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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호조로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와 자산관리(W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5.9% 상회했다.특히 위탁매매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11.8%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중 해외주식 수수료 비중은 50.9%까지 확대됐다. 자산관리 부문 손익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21.4% 증가하며 랩어카운트 수수료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해외법인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한 몫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196억원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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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차량용 배터리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세방전지가 차량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방전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271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차량용 전지 부문에서 12% 성장을 이루었으며,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를 통한 EV전지 매출은 36%나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세방전지의 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추세와 하이브리드차의 확대를 꼽는다. 특히 자동차의 Stop&Go 기능에 사용되는 AGM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10% 성장하고 있어, 세방전지는 이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 이상 증설 중이다.세방전지의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도 기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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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해외 진출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신규 수주 기대감 '상승'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더불어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최근 레이저티닙 관련 우려와 미국 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실적 개선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개발해 존슨앤존슨(J&J)에 기술이전한 폐암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으로 판매되고 있다. 1분기 미국 시장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매출액은 1억1,300만 달러(약 1,600억원)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견조한 성적을 거두었다.하지만 1분기 유한양행에 인식된 라이선스 수익은 40억원에 불과해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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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단기 실적 불확실성 확대...주가 영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단기 실적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 제2공장이 화재로 인해 사실상 전소되면서 생산 및 판매 차질이 예상된다. 화재 구조 과정에서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공장은 연간 약 1,20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시설로, 이는 금호타이어의 국내 생산능력(광주/곡성/평택) 2,700만 본 대비 44%, 글로벌 생산능력 6,500만 본 대비 18%에 해당한다. 화재로 인해 광주공장 생산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단기 생산 및 판매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올해 금호타이어는 화재 발생 전까지 매출 5조원(전년 대비 10%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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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경영주 횡령피해 걱정 끝"...IBK기업은행, 무료 보상보험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들을 위한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르바이트 직원 등에 의한 횡령사고 발생 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전용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지원은 5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된다.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며,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계좌 개설 시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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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 호조에 실적 '껑충'...목표주가 상향
현대로템이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생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167억원, 영업이익 2,02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3%, 35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7.3%를 기록했다.특히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수출 매출 비중이 71% 수준으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54%, 4분기 70%에 비해 각각 17%, 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K2 전차 14대를 조기 출고함에 따라 올해 납품량은 기존 96대에서 82대로 감소했지만, 폴란드 2차 계약 체결 시 생산 스케줄 조정으로 매출 공백은 최소화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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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며 연금 받는다"...미래에셋 '또박또박 연금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연금 펀드 중에서는 은퇴자를 타깃으로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초의 펀드라는 점이 특징이다.그동안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TDF(타겟데이트펀드) 등 연금 자산 '적립'에 주로 집중해왔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이 펀드는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고정적인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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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상품 가입고객중 10명 추첨해 순금 1돈 제공
삼성증권이 금융상품 온라인 거래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20만원 및 금 1돈(추첨10명)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채권, 펀드, ELS(ELB/DLS/DLB 포함)를 온라인으로 순매수하고 7월 31일까지 총잔고 1억원 이상 유지 시 지급된다. 1백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 1잔, 5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은 상품권 1만원 지급하고, 단계별로 3억원 이상 상품권 12만원을 지급한다. 연금저축 CMA 계좌 내에서는 거래금액 2배가 인정된다. 해당 이벤트를 충족한 고객은 추가로 2가지 혜택 및 보너스 추첨 참여 가능하다.첫번째는 해외채권 무거래 고객이 온라인으로 미국채권 5백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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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 4조 돌파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 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관행을 깨며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를 트래블 카드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환전액 4조 돌파!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내 손으로 디지털 환전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원를 돌파했다. 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34개월만에 4조원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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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장암·폐암 등 13개 암 종 오가노이드 재현 성공…종양 미세환경 정밀 구현 가능
오가노이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평가 솔루션 ODISEI를 통해 대장암, 폐암, 흉수, 담도암 등 총 13개 주요 암 종에 대한 오가노이드 재현에 성공하며 정밀한 종양 미세환경 구현 기술을 확보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ODISEI는 암 종뿐만 아니라 환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 플랫폼으로, 기존 세포 기반 모델이 갖는 한계를 극복한 정밀 약효 평가 시스템이다. 특히 항암제 평가 솔루션인 ODISEI-ONC는 세포독성 T세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암세포섬유아세포(CAF) 등 8종의 면역 관련 세포를 조합하여 다양한 종양 미세환경을 in vitro에서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또한 항바이러스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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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든든한 백불' 진행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3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70달러에 달하는 거래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3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입금된 투자지원금 3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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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안정적 펀더멘털 바탕 '배당 매력' 부각
삼성생명이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분기 지배순이익 6,3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보장성 APE(연간화 보험료)는 7,6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이는 손보사 절판 효과 등 외부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6,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지만, 회사 측은 4월 중 환산배수가 높은 건강보험 중심의 양호한 판매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연간 목표인 신계약 CSM 3조원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2,779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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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시온, 망간계 절대 강자... 국가망보안체계 도입으로 수혜 기대
휴네시온이 국가정보원의 '국가망보안체계(N²SF)' 도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월 국정원이 공공기관 망분리 정책 개선을 위해 발표한 N²SF 가이드 초안은 기존 보안 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구조였으나, 새로운 체계에서는 고신뢰·중신뢰·저신뢰 구간으로 분화된 다계층 분산망으로 전환된다.휴네시온은 2012년 망연계 솔루션 i-oneNet을 출시한 이후, 2015년부터 9년 연속 조달청 기준 국내 네트워크 보안 망연계 솔루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캐시카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매출액 연평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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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세계 최초 'AI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 개발 성공…美 FDA 인증 글로벌 의료시장 진입 가속
<h3 data-start="51" data-end="117" class="">로킷헬스케어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MDR 인증을 모두 획득해 현재까지 16개국에서 시장 판매 인허가를 확보했다.<h3 data-start="51" data-end="117" class="">로킷헬스케어는 2012년 설립 이후 재생의료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의료용 환부모델링 AI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일회용 재생 키트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 등 4가지 핵심기술을 융합한 AI 기반 초정밀 환자 맞춤형 장기재생플랫폼 개발에 주력해 왔다.<h3 data-start="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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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원자재 시장 공급망 전환과 가격 재편...금, 원유 투자 이렇게!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새로운 공급망 구조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이후 본격화된 보호무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증권가에서는 원자재 시장이 단기 수급보다 구조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원자재 공급망 구조 전환은 격변기-안정기-성숙기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원유 등 에너지 분야는 안정기에, 비철금속과 곡물은 격변기에서 안정기 사이의 과도기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금 시장은 실질금리나 달러 가치와 같은 전통 변수보다 세계 분절화 속 중앙은행의 금 매수 확대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혼란 속에 미국의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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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투자전략...미국 매출 비중 낮은, 최적의 포트폴리오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 속 한국 기업들의 투자 전략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OECD는 글로벌 GDP 성장률이 2025년 3.1%, 2026년 3.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속도의 완화가 예상된다.특히 올해 초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자동차부품, 자동차, 이차전지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음(-)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OSPI 급락을 주도했던 관세 리스크 노출 업종들의 이익 하향 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이정빈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초부터 미국 매출 의존도가 낮은 포트폴리오가 샤프비율과 정보비율 모두에서 강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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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50% 헐값' 매매 중…"SKㆍLSㆍCJ, 지금이 매수 적기"
지주회사가 순자산가치 대비 50~70%의 할인율을 기록하며 '반값 매매' 상태에 놓여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있다. 특히 오너 2세, 3세로의 경영권과 소유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되려 세 부담으로 연결되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지주회사들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국내 정치 불확실성 발생 이후 일부 지주회사 주가의 급등은 정부와의 친밀도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핵심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산업 상승 사이클과 맞아떨어지면서 재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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