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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반도체·산업재 강세 속 금융주 조정
국내 주식시장이 2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05%) 오른 2,698.97로, 코스닥은 5.99포인트(0.81%) 상승한 740.29로 장을 마쳤다.주말 동안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며 주요 아시아 시장이 부진했지만, 한국 시장은 비교적 선방했다. 일본 닛케이225(-1.3%), 대만 가권지수(1.6%), 중국 상하이종합(-0.5%), 홍콩 항셍(-1.2%) 등 아시아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돋보였다.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1.1%), SK하이닉스(+1.5%)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상승했고, 한화에어로(+3.0%), HD현대중공업(+5.6%), 현대로템(+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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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내수 의류 모멘텀 기대...하반기 회복세 전망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비심리 개선과 백화점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한섬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803억원(전년동기대비 -3%), 영업이익 218억원(전년동기대비 -33%)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소비 위축과 이상 기온 환경 등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이어지며 매출 부진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모두 각각 전년동기대비 4%, 1% 매출 하락세가 이어졌고, 캐릭터(고가 라인)와 캐주얼 브랜드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13.4%로 전년동기대비 1.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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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20년 BI 솔루션 기업..."AI 시대 새 성장동력 확보"
20년 업력의 BI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 G-Matrix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출시 첫 해부터 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설립된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 IT 시스템 내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력 솔루션은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로우 코드 기반 개발자 툴인 AUD 플랫폼이다. 약 700여 개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제조, 건설, 공공, 금융, 유통, 서비스, ICT, 그룹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2024년 출시한 G-Matrix는 생성형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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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2025년 이익 턴어라운드 본격화..."밸류에이션 매력 상승"
콜마비앤에이치가 1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나서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 흐름이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67억원(전년동기대비 -15%), 영업이익 36억원(전년동기대비 -63%, 영업이익률 2.6%)을 기록했다. 건기식 부문에서 최대 고객사향 매출이 680억원으로 16% 감소했고, 화장품 부문도 304억원으로 21% 줄었다. 1~2월 최대 고객사의 전년도 높은 기저 부담과 해외 재고 조정, 내부 재정비로 매출이 지연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하지만 3월부터 최대 고객사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4월 들어서는 확연한 개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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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AI 국가대표 유력 후보"...실적 개선 기대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7월 정부 주관 AI 국가대표 기업 선발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기존 모델 고도화·확장 기업 등 5개 업체를 선발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8월 자체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며 딥시크 RI 모델 대비 추론과 수학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동사는 국내 최초로 공공 기업인 한국남부발전향 생성형 AI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미 한 차례 기술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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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공장 본격 가동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 공략 본격화..."외형 성장 충분"
메디톡스가 3공장에서 생산된 톡신의 해외 출하 본격화와 함께 수출 병목 해소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메디톡스의 1분기 매출액은 640억원(전년동기대비 +17%)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정상화와 국내 클리닉 수요 확대로 특히 국내 톡신 매출이 79% 급증해 실적을 이끌었고 필러도 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소송 전략 회의에 따른 일회성 법무비(119억원)가 반영돼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2025년부터 3공장에서 생산된 뉴럭스가 태국·페루로 첫 수출되고 필러 판매까지 확대돼 외형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다. 3공장 직수출 시대 개막으로 노후한 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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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기업 변모 가속화...유안타증권, "가장 커질 수도 있는 기업"
와이즈넛이 검색엔진·챗봇 분야 국내 1위 사업자에서 B2B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변모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2025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검색엔진, 챗봇 분야 국내 1위 사업자다. 5,500여 개 레퍼런스를 통해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경쟁사(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대비 강점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B2B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정부는 공공 중심의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AI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실제로, 공공 AI S/W 구축사업 예산은 건 수(Q)와 사업 규모(P)가 동반 성장하면서 2025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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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선 공약 실현시 지배구조 개선 최대 수혜...iM증권이 주목한 이유!
SK가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 공약이 실현될 경우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며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양당이 공개한 공약집에 따르면 자본시장 정책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를 명문화, 일정 규모 이상 회사에 독립이사 일정 비율 이상 선임 의무화, 대규모 상장회사 감사위원 분리선출 단계적 확대, 대규모 상장회사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자본·손익거래 등을 악용한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장법인에 대한 인수·합병(M&A)시 합병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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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GTG 투자로 자가발전 비중 40% 돌파...실적 반등 기대 이유
에쓰오일이 천연가스 터빈 발전기(GTG) 투자를 통해 자가발전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전력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에쓰오일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시설 2기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121MW)은 전량 내부 소비로 사용되며 외부 전력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GTG 발전 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 가스는 샤힌 프로젝트의 스팀 크래커 공정 내 크래킹 히터 연소용 공기로 전량 활용되도록 설계되었다.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4기의 GTG 건설이 완료되면 온산 공장의 자가발전 비율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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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소재 강자로 재부상...목표가 5만원 유지
덕산네오룩스가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 효과와 블랙 PDL 소재 수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덕산네오룩스는 지난 12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59.7%를 인수하면서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압축기, 스팀터빈 등 산업용 및 선박용 터보기계의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작, 시운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영위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최초 설립된 2016년 이후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 원유 선박용 펌프,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와 극저온 펌프 국산화 관련 신규 수주 확보로 지난해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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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망...관세 중단 해프닝 속 박스권 지속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및 펜타닐 관세 무효화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하루짜리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380원 내외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국제통상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무효화했으나 다음날 항소법원이 백악관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관세 중단이 일단락됐다.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대로 25bp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됐고,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의견이 4명으로 과반을 넘겼으나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결과여서 환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무역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를 반영해 회복했으나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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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활동 동향, 트럼프 관세 충격이 국내 산업에 점진적 반영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 걸친 둔화세가 나타났다.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0.9%), 서비스업(-0.1%), 건설업(-0.7%) 모두 감소하며 전월대비 0.8%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2.9% 감소했으나, 이는 전월 급반등(+12.2%)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소매판매는 내구재(-1.4%), 준내구재(-2.0%), 비내구재(-0.3%) 전 품목에서 부진하며 0.9% 감소했다. 자동차 소비 증가가 하단을 지지했으나 통신기기, 컴퓨터, 가전제품, 가구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줄었다. 설비투자(-0.4%)와 건설기성(-0.7%)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트럼프 정부의 품목별 관세 정책이 생산 둔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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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감]국내 주식시장, 트럼프 관세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
5월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0.8%, 0.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일 트럼프 상호관세 제동과 엔비디아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는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의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고 밝히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9일까지 상호관세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관세 피해 우려주들이 부진했다. SK하이닉스는 3.5%, 현대차는 3.0%, 기아는 4.1% 하락했다.이번 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와 외국인의 최근 2거래일 유입분 순매도로 코스피는 2,700포인트를 이탈했다. 달러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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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 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삼양바이오팜' 신설…11월 코스피 상장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바이오팜 사업부문을 분리해 독립 법인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은 11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같은 달 24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으며,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재상장일 전날까지 일시 정지된다.현재 엄태웅·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삼양홀딩스는 분할 이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한다. 엄태웅 대표는 순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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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음식료 기업들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성장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장기 실적 성장 및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성을 높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식료 섹터는 각 시장 대비 현금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실적 성장 측면에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 중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KT&G 13.6%, 롯데칠성 11.4%, 농심 11%, 롯데웰푸드 6.1% 순으로 높았고 삼양식품은 27년까지 예정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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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hatGPT 급성장에도 검색·광고 매출 견조한 성장세"
네이버(035420)가 YouTube와 ChatGPT 등 글로벌 AI 서비스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검색 생태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반 광고 효율성 증대와 커머스 사업 확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8만9,300원 대비 53%의 상승여력이 있다.주목할 점은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검색 및 광고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YouTube 1인당 사용시간이 2020년 59분에서 2025년 139분으로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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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업가치는 바닥·성장 확신은 최고' 재평가 시동
셀트리온(068270)이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빠른 성장과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치 저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현대차증권은 30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5만8,700원 대비 44.9%의 상승여력이 있다.회사는 제품 품목 다각화로 2025년 매출 가이던스 5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테키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제품들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상태로, 신규제품군들이 출시 직후 유럽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원가율 개선도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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