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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1분기 실적 호조, 2분기도 긍정적 전망
비에이치아이가 1분기에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4% 급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81억원보다 53% 상회하는 수치다.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있었다. 특히 HRSG(배열회수보일러) 부문은 국내와 사우디 등 중동 지역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128.9% 증가했으며, 보일러와 B.O.P(원자력보조기기) 부문도 각각 23.1%, 36.6%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 대비 24.5%p 확대됐다.IBK투자증권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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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규제 강화로 목표가 상향...FEOC 규정 수혜 기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주요 조항 변경과 중국 태양광 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전망이 한화솔루션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세입위원회를 통해 IRA의 주요 조항 폐지를 골자로 한 대규모 세제 개편안 초안을 공개하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태양광과 발전사업 PTC/ITC에 대한 FEOC(외국우려집단) 규정이 신규로 제정된다는 것이다. 현재 FEOC 규정은 배터리 구성요소와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세제 개편 초안이 통과될 경우 태양광 관련 제품에도 적용될 전망이다.미국 내 태양광 모듈 설비는 총 52GW 규모로, 이 중 중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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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국내 최고 양자암호주로 급부상... "향후 멀티플 급등 가능성"
아이씨티케이(ICTK)가 국내 양자암호 업계를 선도하는 주도주로 떠오르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 보안 체계의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자암호 기술을 갖춘 ICTK의 시장 가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양자컴퓨터 발전 속도가 유지된다면 2035~2045년 사이에 기존 보안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각국 정부와 기관들은 2035년 이전에 보안 체계를 양자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며, 늦어도 2030년경에는 국내외 양자암호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증권 김흥식 애널리스트는 "ICTK는 양자암호 솔루션을 완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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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영업정지, 가입자와 설계사 구제 방안 마련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에 대한 영업일부 정지 처분을 의결함에 따라 기존 보험 계약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 변경은 정지되지만, 보험료 수령과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와 관리를 위한 업무는 종전과 같이 진행된다.주목할 점은 MG손해보험이 보유한 모든 보험계약이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 변경 없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약 151만 건에 달하는 MG손보 보험계약 중 90%가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가입자들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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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1분기 CSM 확대 긍정적... 제도 개선 필요성은 여전
현대해상이 올해 1분기에 계약서비스마진(CSM) 개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2,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CSM 개선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신계약은 보장성 인보험 기준 월평균 1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으나, 3월 절판효과 등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저해지보험 가이드라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구성 개선(간편보험 등 비중 확대) 효과가 나타나며 환산배수를 방어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타사와 달리 신계약 CSM이 4,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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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견조한 성장세 지속
리노공업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노공업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49.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345억원)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 44.6%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p 상승한 것이다. 이는 견조한 신규 R&D 소켓 주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기대에 비해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향 매출이 크게 개선되었고,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진투자증권 임소정 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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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1분기 실적 부진에도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한전KPS가 올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KPS의 1분기 연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2,880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 85.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3,535억원, 영업이익 519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올해 예정된 국내 화력·원자력 계획예방정비 공사 준공 물량 중 1분기 수행 비중이 5.2%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발전정비사업 특성상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높아 외형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폭은 더욱 컸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화력 부문 매출은 대구, 청주 등 신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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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어려운 패션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세 유지
감성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에 어려운 패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467억 원(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 영업이익 68억 원(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을 기록했다.실적 성장은 주로 '스노우피크 어패럴' 브랜드가 견인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성장하며 전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영업이익률도 14.7%로, 전년 동기 대비 2.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1분기에 기온 변동성이 높아 패션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고, 소비 경기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노우피크 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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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실적 예상에 부합...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지배주주순이익 6,09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증권과 캐피탈 부문의 호실적이 화재보험 부문의 부진을 상쇄한 결과로 분석된다.메리츠화재의 경우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액은 견조했으나, 전년 실적 호조를 이끌었던 보험금예실차이익이 가정 변경으로 인해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신계약 CSM은 4% 감소한 3,568억원을 기록했지만, 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이 반영되며 기말 CSM 잔액은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손해율이 상승하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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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조1천억원 유증 발표...단기 주가 하락 우려
포스코퓨처엠이 5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148.3만주를 발행하며, 이는 전체 주식의 1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은 95,800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2% 할인된 가격이다.이번 유상증자에서는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7.8%(548.6만주, 5,256억원)가 배정되며, 우리사주에는 최대 20%(229.7만주, 2,200억원)까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공모 물량은 32.2%(370만주, 3,545억원) 규모다. 주요 일정으로는 신주배정기준일(6월 17일), 주금납입(7월 29일)을 거쳐 8월 8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조달된 1조1천억원은 중간재 내재화 역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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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무관리학회 “국민연금, 사업보국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결권 행사해야”
한국재무관리학회(회장 정무권)가 지난 13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기관투자자의 ESG 정책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NPS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2025년 NPS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류지영 감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연금의 ESG 정책 관련 사례와 현황, 투자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국재무관리학회 정무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사모펀드 등 자산운용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관의 신뢰도 저하는 물론, 투자자산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자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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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1분기 호실적에 MLB 공급 부족 지속...전망 밝아
이수페타시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페타시스가 발표한 1분기 연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2,525억원,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0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8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G사향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페타시스의 G사향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 중 스위치 매출은 10% 성장했다. G사향 매출 비중은 55%로 전 분기 대비 11%p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중국 후난 법인도 M사향 서버 물량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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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글로벌 확장 본격화로 모멘텀 확대 전망
화장품 기업 브이티가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티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매출 1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 29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률 29%)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54억원)를 뛰어넘었다.연결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은 큐브엔터 연결 편출 영향으로, 핵심 사업인 화장품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8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285억원, 607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주목할 점은 해외 매출에서 일본 외 지역으로의 확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일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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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역대 최대 실적으로 모멘텀 확대... "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00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성장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466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전반적인 수주 강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의 회복과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실적,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대손상각비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국내와 동남아 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 집중으로 매출 3,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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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인바운드 효과에 1분기 실적 '호조'... 목표가 45만원으로 상향
파마리서치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브랜드 파워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액은 1,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67.6%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의료기기 사업부가 6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1%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 수출 의료기기는 212억원으로 105.9% 급증했는데,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의료기기 부문도 483억원을 달성하며 7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가 파마리서치의 내수 실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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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하반기 수주 가시화가 관건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출발을 보이면서 주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2.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대비 0.2%p 개선되었으나, 전반적인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국내사업 매출액은 3,221억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진행률 19%에 그쳤고, 완제기수출은 1,711억원(12%), 기체구조물은 1,996억원(20%)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별 실적 변동이 큰 완제기 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납품 계획이 집중되어 있어 1분기 인도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고수익성 사업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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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1분기 매출 334억원 전년비 32%↑...주요사업 부문 고른 '성장세'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26302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을 거두는 등 성과를 보였다. 디케이앤디는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합성피혁 사업 부문에서는 다양한 시장에 대한 전략적 공략과 함께 매출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다각화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분야 매출 확대와 헤드셋(BOSE)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또 군납, 볼(ball), 명품 패션까지 아우르는 다양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모자 사업 부문 역시 미국 법인 설립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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