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동공구 제조업체 계양전기(주)(대표이사 임영환)는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네오블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블루(Neo Blue) 프로젝트’는 산업 현장에서 숙련공들이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블루칼라 직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계양전기는 ‘네오블루칼라’, 즉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건설 현장의 숙련공 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계양전기는 '네오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직에 대한 바람직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돕고, 보다 많은 청년층이 기술직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보람과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생겨난 현장 근로자의 빈자리를 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이 메울 수만 있다면, 근로 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계양전기는 ‘네오블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오블루 앰버서더 선정’, ‘스트리트 인터뷰’, 그리고 ‘계모임(계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네오블루 앰버서더’는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 중 ‘네오블루칼라’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이들보다 앞서 산업현장에서 전문성을 토대로 ‘네오블루칼라’ 직업인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입증해 보이고 있는 숙련공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대중들이 인식하는 ‘네오블루칼라’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는 ‘스트리트 인터뷰’를 진행, 앞서 제작한 앰버서더 인터뷰 영상과 함께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일반 대중들도 손쉽게 공구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아나운서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계모임’이라는 유튜브향 콘텐츠로 제작된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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