 눈에 띈다.

선행의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이벤트
선당포는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전당포처럼 물건을 맡기는 대신 임직원들로부터 '선행 다짐'을 받는다. 선행(先行)은 업무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태도를 뜻하고, 선행(善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을 의미한다.

류재철 사장은 이 두 가지 의미의 선행이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 '리인벤트 2.0'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를 먼저 드러내는 것이 선행(先行)이라면, 그것을 이겨내며 실행하는 것이 선행(善行)이라는 뜻이다. 개별 임직원의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LG전자 브랜드 경쟁력을 형성한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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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사업장 순회 개최
LG전자는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평택 디지털파크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한다. 류재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일자별로 현장에 참석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임직원들이 업무와 일상 속 선행 다짐을 공유하는 '선행 디스플레이 월', 포토부스, 브랜드 핵심가치를 담은 컬링 게임,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부스 등이 준비됐다. 각 공간에서 임직원들은 "고객의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을 통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 "기술 자체보다 사람의 성장을 먼저 생각하는 AX를 통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 등 자신의 직무와 연결한 다짐을 남긴다.

4년째 이어진 브랜드 가치 내재화 전략
LG전자의 이 같은 시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2023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축적된 브랜드 이해도를 토대로, 직접 체험하는 데 무게를 뒀다.
류재철 사장은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지속되며 브랜드 가치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자 김효은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브랜드 핵심가치를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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