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적 매출 1,078억 원, 전 제품군 고른 성장
풀무원 미국법인의 올해 5월 누적 두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0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력 제품인 ‘워터팩(Water Pack) 두부’가 견인했다. 워터팩 두부는 지난해 확보한 대규모 신규 매출처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급증한 79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High Protein) 두부’와 서구권 기호에 맞춘 ‘가공 두부’ 역시 각각 13%, 9%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 제품군이 고르게 활약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미국 내 건강한 식단을 찾는 젊은 층 사이에서 풀무원 제품이 필수 장바구니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산 인프라 확대로 시장 리더십 공고화
풀무원의 고성장 비결은 과감한 생산 인프라 확충에 있다. 올해 3월 매사추세츠주 동부 에이어(Ayer) 두부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배로 끌어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를 통해 시간당 9천 모의 두부를 생산할 수 있는 하이퍼라인(Hyper Line)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의 수요를 즉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압도적 공급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연내 서부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향후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및 B2B 채널로의 공급망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1년 연속 1위, 현지 맞춤형 전략의 승리
풀무원은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한 이후,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미국 두부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 홀푸드 마켓, 크로거 등 약 15,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풀무원 두부는 이제 단순한 아시안 식재료를 넘어 미국 주류 사회의 핵심 건강 단백질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현지화 성공 사례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앞으로도 채널 다변화와 생산 인프라 혁신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독보적인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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