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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호 본격화"… 코웨이, 청호나이스에 디자인 침해 소송장 접수

'서밋타워' 디자인 모방 의혹 제기하며 법적 대응 나서

2026-06-16 13:34:52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와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비교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와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비교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코웨이,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디자인 침해 소송 제기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 공기청정기’를 상대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코웨이가 업계 최초로 발족한 ‘디자인 모니터링 TF’의 첫 공식 행보로, 기업의 핵심 자산인 디자인 권리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체계 가동을 의미한다.

디자인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서밋타워 공기청정기’가 2021년 선보인 자사 대표 제품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체적인 침해 근거로 본체의 사각 형상과 비율, 상부 팝업부의 모양, 그리고 상하 이동하는 동적 움직임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여 전체적인 심미감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코웨이는 지난 2일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더불어 코웨이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디자인 모방을 넘어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코웨이 측은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의 투자와 노력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공정한 경쟁 질서에 반하는 방식으로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디자인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의 결과가 향후 가전업계의 디자인 권리 범위 설정과 모방 방지 정책에 중요한 판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이번 법적 공방이 양사 간의 브랜드 이미지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디자인의 독창성과 기업 윤리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디자인 지식재산권 보호 위한 상시 대응 체계 강화
문제가 된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학적 아키텍처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아 왔으며, 코웨이는 지난 2020년 12월 다각적인 디자인권을 출원해 2021년 4월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코웨이는 디자인 모니터링 TF를 통해 유사 및 모방 디자인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기표 코웨이 디자인 모니터링 TF장 겸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정당한 권리 보호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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