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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 이익 지속...목표가 8만6천원 유지
E1이 국내 수요 둔화로 인한 LPG 사업 이익 감소를 발전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만회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효과를 입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0% 감소에 그쳤다.가스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환율 상승으로 매출이 개선되었다. 2024년 상반기와 달리 납사 대비 LPG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석화사 수요가 감소하고 민수용 판매도 다소 부진했지만, 시황 변동에 대응한 해외 트레이딩 물량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전력 부문에서는 신규 인수한 평택에너지앤파워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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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필리조선소 탐방 후기...미국 조선업 재건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
한화 조선/방산 그룹이 지난해 말 인수한 필리조선소가 미국 조선업 재건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조선업 경쟁력이 약화되며 상선 선대 규모가 1960년대 고점 대비 71% 감소한 가운데, 중국의 해군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자국 조선업 재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조선업 회복을 위한 동맹국과의 외교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회에서는 조선업 재건을 위한 다양한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 해군의 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연평균 약 12척의 군함 및 지원함 신조 발주가 필요하며, 상선 역시 향후 10년 이내 약 100척 규모의 신조 발주가 예상된다.현재 필리조선소의 연간 선박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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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05호 발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는 우리나라 은퇴가구들의 경제상황을 집중분석한 THE100리포트 105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100세시대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이번 리포트에서는 은퇴는 소득구조가 근로소득에서 자산·연금소득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점부터 자산관리 및 인출 전략이 은퇴 생활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 인출전략인 ‘4% 규칙’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널리 쓰였으나, 최근 금융시장 변화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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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공격적 레버리지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한국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하며 견조한 수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IB 부문에서 견조한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발행어음을 통한 레버리지 활용 수준이 동종업체를 크게 상회한다. 1분기 기준 자기자본 대비 발행어음 비중이 177%로, 미래에셋증권 78%, NH투자증권 98%보다 훨씬 높다.이러한 공격적 전략은 채권 등 운용손익에서 큰 폭의 이익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IMA 인가 확보 시 현재 자기자본의 200% 수준인 발행어음에 더해 100% 수준의 추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해진다. 설용진 애널리스트는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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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이재명 AI 로봇 활용 자동화율과 생산성 추진...AI로봇 알고리즘 독점 대체시장 '全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해당 정책의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후보는 “설계부터 생산, 물류, 품질관리, 안전까지 전 공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며,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술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자동화율 제고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 이번 공약은 첨단 제조기술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이재명 후보는 유세 첫 일정으로 판교와 동탄을 방문해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첨단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또 중앙선대위 미래기술특보로는 유진로봇 사외이사이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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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베트남 부동산 투자·개발 성과 잇따라… ‘해외 개발 전문기업’ 입지 강화
㈜대원(대표 전응식·김두식)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해외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 '칸타빌(CANTAVIL)' 아파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대원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도시 인프라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주목, 기존 시공 중심의 사업 모델을 ‘투자·시행’ 중심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대원은 팬데믹 및 글로벌 산업 재편 상황을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고, 시공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베트남 현지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불확실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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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MOU 체결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하여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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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1분기 부진에도 하반기 해외 수출 확대로 반등 기대
한컴라이프케어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하반기 해외 수출 확대와 신규 사업 본격화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51.3%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결과였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방산 사업과 소방 사업의 매출 감소였다. 방산 사업은 현존전력극대화사업인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사업이 종료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96.4% 급감했고, 소방 사업 역시 일부 프로젝트의 검수 지연으로 41.0% 감소했다.하지만 2분기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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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Hynix Stock Analysis: HBM Technology Leadership Drives Investment Opportunity and Growth Potential
Despite market uncertainties, SK Hynix's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and proactive investment outcomes are expected to bear substantial fruit, according to industry forecasts.The company's first-mover advantage in the HBM (High Bandwidth Memory) sector and stable process transitions are being highly valued for their long-term growth potential.SK Hynix has secured the most competitive profitability among the three major DRAM manufacturers, based on its superior cost structure. This first-mover advantage is expected to continue into the HBM4 era. The company has also been praised for success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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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I·디지털 뱅킹 동력으로 고성장 행진...목표가 8만8천원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뱅킹을 앞세운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하며 본업의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했다. 연결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일부 손익 감소가 있었지만, 핵심 사업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가 이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체력을 증명한 셈이다.동사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은 전략 제품들의 비중 확대다. 1분기 기준으로 WEHAGO의 매출 비중이 66%, Amaranth 10이 54%, OmniEsol이 75%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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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감 시황]코스피, 0.9% 상승...조선·방산 강세 지수 견인
21일 국내 증시가 미국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9% 오른 가운데 코스닥도 1.1% 상승세를 보였다.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수출업종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조선과 방산업계가 강한 상승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미국 시장은 뚜렷한 재료 부재로 상승세가 제약받았으며,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섹터 위주의 강세를 보였다. 관세 협상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나오지 않고 있고 장기 금리가 4.5%를 재돌파하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시장에서는 관세 피해주로 분류되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0.4%, SK하이닉스는 0.7% 하락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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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가동으로 고성장 기대감 확산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매출 급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이앤드디솔루션으로 출발한 동사는 기존 촉매 중심 사업에서 2008년 전구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후 올해 2월 새만금에 연산 3만 5천톤 규모의 독자 전구체 생산라인을 완성했다.1분기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전구체가 66.7%로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으며, 기존 촉매소재는 28.4%, 기타 사업이 4.9%를 차지했다. 새만금 공장 가동 효과로 연간 매출액은 작년 1천49억원에서 올해 3천521억원, 내년에는 6천775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글로벌 소재업체 유미코어와 체결한 5년 장기공급계약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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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책 압박에도 국내 바이오ㆍ제약 투자 매력 부각...최선호주는 한미약품
미국의 정책적 압박에도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력이 재평가되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의약품 관세, FDA 인력 변화, 약가 인하 등 섹터를 압박하는 정책들이 대거 발표되고 있다. 미국은 의약품 무역 적자가 확대되자 관세 카드를 꺼내들며 미국 내 제조 시설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규모 미국 내 제조 시설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요 대형 제약사들은 이미 관세에 대한 사전 대응 준비를 해왔고, 주가에도 이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FDA 인력 감축으로 신약 심사 지연이 우려되나,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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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 속 글로벌 경제 둔화 전망... "미국 매출 의존도 낮은 기업 주목해야"
글로벌 경제가 관세 불확실성과 무역환경 악화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글로벌 GDP 성장률을 2025년 3.1%, 2026년 3.0%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금리인하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절반 이상이 공급망 약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자동차, 철강, 기계, 화학, 가전 등이 비우호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불확실성이 기업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이정빈 연구위원은 "2025년 연초 이후 상호 관세 적용 유예 발표 시점까지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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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선점 효과와 기술력으로 재평가 기대감 높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과 선제적 투자 성과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의 선점 효과와 안정적인 공정 전환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우수한 원가 구조를 기반으로 DRAM 3사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HBM4 시대에도 이러한 선점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DRAM 1c 공정의 소프트 랜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초기 가동 국면임에도 80% 후반의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증권 류형근 애널리스트는 "HBM 기반 수익성 강화 속에 연내 순현금 구조 전환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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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업황 개선에도 주가 저평가..."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니드가 중국 법인 판매량 증가와 해상 운임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로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 1분기 매출액은 3,225억원(전년동기대비 +27%, 전분기대비 +17%), 영업이익은 287억원(전년동기대비 +4%, 전분기대비 +130%)을 기록하며 8.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특히 국내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국내 법인은 1분기 매출액 1,543억원(전년동기대비 +4.4%, 전분기대비 +11%), 영업이익 187억원(전년동기대비 +10%, 전분기대비 +234%)을 기록하며 1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가동률은 전분기 연차 정비로 인한 73%에서 86%로 개선됐으며, 인도 수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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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머티리얼즈, 이재명 '에너지 고속도로', '풍력' 등 해저케이블 인프라 확대… 해저케이블 전력망 핵심소재 기술 확보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전력망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티씨머티리얼즈가 관련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최근 경남 거제 방문를 방문한 가운데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해 해상풍력 선박 내수 시장을 키우겠다”고 밝히며, 해상풍력설치선(WTIV), 해저케이블설치선(CLV), 유지보수지원선(CSOV) 등 관련 선박 수요 확대를 예고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저 및 초고압 지중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고신뢰성 전력소재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이런 가운데 티씨머티리얼즈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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