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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해외 매출 138% 급증...K뷰티 글로벌 확장 본격화
달바글로벌이 2025년 해외 매출 138% 급증을 바탕으로 전 방위적 글로벌 확장에 나서며 K뷰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달바글로벌은 2025년 연결 매출 5,322억원(전년대비 +72%), 영업이익 1,390억원(전년대비 +132%, 영업이익률 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매출은 3,35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북미·러시아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일본 시장이다. 1분기 매출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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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구글 스마트글래스 엔비디아 연동 로봇 테스트 적용중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케이쓰리아이는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진행 중인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형 플랫폼 중심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올해는 AI·디지털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총 100개사가 선정됐다.케이쓰리아이는 과기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사업화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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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목표가 3만원 유지...개인사업자 대출 12조원 목표로 새 성장 동력 확보
카카오뱅크가 기존 가계대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과 운용수익 확대라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카카오뱅크는 1분기 투자금융자산 잔액 21조1천억원을 바탕으로 운용수익 1,64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규제로 인해 제한된 가계대출 대신 운용수익과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탑라인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3월말 기준 예대율이 73%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올해 여신 성장 계획이 11%에 불과해 유입되는 수신의 대부분이 운용자산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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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삼성이 선택한 세계 최초 ADC 플랫폼 ‘게임체인저’…“삼성에 마일스톤 받을 수 있다”
- B7-H3 타겟 ADC ‘ITC-6146RO’, 올해 IND 승인 목표로 임상 1상 진입 예정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링커-약물 플랫폼 기술에 집중한 인투셀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손잡고 공동 연구에 나서고 있다. ADC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약물과의 연결(Cleavage Chemistry)’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인투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인투셀은 2023년 12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계약(RCA)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최대 5개 타겟에 대해 인투셀의 OHPAS 및 PMT 플랫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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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미국 전력망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목표가 83,000원
산일전기가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 급증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로 조선업계를 뛰어넘는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산일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산일전기는 1994년 설립된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체로, 72kV까지의 배전 변압기가 주력 사업이다. 특히 전력망용 주상·지상 변압기와 신재생에너지, ESS용 특수 변압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매출 비중이 73%에 달하며,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선진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략이 주효했다.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년 만에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가 대대적으로 도래했다"며 "산일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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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하반기 반등 전망...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 '매수' 추천
제약·바이오 대형주들이 올해 들어 지정학적 이슈와 금리 부담으로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교보증권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제약·바이오 섹터 보고서에서 "하반기 제약·바이오 대형주 투자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트럼프 2기 지정학적 이슈와 비우호적 매크로 상황이 섹터 전반에 악영향인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커버리지 대형주 4사의 단기 마진율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지수는 코스피 대비 약 15%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과 약가 인하 행정명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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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반기 ETF 투자 전략...불확실성 속에서도 차세대 테마 ETF 주목
글로벌 ETF 시장이 1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팬데믹 이후 가속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차세대 기술 테마 ETF들이 주목받고 있다.2025년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역성장을 보였지만, 이는 대중 관세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관세 회피를 위한 소비재 수입이 전년대비 55% 급증하면서 무역 부문이 성장률을 하락시킨 것이 주요인이다.현재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20.7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20.1배)과 10년 평균(18.6배)을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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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월 연체율 상승...금리 하락에 의한 건전성 개선 기대감 부각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악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상승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개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장기 전망에는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국내은행의 2025년 3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년 동월 대비 10bp 상승했다. 특히 법인 중소기업 연체율이 0.80%로 19bp, 자영업자 연체율이 0.71%로 17bp 각각 상승하며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동성이 높은 대기업 연체율은 0.11%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가계 부문에서도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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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안 미하원 통과...재생에너지 업계 충격파 예상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재생에너지 업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은 2000년대 이후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 수요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해온 PTC(전력생산세액공제)와 ITC(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법안 통과 후 60일 이후 착공하거나 2028년 12월 31일 이후 가동하는 프로젝트는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착공과 가동 시점 중 어느 하나라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개발사들의 사업 계획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리스 및 임대 사업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배제되면서 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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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전환...수익성 저조·자본비율 관리 한계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 및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22일 정기평가를 통해 내려진 이번 결정에서 신용등급 자체는 후순위사채 'A-', 신종자본증권 'BBB+'를 각각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 하향으로 향후 신용도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신평은 등급 전망 변경의 주요 이유로 롯데손보의 지속적인 수익성 저조와 제한적인 자본비율 관리 여력을 지적했다. 최근 3개년 총자산수익률(ROA)이 0.77%로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제도 변화에 따른 보험손익 변동성 확대, 퇴직연금 부문 이자부담, 투자자산 손실 발생 등이 수익성 악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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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감 시황]수출주 부진에도 환율 안정으로 내수주 강세...업종별 희비 엇갈려
23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 감세안 하원 통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약보합 마감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했고, 코스닥은 0.2% 내렸다. 트럼프 감세안이 하원을 간신히 통과(찬성 215표 vs 반대 214표)하면서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장기 금리가 4.5% 초반까지 안정되고, 월러 연준 이사의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쳤다.관세와 환율 하락 동시 충격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4%, 기아는 2.4% 각각 하락했다. 대형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감세안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이 2.4% 하락했고, 인적분할 후 차익매물 출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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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중국 무비자 입국 임박으로 실적 개선 기대...카지노 업황 회복 탄력
파라다이스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 시행을 앞두고 카지노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3분기(7~9월) 예정된 중국 무비자 입국 조치로 관련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1분기 기준 일 평균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1만2천명에 불과하지만, 마카오의 경우 일 평균 중국 카지노 관광객 수가 11만명 수준으로 한화 1,000억원의 게임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코로나19 이전 대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률은 84% 수준이지만, 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 대비로는 67% 수준에 그쳐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특히 매스 방문객 회복은 통상적으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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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DLC 가격 공개로 실적 상승 기대...목표가 상향 조정
네오위즈가 대표작 'P의 거짓'의 확장팩 DLC 가격을 공개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월 22일 공개된 'P의 거짓: 서곡'의 가격은 29.99달러로, 기존 오리지널 패키지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15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이번 DLC에는 3종의 신규 보스와 4종의 신규 무기가 포함된다.오리지널 패키지에도 'Battle Memories' 모드와 'Death March' 모드가 추가되며, 소울라이크 장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쉬운 난이도 2단계도 새롭게 도입된다.ㅆ하나증권은 이에 따라 네오위즈의 2025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영업수익은 3,833억원(전년동기대비 +4.4%), 영업이익 482억원(전년동기대비 +44.9%)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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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3기 Super Rookie WM 선발 모집 시작"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자산관리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일 전무이사, 오은선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제3기 Super Rookie WM’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에 열정과 잠재적 역량을 갖춘 행원급 직원을 선발해 미래 자산관리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우수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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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로 '밸류업' 본격화…2030년 매출 7조3천억원
농심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농심은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액 7조3천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2024년 매출 3조9천억원 대비 연평균 11% 성장률로, 기존 6.8%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전망했다.성장 핵심은 면류 사업의 해외 확장이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등 7개 타겟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 37%에서 2030년 61%까지 확대되고, 영업이익률도 4.7%에서 10%로 제고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2025~2027년 별도 실적 기준 배당 성향 25%,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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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로 CDMO·바이오시밀러 사업 완전 분리…합산 기업가치 97조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 분리하며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여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주주들은 로직스 주식과 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인적분할의 배경에는 두 가지 핵심 목적이 있다. 첫째는 사업 간 이해상충을 해소하여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와 사업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CDMO 사업은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담당하는 반면,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자체 제품을 개발하여 경쟁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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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IRA 세액공제 수정안 하원 통과로 미국 태양광 사업 입지 강화
한화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수정안 하원 통과로 중장기 사업 환경 변화에 직면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RA 세액공제 수정안이 5월 22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원 표결을 통과했다. 이제 상원 위원회 회부와 심의 후 표결, 대통령 서명이 남아 있다. 상원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로 법안 내용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이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대통령 승인을 받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할 때 최종 결정은 늦어도 7월 14일 전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수정안의 핵심 변화는 태양광 세액공제 정책의 조기 종료다. 주거용 태양광 세액공제(IRC 25D)의 일몰 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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