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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중국 감산 효과로 하반기 반등 기대
POSCO홀딩스가 중국의 철강 생산량 감축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9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액은 17조 3천억원, 영업이익은 6,250억원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832만톤이 예상되지만, 설비 보수와 수입산 물량 증가, 관세 부담을 비롯한 수출 환경 악화가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됐다.내수 판매가격은 유통가격 약세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반면, 수출은 열연 및 후판 가격 상승으로 전체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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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혁신성장 투자전략 및 종목분석...톱픽 3선은 여기!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하반기 혁신성장 투자전략으로 관세와 미중갈등, 경기 둔화 우려에 둔감한 직관적 성장주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구조적 성장 동력을 갖춘 무풍지대 투자 전략이 핵심이다.세 가지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력·에너지 르네상스 분야로 AI 전력 수요 폭증과 에너지 전환 환경 속에서 수십 년간의 빅사이클에 진입했다. 둘째, 미국 주도 AI·우주 하이퍼사이클로 팰런티어와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과처럼 국내외 생태계 동조화가 진행 중이다. 셋째, 관세 무풍 수출주로 강력한 구조적 성장으로 관세 악영향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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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I 솔루션의 글로벌 확대로 저평가 해소 기대
AI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발간한 분석보고서에서 동사의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며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E MDR 인증 이후 유럽 병원 내 AVIEW LCS PLUS 도입 건수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올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EDIN(Eastern Diagnostic Imaging Network)'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5월에는 프랑스 국립 암센터가 주도하는 폐암 진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6월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국립병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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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적대적 M&A, "글로벌 LP 투자 리스크와 동맹국 공급망 위기 초래"
'글로벌 투자의 딜레마: 적대적 M&A와 LP 투자 리스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가 6월 18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 시도가 글로벌 연기금(LP) 투자 리스크와 동맹국 공급망 위기를 동시에 초래하면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위협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상한 배경에서 마련됐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이번 사태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미국 주요 연기금 등 북미 자금이 동맹국 기간산업의 적대적 M&A에 활용되면서, 글로벌 연기금의 수탁자 책임과 경제안보 정책 간 구조적 모순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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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글로벌 물류·제조 시장 개척 가속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씨메스(475400)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동사가 비전 AI 기술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씨메스의 투자포인트는 업계에서 인정받은 로봇 S/W 관련 기술력과 글로벌 물류 기업 등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동사가 보유한 세 가지 핵심 기술적 차별화 요소가 주목된다.첫째, 자체개발한 고속 고정밀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기술 및 3D스캐너 기술이다. 형상정합기술을 통해 복잡하고 유연한 물체에 대한 정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며,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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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신제품 'Pluto' 시리즈로 3년 만의 매출 성장세 전환 기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가 어느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움증권 신민수 애널리스트는 "동사가 2024년 6월부터 가성비 제품 'Pluto LT'를 출시했고, 4월에는 영국 IMU biosciences에 'Pluto HT'를 8억1천만원 규모로 계약한다는 공시를 했다"며 "신제품 출시 후 본격 영업 확장 등으로 3년 만에 매출액 역성장세를 벗어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큐리옥스는 세포 분석 자동화 기기 전문업체로, 기존 'Laminar Wash' 시리즈 장비들이 혁신적이었으나 20만 달러 이상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극적인 시장 침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필요한 기능들만 갖춘 채로 판가를 낮춘 'Plut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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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러시아 법인 69.6% 급성장...비용 부담에도 해외 매출 성장으로 방어력 확보
오리온이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해외 매출 성장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오리온의 5월 주요 법인 합산 실적은 매출액 2,699억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영업이익 455억원(전년 동기 대비 보합, 영업이익률 16.9%)을 기록했다.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6%, 중국 3%(현지 화폐 기준 0.4%), 베트남 1%, 러시아 70%(현지 화폐 기준 47%)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러시아 법인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장지혜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코아, 쇼트닝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과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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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탐구⑥]SK하이닉스 vs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주하며 주가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두 기업의 상반된 행보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판도 변화를 보여준다.명암 갈린 실적, 하이닉스는 질주·삼성은 정비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기준 8조8천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DRAM 판매 강세 효과(전분기 대비 21% 성장 전망)가 환율 약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8조8천억원에서 9조원으로 상향했다.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조3천억원에서 6조1천억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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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대기업 투자 러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선두주자로 나서 1조2600억원 규모의 조 단위 투자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의 동반 투자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재명 정부 첫 조 단위 투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1조2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강화를 위한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 적용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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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한 주식 돌려달라"…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장남에 법적전쟁 선포
K뷰티 산업의 대표주자인 콜마그룹이 창업 35년 만에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78)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51)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윤 부회장에게 부담부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기 위한 조치로, 윤 회장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문제의 발단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향후 지배구조와 관련된 3자간 경영합의를 체결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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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600조 돌파. 삼성전자 158조 2년 연속 1위 … 현대차+기아 합산 땐 추월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 기여액이 사상 최초로 1,6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가 158조원 규모의 경제 기여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1,615조원 규모 경제 생태계 구축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분석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공기업·금융사 제외)의 2024년 경제 기여액은 총 1,615조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54조9,360억원)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60조2,42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경제 기여액은 기업이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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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응용분야 확산으로 피지컬 AI 시대 개막...기대되는 톱픽 3
2025년 로보틱스·AI 테마는 전년 하드웨어 중심에서 응용분야로 투자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1월 코스닥 지수가 7.4% 상승하는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84.1%), 고영(101.6%) 등이 큰 폭 상승했다.딥시크 등장으로 AI 비용 하락이 가속화되면서 AI 활용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OpenAI의 투자비용 대비 5.6%에 불과한 개발비로 AI를 선보인 사례는 AI 대중화 가능성을 시사한다.신한투자증권 최승환 애널리스트는 "국내 로봇 기업들은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의 최전선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한국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고난이도 제조업이 발달해 로봇 수요가 구조적으로 발생하며, 전세계 로봇 설치의 6%를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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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유럽 회복세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47%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200원에서 47.1% 상향한 1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DI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 상회 추정의 근거는 유럽 수출 회복 기대와 기존 예상 대비 견조한 엔진 수익성 등"이라고 분석했다.HD현대인프라코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329억원(전년동기대비 2.2% 증가), 영업이익 775억원(전년동기대비 5.0% 감소, 영업이익률 6.8%)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2분기 건설기계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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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힘으로 해외 확장 본격화...목표주가 17만원으로 36% 상향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36% 상향한 17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피알은 B2C와 B2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딩과 실적 레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B2C에서 마케팅 투자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소구력을 확보하고, B2B로 속도감 있게 글로벌 진출하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에이피알의 핵심 경쟁력은 강력한 마케팅 역량에 있다. 전사 인력 550여명 중 200명 이상이 마케팅 및 영업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적, 질적으로 강한 인력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공격적 마케팅 투자에도 불구하고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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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북미 전력망 투자 확대로 실적 급성장...목표주가 22%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18일 산일전기(06204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22.2% 상향한 11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북미 송배전 전력망용 변압기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단가 지상변압기 수요 확대와 1분기 북미 선적 지연분의 반영, 원자재 매입처 다변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산일전기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34억원(전년동기대비 50.7% 증가), 영업이익 423억원(전년동기대비 72.6% 증가)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40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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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이재명 정부 첫 조 단위 국내투자 발표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총 1조2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이 공식 발표한 첫 번째 조 단위 투자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차세대 OLED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LG디스플레이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OLED 신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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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서 실체규명 힘 받는 ‘노태우 비자금 의혹’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거액 비자금 은닉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군사정권 과거사 청산에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실체 규명과 환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드러난 비자금 의혹비자금 논란의 발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고법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 관장 측이 제출한 증거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노 관장 측은 '선경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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