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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로 매출 급성장…목표가 6만원 상향
전진건설로봇이 북미 중심의 해외 수출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상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전진건설로봇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89억원(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 영업이익 87억원(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영업이익률 17.7%)을 기록했다. 2024년 11월 인수한 엠티알이 연결로 편입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회사의 주력 사업인 CPC(콘크리트 펌프카) 부문은 국내 건설 경기의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북미향 매출이 2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급증한 점이 주목된다.북미 지역의 지속적인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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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LS 22종목 신규 출시…최고 연 7% 수익률 제공
키움증권이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ELS(주가연계증권) 22종목을 신규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 주 대표 상품인 '제3408회 키움 ELS'는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세전)의 수익을 지급하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KOSPI200지수, S&P500지수,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로 설계됐다.조기상환형 ELS는 일정한 간격으로 조기상환평가일을 두어 해당 날짜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으면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되는 구조다. 이 상품의 조기상환배리어는 80%-75%-75%-75%-70%-60%로 점차 낮아져 시간이 지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완화된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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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 프리커서·2차전지 바인더 성장으로 실적 급상승…목표가 16만원
한솔케미칼이 반도체와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확장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커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한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95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전분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416억원(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 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고객사의 견조한 DRAM 가동률과 LNG 가격 상승에 따른 과산화수소 판가 상승, 그리고 퀀텀닷 소재의 전통적인 성수기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과산화수소 부문은 판가 상승에 힘입어 NAND 감산 및 V8 전환에도 불구하고 3% 수준의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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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5연속 최대 실적 갱신하며 미국 시장 성장 가속화…"의료기기로서 가치 주목"
인바디가 북미 중심의 해외 시장 확대에 힘입어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인바디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5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 대비 8.0%포인트 감소했다.제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문가용 인바디가 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가정용 인바디는 64억원으로 37%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의료기기 부문은 32억원으로 4%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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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로 업황 호조 지속…목표가 34만7천원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함께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의 2025년 4월 잠정 매출액은 각각 HD현대중공업 1조4,19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HD현대삼호중공업 7,049억원(30.9% 증가), HD현대미포 4,123억원(13.7% 증가)을 기록했다. 조업일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의 영향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고가 선박들의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외주 인력의 인건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이익 개선 흐름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상반기 후판 공급 가격은 소폭 인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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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PER 신간 '무조건 이기는 탑다운 주식투자' 출간…"마인드가 돈보다 중요"
국내 대표 트레이더팀 29PER가 주식시장에서 승리하는 체계적 투자 전략을 담은 신간 '무조건 이기는 탑다운 주식투자'를 출간했다.저자들은 주식시장을 전장에 비유하며 냉철한 분석과 철저한 전략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무기 없이 전쟁터에 나서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변동성이 큰 현재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대로 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29PER는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트레이더들의 검증된 방식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적용 가능한 '무조건 이기는 탑다운 주식투자'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법 전수가 아닌 주식시장을 대하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을 목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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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재개발 프로젝트에 친환경 자연경관 디자인 제안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해 자연 경관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주변의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포함했다. 특히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에 적용해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미감을 연출했다.굽이치고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건축물에 반영함으로써, 경직된 도시 건축물에서 벗어나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이번 설계의 핵심은 두 쌍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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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로 바이오 사업 가치 재발견…목표가 19만원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을 통해 바이오 사업 가치 재발견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 상장은 삼성물산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대 주주로 43%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분할 상장 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분할의 핵심 목적은 이해상충에 따른 성장 제한을 해소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분할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각 사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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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익스펜더블 케이지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엘앤케이바이오가 차세대 척추 임플란트 기술인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는 척추 고정장치와 수술기구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다. 경추·흉요추용 케이지, 나사못, 플레이트 등 척추 임플란트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소침습수술과 생체적합 소재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FDA와 유럽 CE 등 글로벌 인증을 확보했다.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익스펜더블 케이지 기술에 있다. 척추체 사이에 삽입되어 척추 안정화와 디스크 공간 회복을 돕는 케이지 제품군 중에서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기존 고정형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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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국내 회복세와 중동 진출 가속화로 성장 모멘텀 확보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축 부문 회복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 진출 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억 원으로 16.5%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국내 건축 부문 수주 성장에 따른 매출 회복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매출 증가가 동반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지역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부문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5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4%로 전년 동기 43.1%에서 확대됐다. 특히 국내 건축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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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감 시황]주요국 금리 급등에 하락...환율 하락 수혜주 강세
22일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금리 급등과 미중 마찰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 코스닥은 0.8% 각각 하락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후퇴가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최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간밤 20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 부진이 더해지면서 10년물 금리는 4.6%, 30년물은 5%에 접근했다. 중국이 미국의 화웨이 대상 규제를 따르는 해외 국가와 기업에 보복을 예고하는 등 세컨더리 보이콧을 선언한 점도 관세 피해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8% 하락했고, 현대차는 3.0%, LG에너지솔루션은 1.1%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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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페이로드 강자로 도약중...목표가 15만원
리가켐바이오가 독자적인 PBD Prodrug(pPBD) 페이로드 기술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ADC들이 높은 유효성 개선을 보이고 있으나 안전성 면에서는 개선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리가켐바이오의 기술적 차별화가 주목받고 있다.기존 ADC들의 안전성 문제는 불완전한 링커와 항체 접합 기술뿐만 아니라 ADC가 가지는 Off-target 또는 Off-site 독성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리가켐바이오의 기술적 접근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리가켐바이오의 ROR1 ADC인 CS5001과 LCB71에서 기존 PBD ADC나 경쟁 ROR1 ADC 대비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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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중소기업 퇴직연금 내실 강화 앞장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 및 근로자의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수급권 보장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퇴직연금 제도 교육 자료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퇴직연금 설명회를 통해 확정급여형(DB)의 핵심인 ‘재정검증 절차와 사외적립 의무 준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고객별 재정검증 모의계산 결과를 제공해 퇴직연금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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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조선특수소재 및 원전폐기물 저장장치 수주증가로 실적 퀀텀점프 기대
특수강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096350, 대표이사 김대성·이창수)은 올해 하반기 수주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대창솔루션은 1953년 설립된 특수강 소재 전문 기업으로, 조선특수소재, 원전 폐기물 저장장치(RWC), 해양솔루션, 발전터빈 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제품들을 생산·판매하고 있다.회사는 조선특수소재 분야에서 선박엔진 핵심 부품인 MBS(Main Bearing Support)를 국내 주요 선박엔진 제조사와 일본 조선사에 공급 중이다. MBS는 선박엔진의 하부 구조물인 베드 플레이트(Bed Plate) 내 소요되는 핵심 구조물로, 고도의 특수강 생산 기술력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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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2종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총합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482730)’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877억원이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587억원을 기록했다.‘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중 상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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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정...삼성물산 지분가치 부각 계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0월 1일을 기준으로 CDMO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존속회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자회사 관리를 맡는 삼성에피스홀딩스(신설회사)로 인적분할한다고 발표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각각 0.6503913과 0.3496087로 결정되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5년간 상장하지 않을 예정이다.이번 인적분할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재편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삼성물산(43.1%)과 삼성전자(31.2%)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분할 이후 그룹 내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분할 후 예상되는 첫 번째 시나리오는 삼성 바이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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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K-원전 확산 수혜의 초입...실적 회복세 지속
수산인더스트리가 원전 계획예방정비(O/H) 물량 증가와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PLC 매출 본격화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5억원(전년동기대비 +12.3%, 영업이익률 13.3%)을 기록해 3분기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O/H 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총 3건의 계획예방정비가 매출에 반영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새울 1호기 및 한울 6호기에 대한 매출 인식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BNPP) O/H 1건 등이 주요 매출 동력으로 작용했다.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사업도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되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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