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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2분기 세전이익 5,202억원…시장 전망치 30%↑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전략의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이 전체 수익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증권사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미래에셋증권은 7일 2분기 연결 세전이익 5,202억원, 당기순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50%, 57% 증가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달성했다.해외 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2,242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6%를 차지했다. 2007년 글로벌 진출 이후 17년 만에 해외 사업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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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반등 모멘텀 주목"
HD현대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한미 조선 협력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대신증권은 7일 HD현대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오일뱅크 적자로 전분기 대비 부진했지만, 조선 부문은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조선해양과 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며 전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감을 보여줬다.하반기 전망이 밝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조선 부문의 지속적인 견고한 실적 흐름이다. 둘째, 2분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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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효과에도 실적 '아쉬움'
하이브가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며 아쉬운 성과표를 받았다. BTS 완전체 활동 효과로 위버스 사용자가 급증했으나, 신인 그룹 관련 투자비용이 수익성을 제약했다.IBK투자증권은 7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0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0.2%, 전분기 대비 41.0%), 영업이익은 659억원(전년 동기 대비 29.5%, 전분기 대비 205.1%)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시장 컨센서스 68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탑라인 성장은 양호했다. 2분기 앨범 판매량은 970만장(세븐틴, 엔하이픈, 보넥도, 진 등), 공연 모객은 109만명(제이홉, 진, 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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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합병 이후 최대 실적에도 '짐펜트라' 발목
셀트리온이 합병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핵심 신제품 짐펜트라의 부진으로 아쉬운 성과표를 받았다. 견고한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iM증권은 7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615억원(전년 동기 대비 9.9%), 영업이익은 2,425억원(전년 동기 대비 234.5%)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5.2%를 달성했다.특히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제품(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제외)의 매출이 바이오 제품군에서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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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내수 회복 신호탄 쐈다
현대백화점이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으며 하반기 강세 모멘텀을 예고했다.키움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은 전 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8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내수 소비심리 부진으로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0.3%를 기록했지만, 7월 들어 +6%로 강하게 반등했다. 이는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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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관련주 강세 이어진다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추진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국무총리 주재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에서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되면서 중국 소비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무비자 입국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상호주의 조치로,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시기와 맞물려 관광 수요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카지노업계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다. 올해 6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무비자 확대로 이러한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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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美친주식] Apple, 6000억 달러 투자 발표로 5% 상승
1. Apple = 6000억 달러 투자발표로 5% 상승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향후 4년간 6000억 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5% 급등했다. 이번 발표가 미국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동력이 되었으며 애플 단일 종목이 S&P 500 지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투자계획 중 주목받는 부분은 반도체 공급망의 미국 내 구축이다. 애플은 TSMC의 애리조나 팹 21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첨단 실리콘 칩을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는이미 지난달부터 애플 칩의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2000명 이상이 고용되어 있다.애플의 공급업체들은 이미 콜로라도, 오레곤, 유타 등 12개주 24개 공장에서 실리콘을 제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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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마감]코스피 보합 속 중국 관광테마 급부상
국내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예고에도 불구하고 중형주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KOSPI는 전거래일과 비슷한 3,198.14에, KOSDAQ은 0.61%(4.85포인트) 오른 803.49에 장을 마쳤다.트럼프 대통령이 간밤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압박을 받았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1.6%, SK하이닉스가 1.9% 하락했고,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바이오도 1.9% 내렸다.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충격에서 벗어난 은행 지주사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KB금융이 2.9% 상승했다.원자력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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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전차 물량 조기 생산으로 글로벌 디펜스 패권 강화!
현대로템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향 K2 전차 수주 물량을 조기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통해 추가 수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화투자증권은 6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2분기 연결 매출 1조 4,176억원(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 영업이익 2,576억원(128.4% 증가, 영업이익률 18.2%)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7% 상회하는 수준이다.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폴란드향 K2 전차 진행률 매출인식 가속화와 반복 생산으로 인한 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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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중국 QQ뮤직 입점과 가격인상으로 "퀀텀점프 준비 완료"
디어유가 대형 IP 입점과 중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하반기 가격인상과 중국 QQ뮤직 론칭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디어유(376300)가 2분기 연결 매출액 202억원(전년동기 대비 6% 증가), 영업이익 74억원(전년동기 대비 6% 증가, 영업이익률 36.9%)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버블 구독자 수는 1분기 평균 188만명에서 2분기 평균 217만명으로 15% 증가했다. 대형 IP인 SM엔터의 RIIZE와 NCT WISH가 4월 29일 입점했고, 스타쉽 KiiKii, CUBE 나우어데이즈 등 아티스트가 확대된 영향이다. 잔망루피와 같은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진행하고 있다.버블포재팬 구독자 수는 분기말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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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로 목표가 두 배 UP!
카카오페이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공격적 확장 전략과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도입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페이(377300)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83억원(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 영업이익 93억원(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컨센서스(매출 2,222억원, 영업이익 70억원)를 각각 7.2%, 32.9%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전체 TPV(총결제금액)는 4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결제서비스는 온라인 결제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결제(20% 증가)와 오프라인 결제(35% 증가)가 선방하며 매출 1,251억원(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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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급증으로 2분기 영업이익 72% 서프라이즈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확산세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두 번째 신약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SK바이오팜(326030)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63억원(전년동기 대비 31.6% 증가), 영업이익 619억원(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 영업이익률 35.1%)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72.4%나 높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이번 분기에만 1.1억 달러를 달성한 영향이 컸다.1분기 엑스코프리 처방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것에 대해 회사는 보험사 및 PBM(약국급여관리기구) 프로모션, Formulary(보험급여 의약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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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스몰캡 전략노트'...8월 주요 추천 종목과 투자 전략
키움증권이 발표한 8월 중소형주 투자전략은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본업에서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내년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 8월 전략노트에 실린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는 본업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회복, 내년에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기업들을 선정했다.특히 AI 기술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등 메가트렌드를 배경으로 한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WBL 참여에 따른 AI 확장세 이어질 것과 같은 AI 관련 투자 확대와 늘어나는 사이버 보안 투자의 대표 수혜 기업 등이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7월 추천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8.8%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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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반도체 투자 전략..."애널리스트 심리로 본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자연어처리 기술인 FinBERT 모델을 활용해 지난 2년간 양사에 대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강한 낙관론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애널리스트 심리지수(ASI)는 2023년 3월 -0.20에서 시작해 현재 +0.15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긍정 구간에 머물고 있다. 특히 2024년 5월에는 +0.23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AI용 고대역폭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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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분기 깜짝 실적으로 흑자 턴어라운드 가시화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흑자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냈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97억원, 490억원으로 컨센서스(7,211억원, 12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역성장 폭이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아져 회복 기조가 뚜렷해졌다. 1분기 대비로는 전동공구용과 BBU용 매출이 51%, ESS용이 100% 증가하며 24% 성장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9% 급증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사에 대한 관련 투자 이익 4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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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신임 대표 취임으로 AI 혁신 가속화
한화생명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권혁웅 신임 대표는 1985년 한화에너지 입사 이후 한화에너지 대표, 지주사인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오션 대표 등을 역임한 한화그룹 경영 전문가다. 이경근 대표는 1991년 한화생명 입사 후 기획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보험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신임 대표들은 공동 명의의 'CEO 레터'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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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 자율주행·AI 신사업으로 드라마틱 성장 예고
PS일렉트로닉스가 모바일 RF FEM 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서버까지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다수 호재가 실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PS일렉트로닉스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탑재되는 RF FEM 내에서 전력증폭기모듈, 스위치, 필터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연결 자회사를 통해 사업 영역이 다각화됐으며, 2017년 인수한 피에스시스템은 한국전력향 계량기 통신모뎀을 납품하고 있다. 2024년 7월 PS오닉스를 인수해 자동차 전장 파트 부품사업이 확장됐고, 2025년 1월 영진하이텍을 흡수합병해 IT기기, 반도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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