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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청년 270명 유통·서비스 실무교육 시킨다

‘리프트 프로그램 개설’ 정부 인재양성 사업 참여

2026-06-18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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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롯데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 역량 강화 사업에 나선다. 정부 주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유통과 호텔·서비스 분야에서 미취업 청년 270명을 모집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는 이 사업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 'LIFT(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 리프트)'를 개설했다. 프로그램명 'LIFT'는 '리프트 유 앤 유어 투모로우(Lift U &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에 담겼듯 청년들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의도를 반영했다.
두 갈래 교육 과정, 롯데 계열사가 직접 운영
프로그램은 두 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유통·리테일 과정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면세점, 코리아세븐이 맡고, 호텔·서비스 과정은 롯데호텔, 롯데GRS, 롯데JTB가 운영한다. 각 계열사가 직접 나서 프로그램을 설계한 만큼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직무 기초 이해에서 출발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 커리어 설계 및 취업 컨설팅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입문 단계부터 실전 능력, 경력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모집부터 수료 후 혜택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접수받는다.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모집 인원 27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서울과 부산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향후 롯데 관련 계열사와 직무에 지원할 때 우대 혜택을 주겠다는 것으로, 교육 완료 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련했다.

청년 고용난 속 기업의 역할 강조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통과 서비스 분야의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사업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자사 인재 확보 경로를 다층화하는 전략이 담겨 있다.

조직 수요와 청년의 고용난이 맞지 않는 '미스매치'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기업이 실무 교육으로 직접 나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의 이번 움직임도 그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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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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