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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다이어리’ 심보경은 추앙 받던 형사였던 아버지를...

2019-08-11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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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착각 속에 이루어지는 코믹과 싸이코패스가 주는 긴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가운데 주연 배우로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을 최종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시윤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화 한번 내지 못하는 호구 중의 호구, 증권사 말단 사원 ‘육동식’ 역을 맡았다.


그런가 하면 정인선은 이상보다 현실을 택하고 살아온 동네 순경 ‘심보경’으로 분한다.


심보경은 추앙 받던 형사였던 아버지를 좇아 경찰이 됐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망가져버린 아버지를 보며 꿈을 지우고 현실을 택해 살아온 인물. 어느 날 자신의 차에 치여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범죄심리학에 뛰어난 감을 지닌 육동식과 의도치 않게 엮이면서 연쇄 살인마를 직접 잡겠다는 야심을 품게 될 예정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인선은 아역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짠내를 유발하는 감정 연기부터 코믹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온 정인선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배우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을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며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세 배우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하반기 첫 방송된‘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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