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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태양광·풍력 동시 성장…목표가 2만6천원 상향
SK이터닉스가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확대와 해상풍력 사업 진전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회사는 올해 80MW의 태양광 발전자원 매입을 통한 개발용역과 전력판매 수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닉스 1호(40MW)는 매입을 완료했으며, 100억원의 개발용역 수익과 2026년부터 30년간 1,945억원의 전력거래계약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6일에는 솔라닉스 2호(SPC)에게 추가 태양광 자산 양도를 공시하며 곧 PPA 체결계약도 이뤄질 전망이다.80MW 기준 연간 발전 매출액은 약 130억원이 발생하며 매년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력 판매 사업은 분기별 계절성을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며 밸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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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고정비 부담으로 1분기 적자 전환…"저점은 지났다"
비에이치가 2025년 1분기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324억원(전년동기대비 +11.2%), 영업손실 254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모바일용 FPCB 판가 인하와 기타 IT용 PCB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하락하며 적자폭이 확대된 결과다.특히 4분기부터 이어진 IT OLED 라인의 고정비 부담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FPCB 사업부 매출은 2,4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를 보였다.그럼에도 긍정적인 신호는 전장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세다. BH EVS로 명명된 전장 사업부는 89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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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글로벌 뷰티 유통 강자로 도약…유럽 시장 33% 점유하며 질주
실리콘투가 2025년 1분기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K-뷰티 유통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57억원(전년동기대비 +63.9%), 영업이익 477억원(전년동기대비 +62.1%)을 달성했다. 특히 유럽 지역이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하며 지역별 비중 1위로 올라섰고, 중동 지역도 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보였다.실리콘투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현지화 대응 역량에 있다. 폴란드 물류창고를 3,900평으로 확장하고, 유럽 주요 리테일러인 Boots, Douglas, DM 등과 직접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UAE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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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해외 매출 138% 급증...K뷰티 글로벌 확장 본격화
달바글로벌이 2025년 해외 매출 138% 급증을 바탕으로 전 방위적 글로벌 확장에 나서며 K뷰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달바글로벌은 2025년 연결 매출 5,322억원(전년대비 +72%), 영업이익 1,390억원(전년대비 +132%, 영업이익률 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매출은 3,35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북미·러시아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일본 시장이다. 1분기 매출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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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구글 스마트글래스 엔비디아 연동 로봇 테스트 적용중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케이쓰리아이는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진행 중인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형 플랫폼 중심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올해는 AI·디지털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총 100개사가 선정됐다.케이쓰리아이는 과기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사업화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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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목표가 3만원 유지...개인사업자 대출 12조원 목표로 새 성장 동력 확보
카카오뱅크가 기존 가계대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과 운용수익 확대라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카카오뱅크는 1분기 투자금융자산 잔액 21조1천억원을 바탕으로 운용수익 1,64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규제로 인해 제한된 가계대출 대신 운용수익과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탑라인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3월말 기준 예대율이 73%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올해 여신 성장 계획이 11%에 불과해 유입되는 수신의 대부분이 운용자산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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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삼성이 선택한 세계 최초 ADC 플랫폼 ‘게임체인저’…“삼성에 마일스톤 받을 수 있다”
- B7-H3 타겟 ADC ‘ITC-6146RO’, 올해 IND 승인 목표로 임상 1상 진입 예정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링커-약물 플랫폼 기술에 집중한 인투셀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손잡고 공동 연구에 나서고 있다. ADC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약물과의 연결(Cleavage Chemistry)’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인투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인투셀은 2023년 12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계약(RCA)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최대 5개 타겟에 대해 인투셀의 OHPAS 및 PMT 플랫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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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미국 전력망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목표가 83,000원
산일전기가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 급증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로 조선업계를 뛰어넘는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산일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산일전기는 1994년 설립된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체로, 72kV까지의 배전 변압기가 주력 사업이다. 특히 전력망용 주상·지상 변압기와 신재생에너지, ESS용 특수 변압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매출 비중이 73%에 달하며,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선진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략이 주효했다.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년 만에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가 대대적으로 도래했다"며 "산일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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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하반기 반등 전망...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 '매수' 추천
제약·바이오 대형주들이 올해 들어 지정학적 이슈와 금리 부담으로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교보증권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제약·바이오 섹터 보고서에서 "하반기 제약·바이오 대형주 투자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트럼프 2기 지정학적 이슈와 비우호적 매크로 상황이 섹터 전반에 악영향인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커버리지 대형주 4사의 단기 마진율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지수는 코스피 대비 약 15%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과 약가 인하 행정명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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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반기 ETF 투자 전략...불확실성 속에서도 차세대 테마 ETF 주목
글로벌 ETF 시장이 1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팬데믹 이후 가속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차세대 기술 테마 ETF들이 주목받고 있다.2025년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역성장을 보였지만, 이는 대중 관세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관세 회피를 위한 소비재 수입이 전년대비 55% 급증하면서 무역 부문이 성장률을 하락시킨 것이 주요인이다.현재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20.7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20.1배)과 10년 평균(18.6배)을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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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월 연체율 상승...금리 하락에 의한 건전성 개선 기대감 부각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악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상승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개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장기 전망에는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국내은행의 2025년 3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년 동월 대비 10bp 상승했다. 특히 법인 중소기업 연체율이 0.80%로 19bp, 자영업자 연체율이 0.71%로 17bp 각각 상승하며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동성이 높은 대기업 연체율은 0.11%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가계 부문에서도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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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안 미하원 통과...재생에너지 업계 충격파 예상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재생에너지 업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은 2000년대 이후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 수요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해온 PTC(전력생산세액공제)와 ITC(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법안 통과 후 60일 이후 착공하거나 2028년 12월 31일 이후 가동하는 프로젝트는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착공과 가동 시점 중 어느 하나라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개발사들의 사업 계획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리스 및 임대 사업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배제되면서 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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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전환...수익성 저조·자본비율 관리 한계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 및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22일 정기평가를 통해 내려진 이번 결정에서 신용등급 자체는 후순위사채 'A-', 신종자본증권 'BBB+'를 각각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 하향으로 향후 신용도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신평은 등급 전망 변경의 주요 이유로 롯데손보의 지속적인 수익성 저조와 제한적인 자본비율 관리 여력을 지적했다. 최근 3개년 총자산수익률(ROA)이 0.77%로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제도 변화에 따른 보험손익 변동성 확대, 퇴직연금 부문 이자부담, 투자자산 손실 발생 등이 수익성 악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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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감 시황]수출주 부진에도 환율 안정으로 내수주 강세...업종별 희비 엇갈려
23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 감세안 하원 통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약보합 마감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했고, 코스닥은 0.2% 내렸다. 트럼프 감세안이 하원을 간신히 통과(찬성 215표 vs 반대 214표)하면서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장기 금리가 4.5% 초반까지 안정되고, 월러 연준 이사의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쳤다.관세와 환율 하락 동시 충격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4%, 기아는 2.4% 각각 하락했다. 대형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감세안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이 2.4% 하락했고, 인적분할 후 차익매물 출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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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중국 무비자 입국 임박으로 실적 개선 기대...카지노 업황 회복 탄력
파라다이스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 시행을 앞두고 카지노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3분기(7~9월) 예정된 중국 무비자 입국 조치로 관련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1분기 기준 일 평균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1만2천명에 불과하지만, 마카오의 경우 일 평균 중국 카지노 관광객 수가 11만명 수준으로 한화 1,000억원의 게임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코로나19 이전 대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률은 84% 수준이지만, 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 대비로는 67% 수준에 그쳐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특히 매스 방문객 회복은 통상적으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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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DLC 가격 공개로 실적 상승 기대...목표가 상향 조정
네오위즈가 대표작 'P의 거짓'의 확장팩 DLC 가격을 공개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월 22일 공개된 'P의 거짓: 서곡'의 가격은 29.99달러로, 기존 오리지널 패키지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15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이번 DLC에는 3종의 신규 보스와 4종의 신규 무기가 포함된다.오리지널 패키지에도 'Battle Memories' 모드와 'Death March' 모드가 추가되며, 소울라이크 장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쉬운 난이도 2단계도 새롭게 도입된다.ㅆ하나증권은 이에 따라 네오위즈의 2025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영업수익은 3,833억원(전년동기대비 +4.4%), 영업이익 482억원(전년동기대비 +44.9%)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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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3기 Super Rookie WM 선발 모집 시작"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자산관리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일 전무이사, 오은선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제3기 Super Rookie WM’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에 열정과 잠재적 역량을 갖춘 행원급 직원을 선발해 미래 자산관리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우수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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