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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AI 가속기 특수로 '역대급 실적' 질주...목표가 84만9천원으로 상향
두산이 AI 가속기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84만9천원으로 49% 대폭 상향 조정했다.두산은 2분기 자체사업 기준 매출 5,586억원(전년동기대비 76% 증가), 영업이익 1,420억원(전년동기대비 263% 증가)을 기록했다. 전자 BG가 매출 4,762억원(전년동기대비 102% 증가)을 달성하며 실적 급증을 견인했다. 특히 AI 가속기향 매출이 전분기대비 15% 증가했으며, 반도체 패키지 기판향 CCL 및 FCCL 매출도 전분기대비 30% 이상 늘었다. 중국 법인 내 AI 가속기향 CCL 생산물량 확대로 수익성 기여도도 크게 높아졌다.3분기에도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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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북미 초고압 변압기 특수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효성중공업이 북미향 고마진 초고압 변압기 수주 본격 반영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안타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50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 매출 1조 5,253억원(전년동기대비 27.8% 증가), 영업이익 1,642억원(전년동기대비 162.1% 증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동기 5.2%에서 대폭 개선됐다. 건설 부문의 일회성 손실 240억원을 제거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1,883억원, 영업이익률은 12.4%에 달한다.실적 급증의 주역은 중공업 부문이다.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본격 매출로 전환되면서 중공업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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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분기 깜짝실적...목표가 44만원으로 상향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5,650억원(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 4,922억원(전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152%)으로 시장 컨센서스(3,15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유럽 전기차 향 출하량 감소 및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GM 판매 증가와 ESS 미국 공장 가동 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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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분기 최대실적 경신...목표가 12만원으로 상향
하나금융지주가 2025년 2분기 연결순이익 1조 1,73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2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2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2조 3,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경상이익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비이자이익 증가였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으로 매매평가이익이 늘었고, 수수료이익도 자산관리 수수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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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美친주식] AI가 선정한 화제의 미국주식 5선
1. Deckers Outdoor (DECK) = 1분기 실적 큰폭 상회 11% 급등24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UGG 부츠와 HOKA 스포츠 신발 브랜드의 강력한 해외 수요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실적 지표, 모든 분야에서 기대치 초과데커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9억 6,4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9억 13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93달러로 전년 동기 0.75달러에서 24%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0.68달러를 25% 상회했다. 특히 순이익은 1억 3,9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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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사상 최고치 눈앞...급등 견인한 세 가지 핵심 동력
베트남 증시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타고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23일 기준 베트남의 대표 지수인 VN 지수는 1,512.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6월 저점(1,310.5pt) 대비 15.4% 급등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세도 7월 들어 진정되며 수급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베트남 증시 급등을 이끈 핵심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첫째,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이다. 2025년 2분기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7.96%를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제조업과 내수 소비가 동반 회복된 가운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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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2.0% 만장일치 동결…"관망 모드" 공식화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하며 당분간 관망 입장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이번 결정이 위원회 만장일치로 이뤄진 점은 동결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가르드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결정은 철저히 데이터 의존적이고 회의별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를 차단한 것이다.관망 입장이 강화된 배경에는 ECB의 경기 전망 개선이 자리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무역 긴장을 주요 하방 위험으로 꼽으면서도 유로존 경제가 도전적 환경 속에서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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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데이터센터 특수로 목표가 21만원 유지
삼성SDS가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S에 대해 목표주가 2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120억원(전년 동기 대비 4.2%), 영업이익 2,302억원(4.2%)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사업부문별로는 클라우드 사업이 6,652억원(19.6%)의 매출을 올리며 전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세부 분야별로는 CSP 2,646억원(26%), MSP 2,974억원(20%), SaaS 1,032억원(4.8%)을 각각 기록했다. 물류 사업은 매출 1조8,336억원(2.9%)을 달성했으며, 관세 영향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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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무산에도 금융주 '자사주 매입' 행진으로 반등
25일 국내 증시는 한미 관세 협상 무산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KOSPI는 전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18%) 오른 3,196.05에, KOSDAQ은 2.89포인트(0.36%) 내린 806.9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금융주가 시장을 이끌었다. KB금융(1.4%), 신한지주(2.7%), 하나금융지주(1.7%) 등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다. KB금융은 8,500억원, 신한지주는 8,000억원, 하나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각각 밝혔다. 주도 업종인 산업재도 재차 강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5.8%)과 현대로템(4.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반면 관세 부과 우려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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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숫자보단 이벤트에 주목하라"…8월 주파수 경매가 핵심 변수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통신업계에서는 실적보다 8월 예정된 주요 이벤트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25일 통신 이슈 주간 보고서를 통해 "통신 서비스와 장비주의 경우 이미 실적이 주가에 기반영된 측면이 강해 실적보다는 8월 이벤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지난 22일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폐지됐지만, 11년 전과 같은 통신시장 과열 양상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장려금 정책을 쓰지 않는 애플과 삼성만이 존재하는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재고폰 소진을 위해 막대한 장려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사업자간 시장점유율이 고착화된 시장에서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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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턴어라운드 신호탄…목표주가 44% 급상향
HD현대건설기계가 2025년 2분기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회사는 2분기 매출액 9,6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영업이익 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 영업이익률 4.1%)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8,794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각각 10.0%, 13.0%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예상치를 73.2%나 뛰어넘었다.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국 시장은 휠로더와 굴삭기(MEX) 중심의 장비 수요 개선과 중대형 장비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급성장했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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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목표가 2만9,000원으로 상향
JB금융지주가 2025년 2분기 연결당기순이익 2,07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7.6%,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견고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이자이익 확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에서 나왔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5,0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회사의 적극적인 이자비용 관리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자산건전성 지표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2분기 대손관련 충당금전입액은 1,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1%,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은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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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2분기 영업익률 19% 급등...RNA 치료제 수주 증가 '주목'
RNA 치료제 원료 전문기업 에스티팜이 2분기 영업이익률 19%를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주잔고가 3,8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RNA 치료제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25일 유진투자증권이 발표한 에스티팜 2분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2억원(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 영업이익은 128억원(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18.8%)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글로벌 RNA 치료제 시장에서 에스티팜의 입지가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주목할 점은 수출이 통상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과 달리, 2025년에는 2분기와 4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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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자놀이 그만” 비판 … 은행 행태 어떻길래
ㅇ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의 손쉬운 '이자놀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기업투자 확대를 촉구한 가운데, 국내 은행들의 예대마진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로 주요 은행들의 전체 수익에서 예대마진 수익 비중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국민 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4대 지주 상반기 이자수익만 21조원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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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분기 최대 영업익 5,389억원...톤세제 효과로 배당 6,000원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톤세제 적용 확대로 법인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배당금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25일 iM증권이 발표한 현대글로비스 2분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5,160억원(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 영업이익은 5,389억원(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120억원을 5% 상회한 수치다.부문별로는 해운 부문이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해운 매출액은 1조 3,6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영업이익은 2,0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55.0% 증가, 영업이익률 14.7%)을 달성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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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영업익 3,602억원..."관세 폭탄에도 안정적 실적"
현대차가 미국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하이브리드(HEV)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관세 충격을 상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25일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현대차 2분기 리뷰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컨센서스 3,533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48,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여전히 현대차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HEV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투싼 HEV, 산타페 HEV 등 주요 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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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3,200 고지 '관세 숙제'에 발목...미용의료기기주 '의료관광 특수' 주목
국내 주식시장이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며 KOSPI 3,200포인트 탈환에 실패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용의료기기 섹터가 부상하고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 급증과 K-뷰티 열풍이 맞물리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신한투자증권이 발표한 주간 시장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이 필리핀·일본과 무역 합의를 체결하고 EU와도 합의가 임박했지만,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협상이 연기되면서 국내 관세 피해주들이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일본은 기존 25% 상호관세를 15%로, 자동차 관세율을 27.5%에서 인하받기로 하면서 쌀 등 일부 상품 시장 개방과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제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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