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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계, 하반기 AI 투자 모멘텀 강화로 장비업종 주목...톱 픽 3선!
반도체업계가 하반기 AI 하드웨어 투자 모멘텀 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이 발표한 '1분기 반도체 Corp Day Review'에 따르면, NVIDIA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관세 리스크 해소, 그리고 하반기 빅테크 기업들의 활발한 CAPEX 집행이 맞물리면서 AI 하드웨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NVIDIA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향 매출 타격 우려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입증했다. 특히 2분기 말부터 GB300의 양산 출하가 시작되면서 쌓여있던 대기수요가 본격 해소될 전망이다. 추론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토큰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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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코스피 5,000pt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대거 상향한 목표가 확인!
증권주가 KOSPI 5,000pt 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평균 60% 이상 급등했다. 밸류에이션 부담론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증권주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KOSPI 5,000pt 달성 공약, 하반기 추경 편성에 따른 유동성 증가, 한국 금리인하 사이클, 규제완화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지수 5,000pt 달성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에 폭발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연초 대비 60% 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가장 컸던 미래에셋증권의 PBR은 0.6배에 불과하고, PER는 7.3배에 그친다. 증권주는 여기서 추가상승해도 논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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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밸류에이션 중간 점검... HDC현대산업개발 "TOP PICK"
건설업종이 연초 대비 3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코로나 시기 수준에 근접한 밸류에이션으로 단기 부담감이 대두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주택 지표 회복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연초 대비 5월말까지 건설주 주요 종목들이 30% 이상 상승했다. 현대건설 159%, 삼성E&A 30%, GS건설 30%, DL이앤씨 51%, 대우건설 34%, HDC현대산업개발 30% 상승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일부 건설사들의 순이익 컨센서스 상향과 밸류에이션 키맞추기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2분기부터는 추정치 변화 없이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주가가 올랐다.올해 순이익 추정치 기준 PER은 현대건설 11.5배, 삼성E&A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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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섹터, 상법 개정 기대감 진정 국면... 선별 투자 시점 도래
상법 개정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책 기대감이 촉발한 지주회사 급등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옥석가리기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개월간 거버넌스 개선 기대감이 투영되며 지주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이제부터의 고민은 주가 상단에 대한 판단이다. 이론적으로 주가는 이익과 멀티플의 함수이나 지주회사의 경우 두 지표 모두 모호하다는 점이 문제다. 자회사 연결 실적의 합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기 어려우며, 순자산가치로 평가되는 특성상 멀티플 개념도 부재한 상황이다.원론적으로 상법 개정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 그간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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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K-뷰티 글로벌 확산 수혜로 폭발적 성장... 목표가 42,000원
제닉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주 급증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충과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K-뷰티 글로벌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했다.제닉의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78억원(전년동기대비 +180%), 영업이익 38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21%)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하이드로겔 얼굴 마스크팩 매출이 1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생산능력의 능동적 확충이 있다. 회사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준 지난해 말 월 600만장에서 현재 월 820만장(특근시 950만장)까지 생산능력을 늘렸다. 7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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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삼성과 미래에셋, ETF 시장 '보이지 않는 전쟁'
한국 ETF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02년 국내 최초 ETF를 출시한 삼성자산운용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치열한 1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한투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급성장이라는 호재 속에서 벌어지는 이번 경쟁은 단순한 점유율 다툼을 넘어 한국 자산운용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삼성의 '심기일전', ETF로 1등 되찾기삼성은 자산운용 분야에서 다소 독특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라는 두 개의 자산운용사를 운영하면서도, 정작 액티브 운용에서는 1등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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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유럽·북미향 배터리 출하 부진으로 2025년 실적 하회 전망
삼성SDI가 유럽과 북미향 배터리 출하 부진으로 2025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되었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iM증권은 9일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3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7만 4,300원 기준으로 34.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iM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3조 5,000억원(전년동기대비 -22%, 전분기대비 +10%), 영업이익 -2,310억원(적자 지속)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3조 6,000억원, 영업이익 -908억원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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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 돌파구 모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북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6월부터 역내 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며 신재생 에너지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iM증권은 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29만 1,000원 기준으로 37.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찾고 있다. 특히 7월 트럼프 행정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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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제2회 KIIC' 개최
삼성화재는 제 2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화재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들과 변동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보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 후원하였으며, 코리안리, 한화손해보험 등10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했다.23개국, 150개사에서 총 900여명의 보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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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이재명 정부 AI 정책으로 '대어' 낚을까?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재명 정부의 AI 및 벤처투자 육성 정책에 힘입어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과 AI 관련 대규모 투자 확대가 동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iM증권은 9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동사가 AI 관련 투자의 선봉장 역할을 부각받으면서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NR(투자의견 없음)'로 제시했다.이재명 정부는 연간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 육성을 목표로 모태펀드 예산 대폭 확대 및 존속기간 연장, 중소기업 AI 스케일업 펀드 조성, 글로벌 모태펀드 설립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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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0조원 잭팟' 가능성...목표가는 얼마나?
삼성생명이 최근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삼성생명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약 5억8백만 주에 해당하며, 6월 5일 기준 시가로 약 30조원 규모다. 최근 상법 개정안 논의와 주주 행동주의 확산 등으로 국내 기업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처분에 따른 우호적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키움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장부상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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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눈여겨볼 8개 관련주 실적
AI와 클라우드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이 전력공급 부족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부 임대계약 취소 뉴스가 AI 인프라 과잉공급 우려를 제기했지만, 실상은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없는 저사양 데이터센터를 배제하는 '품질 선별' 현상으로 분석된다.대신증권 김다은 애널리스트는 "전력 가용성이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이념적 개념이 아닌 실질적 수익성과 자산가치를 견인하는 전략적 투자대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30년 예상 전력 소비량과 공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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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섹터, 경영평가 등급 주목...개별 종목 동향과 전망
유틸리티 섹터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WTI유가는 배럴당 63.0달러로 전주 대비 3.2% 상승했으며, 미국 천연가스는 3.7달러/mmbtu로 9.1% 급등했다. 아시아 LNG 현물가격은 12.3달러/mmbtu로 소폭 하락(-1.3%)했으나, 호주산 유연탄은 104.3달러/톤으로 3.3%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조금씩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조금씩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추정치 하향 요인은 아닌 모습"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유틸리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정부 정책과 경영평가 결과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서부발전 태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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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감시황]외국인 순매수 유입 지속에 KOSPI 2,800p 돌파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81포인트(1.49%) 상승한 2,812.05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6.06포인트(0.8%) 오른 756.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800포인트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ADP 민간고용이 3.7만명(예상 11.5만명), ISM 서비스업 지수가 49.9포인트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지수가 1.4% 상승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국내 시장은 신정부 출범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주요국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0.5%), 타이왕(-0.3%), 상하이(+0.2%)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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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모멘텀 가속화, 외국인 수급 중심 상승세 지속될 테마!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이후 한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날 외국인은 한국 증시를 1조 1천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역대 대선 국면 분석 결과, 한국 증시는 대선 이벤트 자체보다 당시 글로벌 매크로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여왔다. 현재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어, 유사한 환경이었던 2017년처럼 외국인 순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발 관세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Non-US 지역에 대한 투자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약달러 국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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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2,800억원 투자로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본격화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약 2,8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3,500억원 규모의 CLV(케이블부설선) 건조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도입 예정인 CLV의 용량은 1만3,000톤으로 2028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4,000톤 규모의 CLB(케이블부설바지)를 2026년 2월까지 7,000톤으로 증설하는 계획과 함께 회사의 시공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다.최근 장거리 프로젝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송전과 전송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저케이블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CLV 도입과 설비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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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로 재생에너지·전기차 충전 시장 급성장...'신에너지 빅뱅' 주도주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특히 해상풍력에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4년 기준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이 28.2GW인 반면 풍력은 2.3GW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성장 여력이 크기 때문이다.정부는 2025년 2월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 주도의 입지 발굴과 계획적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해상풍력은 터빈부터 하부구조물, 케이블, 설치선까지 전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공급망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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