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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평가 4년 연속 우수… 전 업권 최초 기록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분야에서 전 업권을 통틀어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은행·보험·증권을 아우르는 전체 금융권에서 가장 오랫동안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퇴직연금 전문성을 입증한 것이다.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단 한 해도 아닌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일관된 경쟁력을 보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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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지점에서 메가뱅크까지"… 하나금융, 20년 성장史
22번째 후발 은행에서 시작해 메가뱅크로 성장한 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여정을 다짐했다.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하나의 DNA, 하나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약속을 다지는 자리였다.함영주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짚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다"며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등 숱한 금융위기를 헤치고 서로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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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유일 3년 연속 퇴직연금 1등… "독보적"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분야에서 '독보적 1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부 평가에서 은행권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퇴직연금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22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가 법제화된 이래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퇴직연금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전문성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올해 평가는 총 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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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삼성·한투·NH증권, 퇴직연금 '톱4' 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 4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정부가 운용 성과와 역량을 종합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4개 증권사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30일 41개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을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법정 평가제도다. 올해는 전체 46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곳이 참여했으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기준 99.9%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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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2월 "은행주 비중확대"를 강력 권고한 이유
증권가에서 12월 은행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강력히 확대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반기 내내 주가를 짓눌렀던 과징금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고, 배당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반등 시점이 왔다는 판단이다. 하나증권은 1일 발간한 은행 위클리 보고서에서 "12월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강력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은행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0.60배로 밸류에이션 안정감이 매우 높은 데다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과징금 관련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실제로 11월 은행주는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11월 한 달간 은행주는 약 5.9% 상승해 코스피 대비 10%포인트 가량 초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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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 배당 찍은 ETF 나왔다"… 신한자산운용 '팔란티어 ETF' 독주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월 분배율 2%대를 달성한 상품이 등장했다. 신한자산운용의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가 그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1일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종목코드 0040Y0)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종목코드 0040X0) ETF에서 1주당 각각 200원과 2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분배락 전일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23%와 18.75%에 달한다.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국내 상장 49개 커버드콜 ETF 중 유일하게 월 분배율 2%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배당 ETF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시장의 호응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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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12월은 포트폴리오 재정비 시기"
12월 국내 증시가 연말 랠리 대신 내년 1월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전이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익 개선세는 뚜렷하지만 금리 불확실성과 실적 공백기가 겹치며 주가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신한투자증권은 1일 발간한 12월 국내 주식시장 전략 보고서에서 "12월 증시는 연말 랠리를 보이거나 차익실현할 시기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 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은 394.6포인트로 연초 대비 34.2% 급등하며 올해 강세장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11월 들어 지수는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이며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피 12MF 주가수익비율(PER)은 다시 10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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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경제지 사칭부터 해외 조직까지... "투자 리딩방 사기 전모"
투자 리딩방을 이용한 대규모 금융 사기가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유명 경제신문을 사칭하는 수법부터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까지,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유명 경제신문을 사칭해 투자자들로부터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리딩방 대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A씨는 항소심에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인정받아 감형됐다.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일당 10명 중 6명도 범죄 가담 정도에 따라 형량이 줄어들었다.A씨 일당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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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방산 3억 유로 수출금융 지원…"민관 협력 물꼬 튼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시중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뛰어든 첫 사례로, 전략산업 금융지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업은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계획의 일환으로, 방위산업을 비롯한 전략기술산업 지원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전략 기술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K-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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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펀드서비스, 기획재정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일반사무관리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일반사무관리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반사무관리사는 기금의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펀드 기준가 산출’ 및 ‘컴플라이언스 점검’ 등의 사무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하나펀드서비스는 다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자산 운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고도화된 사무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사무관리사로서 ▲독보적인 연기금ㆍOCIO 사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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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박형석 전 코람코운용 대표 신임 CEO로 내정
마스턴투자운용이 박형석 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 전 대표를 신임 경영총괄 대표로 확정했으며, 그는 오는 12월 15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박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 학·석사와 미국 코넬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국내외 부동산·자산운용 분야 전문가다. 삼성물산, CBRE 코리아 자산관리부문, 오라이언파트너스코리아 부동산투자부문 대표 등을 거쳤으며, 2017년부터 약 8년 동안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업계에서 역량을 입증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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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수익률 승자는 초대형 기술주 10종” S&P500 Top10, 미국 대표 지수 중 압도적 1위
최근 10년간 미국 주요 지수를 비교한 결과, 시가총액 상위 초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S&P500 Top10’ 지수가 수익률과 위험 조정 수익률 모두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반도체 등 메가테크 기업들이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KCGI자산운용은 지난 18일 기준 6개 미국 대표 지수(S&P500 Top10, Indxx US Tech Top10, 나스닥100, 나스닥, S&P500, S&P500 동일가중)를 비교한 결과, ‘S&P500 Top10’ 지수가 1년·3년·5년·10년 전 구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S&P500 Top10’ 지수는 시총 상위 10대 기업으로 구성되며 1년 수익률 27.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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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년 금리 3% 육박… 미래에셋 ‘TIGER CD1년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1.5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475630)’가 최근 CD 1년 금리 상승세에 힘입어 순자산 1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조5,309억 원으로, 이달에만 약 5,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단기 금리의 빠른 상승이 투자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는 27일 기준 2.93%로, 10월 말(2.55%)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단기금리 전반이 오르는 가운데 특히 CD 1년물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한때 CD 91일물이 더 높은 ‘역전 현상’이 이어졌지만,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정상이 회복됐고 현재는 CD 1년물 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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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 ‘3분기 연속 1위’… 압도적 수익률로 퇴직연금 명가 입증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2025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서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3분기 연속 은행권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총 4개 유형 중 3개를 석권한 것으로, 퇴직연금 분야에서 하나은행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대표 포트폴리오인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20.49%,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는 14.10%,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고치를 달성했다.특히 적극투자형의 핵심 상품인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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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중고차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높은 배당수익률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SK증권은 28일 케이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진단→재상품화→온·오프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중고차 산업 내 핵심 경쟁력인 매입 및 재고·가격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바탕으로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 내 두 자릿수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점유율을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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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선택적 랠리'...증권사가 선택한 '톱픽' 10
11월 글로벌 증시는 빅테크 우려 속에서도 업종별로 뚜렷한 명암이 갈렸다. 전월 대비 0.1%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은 0.3% 상승하며 선방했다. IT주 투심 약화에도 구글 밸류체인과 헬스케어주가 지수를 떠받쳤다.일라이 릴리는 1개월간 33.8% 급등하며 헬스케어 종목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알파벳은 제미나이 3.0 호평에 힘입어 24.4% 상승했다. 중국은 고배당주 중심 수급 분산 속에 12월 랠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은 은행주와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다.신한투자증권 최원석 애널리스트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실적 검증된 주도주에 주목할 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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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지원에 500억원 대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돕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6억원의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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