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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방산·삼성 실적 모두 호조"

해외 방산 매출 급증으로 연간 200억 영업이익 달성 전망

2025-07-23 11:15:47

RFHIC,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방산·삼성 실적 모두 호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RF 반도체 전문업체 RFHIC가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올해 실적 목표를 상향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나증권이 23일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35억원(전년동기대비 67% 증가, 전분기대비 36%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65억원(흑자전환, 전분기대비 7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인데 가장 큰 원인은 해외 방산 매출 호조 때문"이라며 "TR(송수신기)을 자체 생산하는 RFHIC의 강점이 방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의 결정적 원인이 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들어 방산 부문 마진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2분기 이익 측면에서의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200억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통신부문 실적 흐름도 양호하다. 상반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5년 대 삼성전자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성장이 예상된다.

장기 전망도 밝다. 국내외 방산 매출이 2024년에 이어 2025~2026년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통신 부문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주력인 삼성전자 매출액이 2025년 유의미한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는 2026년에는 에릭슨향과 더불어 오픈랜 부문에서도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각국의 신규 주파수 공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월 미국 FCC 주파수 경매 권한을 획득했고, 8월 국내 주파수 할당 로드맵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2025년 하반기 각국 신규 주파수 공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장비주 상승이 본격화되는 양상이지만 아직 미국 주파수 경매에 대한 구체적 일정, 국내 주파수 할당 공고가 나오지 않았다"며 "8월 이후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네트워크 진화 스토리가 전개될 것임을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RFHIC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높은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PBR이 2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역사적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네트워크 성장 스토리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장기 실적 향상 기대감을 높일 만한 주파수 공급 이벤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단기 실적 흐름까지 양호해 장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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