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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적분할 단행 노림수는?
㈜한화가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분리한 신설법인으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한화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군의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으로 기업·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번 인적분할의 핵심은 한화가 오랜 시간 안고 있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복합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동일한 실적을 올리는 순수 산업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화의 경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한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사업군과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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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누비는 K-바이오 업체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44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약 1,500개의 글로벌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단순 참가자를 넘어 글로벌 무대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기업들의 메인 트랙 진출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 올랐다. 주최 측이 약 500개 선도 기업에만 공식 발표 기회를 부여하는 가운데, 그랜드 볼룸은 이 중에서도 겨우 25개 기업만 선별되는 최상위 무대다. 발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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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은 13일 '상미당홀딩스(SMDH)'를 공식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1945년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설립한 빵집 '상미당'에서 비롯된 회사명으로, 80년 전통의 식품기업이 새로운 경영 체제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변화다.물적 분할로 구조 투명성 강화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예정된 절차를 거쳤다.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2024년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상미당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파리크라상을 사업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파리크라상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오던 구조를 명확하게 분리하게 되었다.기존 체제에서도 파리크라상이 대부분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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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쪼개기 아닌 전략적 재상장"
LS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국내 상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상장은 모회사 가치를 희석하는 쪼개기 상장이 아니라, 글로벌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LS는 13일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상장은 모회사 가치를 희석하는 물적분할 방식의 쪼개기 상장이 아니다"며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고 그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받는 재상장 또는 인바운드 상장의 성격"이라고 밝혔다.18년 공들인 글로벌 권선 사업, 이제 꽃피울 때LS의 에식스 사업 투자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S는 약 1조원을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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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첨단 패키징 팹 왜 ‘청주 캠퍼스’ 선택했나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9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 P&T7(Package & Test)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SK하이닉스가 13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HBM의 연평균 성장률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 향 메모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AI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성능 메모리의 공급 능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P&T7은 전공정 팹에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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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바라본 ‘CES 2026’ 한국 기업
EV 대신 로봇, 스크린 대신 AI 플랫폼에 주목한 미국 언론의 시선 속에서 한국 기업은 CES 2026의 '조용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1월 6~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한국은 단순 부품 강국이 아닌, '시스템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숫자로 본 한국의 존재감: 혁신상 60%를 차지하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국 기업들의 압도적인 혁신상 수상 실적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은 총 347개 중 한국 기업이 206개를 수상했다. 약 59.4%의 비율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중 중소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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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유지하며 보험설계사로"…손보업계, N잡러 설계사 육성 각축전
손해보험업계가 'N잡러(부업 종사자)' 보험설계사 육성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2일 삼성화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보험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N잡러 전용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N잡크루는 직장인, 프리랜서 등 N잡러들이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개인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설계사 조직이다. 온라인 기반 운영을 통해 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본인이 원하는 만큼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특히 설계사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 신청과 강의 수강, 설계사 등록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응시가 필수인 손해보험협회 자격시험을 제외한 모든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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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금융지주, KDB생명 인수 최종결단 ‘초읽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보험업 진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KDB생명 인수 검토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투는 삼정KPMG를 통해 KDB생명의 가치평가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투가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인수 검토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KDB생명 매각 안건을 논의하고, 다음 달 공개 경쟁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산은은 최근 금융당국과도 KDB생명 매각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산은은 작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교보생명, 태광그룹 등 잠재 인수 후보군을 폭넓게 접촉해 왔다. 현재로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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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올해도 성과급 '풍년 … 연봉 최대 48% 지급
2년 연속 역대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026년에도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연봉의 41%, 삼성화재는 45~48% 수준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이달 말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25년 실적을 기반으로 한 2026년 초과이익성과급 지급률을 각각연봉의 41%와 45~48% 수준으로 확정했다. 1월 말 지급 예정인 이번 성과급은 두 보험사가 2년 연속으로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삼성생명,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 … 1월말 지급삼성생명의 경우 2026년 성과급 지급률 41%는 전년(34~38%)보다 최대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25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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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美 건강식품 첫 포함 … 대상·CJ·풀무원 수출 전략은?
미국 정부가 국가 차원의 식생활 지침에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공식 명시했다.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발표했고, 여기에 김치가 건강 발효식품의 예시로 명시된 것이다.미국 정부의 공식 식단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침은 장내 미생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우어크라우트, 김치, 케피어, 미소 같은 발효 식품을 채소 및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명시했다. 초가공식품으로 손상된 장내 미생물 균형을 되돌리기 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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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롯데 2파전 유력 … 성수4지구 재개발 관전 포인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이 건설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총 공사비 1조3628억원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이 사업을 놓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2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양사가 동시에 입찰 참여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성수 일대가 올해 건설 업계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8만9800㎡ 부지에 최고 250m 초고층 단지 조성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5층(또는 6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책정한 총공사비는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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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금융위 생중계 업무보고 앞두고 ‘긴장’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보험개발원이 오는12일 금융위원회의 생중계 업무보고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기관 개혁 의지가 강력하게 표명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각 기관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9일 정부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12일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예탁결제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성장금융 등 주요 민간 유관기관들이 비공개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보험개발원은 이 자리에서 보험권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참석한다.이어 13일에는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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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간 수주 25조 돌파 비결은
국내 건설업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현대건설이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5151억원(추정치)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건설사로는 처음 연간 수주 2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18조 3111억원 대비 39%나 증가한 수치로, 건설업 역사상 그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이 이토록 거대한 수주액을 달성한 배경에는 단순한 경기 회복만이 아닌, 전략적 사업 구조 개편과 글로벌 시장 대응의 결합이 있었다.'에너지 전환 리더'로의 패러다임 전환현대건설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해 3월 공개한 새로운 비전에서 비롯되었다. 이한우 대표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전통적인 건설사 이미지를 벗어나 '에너지 전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라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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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자진 상폐설 또 ‘모락모락’
미래에셋생명보험을 둘러싼 자진 상장폐지 논란이 새해 벽두부터 다시 금융시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꾸준하게 지분을 사들여 상장폐지 요건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미래에셋 주요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지분율은 미래에셋증권 22.01%, 미래에셋자산운용 17.20%, 미래에셋캐피탈 15.50%, 미래에셋컨설팅 5.21% 등 총 60.01%에 달한다. 여기에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비율 26.20%를 포함하면 총 86.21%를 대주주와 회사측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르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요건은 상장폐지 신청일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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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소법원, 고려아연 이그니오 투자 의혹 ‘증거 수집’ 절차 중단 요청 기각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이그니오홀딩스(이하 이그니오) 투자 의혹과 관련해 진행 중인 미국 내 증거수집 절차의 정당성이 항소심 계속 중에도 중단되지 않게 됐다고 7일 밝혔다.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은 미 동부 현지시각 2026년 1월 6일, 페달포인트 측이 뉴욕남부지방법원의 증거제출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 절차와 관련해, 항소심 판결 전까지 증거제출을 중단해 달라는 집행정지 요청(Motion for Stay Pending Appeal)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풍이 신청한 미국 증거수집 절차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중단 없이 계속 진행되게 됐다.앞서 1심 법원은 영풍의 증거수집 신청이 한국에서 진행 중인 주주대표소송 등 관련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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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 '피씨(PC)홀딩스' 사명 변경 노림수는
SPC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피씨(PC)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PC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등기 작업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주사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그룹 내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다.지주사 정체성 강화의 의도'피씨홀딩스'의 'PC'는 파리크라상(Paris Croissant)의 영문 이니셜을 따온 것이다. 여기에 지주사를 의미하는 '홀딩스'를 붙여 법인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명에 '홀딩스'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은 보통 지주사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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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in Picture] 현대차그룹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인 신년회
2026년 1월5일, 현대차그룹 수뇌부가 사진 한 컷에 모였다.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그리고 BAT 출신 글로벌 인사 전문가 김혜인 부사장. 신년 덕담 이후 이들 리더들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위기의 시대, 경영 리더십 재편성정의선 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2025년은 전례 없는 수준의 경영환경 변화를 겪은 한해였다"며 앞으로 다가올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의 다양한 양상, 세계 경기의 둔화, 지정학적 분절 등이 겹치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이른바 '위기 속의 기회'를 포착했다. 바로 AI로 대표되는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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