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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⑮ 코스맥스] 오너 2세 형제 동반승진 … ‘대권’ 놓고 각축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1978년생)과 차남 이병주(1979년생) 형제가 29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3년 형제를 각자 대표로 임명했던 이경수 회장이 이번에는 동시에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후계 경쟁구도를 본격화한 것이다. 그룹내에서는 3년에 걸쳐 진행된 경영 실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각각의 역량을 인정하되, 경쟁과 협력이라는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래 경영권 승계를 진행하겠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2023년 각자 대표로 임명 … 이번에는 부회장 동반 승진이번 인사를 통해 코스맥스는 경영 역할을 명확히 이원화했다. 이병만 부회장은 코스맥스에서 화장품 ODM(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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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고인은 1928년 경북 포항시에서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로 태어났다.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이화여대 국제정치학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1966년 재단법인 겸산학원과 강문고등학교를 인수한 뒤 1970년 용문학원과 용문고로 명칭을 변경하며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5년 용문학원 원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하며 명문 사학으로 키워내는 데 누적 1000억원 이상의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전문직여성 한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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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건설 힘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법적 난관을 극복했음을 의미한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26일 예정돼 있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예정대로 신주 220만8716주를 발행하면서 프로젝트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74억3200만달러(약 10조9000억원)를 투자하여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해 2029년부터 순차 가동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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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② 현대차그룹] 글로벌 악재 속 미래모빌리티 대전환 ‘가속’
2025년 현대차그룹은 '사상 최대 매출–이익 둔화–관세 충격–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이 한꺼번에 겹친 시기였다.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경영 전반에 무거운 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인공지능, 로보틱스라는 미래 먹거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기반 모빌리티·로봇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했다. 이런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승계 과제는 지속되고 있다.영업이익 2분기 15.8%, 3분기 29% 하락올해 현대차그룹 실적은 양면적이었다. 2분기 매출은 48조2,87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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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397억 자사주 왜 팔았나?
광동제약이 보유 중인 664만5406주(39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공시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자산 처분을 넘어 사업 경쟁력 강화, 상법 개정안 대응, 그리고 경영권 방어라는 복합적인 의도가 얽혀 있다.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지분 교환광동제약은 단순한 자사주 처분이 아닌 전략적 지분 교환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대웅과는 138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추진한다. 광동제약은 대웅의 자사주 58만1420주를 취득하고, 광동제약은 대웅에 230만9151주를 처분하게 된다.이를 통해 광동제약은 대웅과 함께 전문의약품과 신약 개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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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노림수는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의 글로벌 전장 업체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 9조원을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에 단행하는 전장 분야 대형 인수합병(M&A)으로, 하만이 업계 1위 ADAS 사업을 품게 되는 것은 산업적 의미가 상당하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현재 하만의 매출은 14조3000억원으로 2017년 인수 당시 7조1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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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기술 우위 확보 나선다...AI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로 '연구 리더' 본격 양성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정부 공식 인가를 받은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으로 운영된다. 석사 과정은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3년 이상 파견 과정, 연구 리더 중심 인재 양성박사 과정은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산업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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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IIHS 평가에서 글로벌 경쟁사 따돌리고 안전성 독주체제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글로벌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을 최고 등급에 올리며 업계 지배력을 확실히 했다.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올해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총 21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및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수치로, 2년 연속 최다 선정 기록을 세운 것이다.E-GMP 전기차 플랫폼, 최고 안전성 입증현대차그룹의 이같은 성과에서 핵심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이다. E-GMP 기반으로 생산된 전기차들이 대부분 최고등급을 획득하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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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 사상 최대 실적, 1조원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이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북미 시장 주도, 수주액 800억원 돌파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을 견인한 핵심은 북미 시장이다.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도 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북미에서는 인공지능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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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 주효"…LNG운반선 계약으로 목표액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으며, 계약 규모는 7430억 원으로 평가된다. 두 척의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약 4년의 건조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수주 목표 초과달성한 조선 부문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현황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그리고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을 수주하며 총 74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특히 조선 부문에서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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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시대 개막, 한화오션이 리드한다…
한화오션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서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한화오션이 담당하는 규모는 1조9716억 원으로, 현대건설과의 공동 수행을 통해 국내 건설·조선 산업의 역량을 결집한 프로젝트다.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사업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환의 신호탄이다. 390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주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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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내 첫 생산거점 확보 의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8000만 달러(약 4,136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후 14년간 국내 송도에 집중되어 있던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결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인수 주체로 하며, 2026년 1분기 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인수는 단순한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글로벌 통상·안보 정책이 바이오 공급망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산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와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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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VS 고려아연 갈등 심화..."'미국 투자, 실은 8.4조 채무보증"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최윤범 회장 측이 추진 중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제련소 건설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8조원 넘는 채무보증을 '미국의 투자'로 포장해 경영권 방어를 정당화하려 한다는 주장이다.영풍·MBK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미국 제련소 건설과 한미 협력 자체를 반대한 적 없다"면서도 "문제는 이를 명분으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유상증자가 추진되고, 자금 조달 구조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최윤범 회장 측은 "미국이 제련소 건설 자금의 91%를 부담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실제 자금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다르다.합작법인(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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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컴퍼니 리뷰 ①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에 업고 옛 영화 되찾다
삼성전자에게 2025년은 극적인 반등의 해였다.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 진입을 계기로 분기마다 실적인 급상승했다. 주가도 연초 대비 93%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했다. 특히 초고대역폭 메모리(HBM3E) 판매 확대, 테슬라 파운드리 23조 원대 초대형 수주, 그리고 쌍두CEO 체제 복구 등 일련의 사건 등 변신에 성공한 한 해였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자 등극삼성전자는 연초부터 순항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 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5%,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당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로 HBM 판매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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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기술인재·40대 리더 중용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삼성, SK, LG그룹 등 국내 4대 그룹 임원 인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40대 차세대 리더를 대거 중용했다는 점이다.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전환 주역 배치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4명,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176명 등 총 219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239명에 비해 승진 규모는 줄었지만, 미래 기술 조직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인적 쇄신에 방점을 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장 승진자 중 두 명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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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다하겠다"…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신안산선 사고 현장 방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의 최고 책임자가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18일 오후 6시 5분께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송 사장은 현장에서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표했다.이번 사고는 포스코이앤씨에게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지난 4월 같은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중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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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3자배정 유증 제동 가능성에 ‘노심초사’
고려아연이 15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2조8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16일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만약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고려아연은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이는 미국 정부와의 약정과 12월 30일 주주명부 폐쇄라는 시간 제약 속에서 고려아연의 계획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변수다. 영풍·MBK가 제기한 가처분의 핵심은 경영상 필요성이다. 상법 제418조 제2항에 따르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경영상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들은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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