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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분기 영업이익 40.5%↑원동력은?
한국콜마가 선케어와 스킨케어 고객사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40% 넘게 늘었고, 국내 사업은 분기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해외 법인은 지역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연결 매출 21.3%, 영업이익 40.5% 증가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매출은 82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늘었다. 영업이익은 819억원으로 4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22.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1.4%포인트 높아졌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누적 매출은 2조4175억원으로 17.0%, 누적 영업이익은 2712억원으로 41.4%, 누적 당기순이익은 1823억원으로 69.8% 늘었다.국내 별도 실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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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 롯데렌탈 잔여 지분 38.83% 공개매수…상장폐지 수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롯데렌탈의 잔여 지분 전량을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나섰다. 경영권 인수 때와 같은 주당 5만9000원을 제시하며 일반주주에게도 같은 기회를 열었다. 지분 100%를 확보한 뒤 상장을 거둬들이는 것이 목표다.경영권 인수에 이어 잔여 지분 확보TPG는 지난달 30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17%를 약 1조3105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은 지난 8월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뒤 약 3주 만에 나왔다.이번 공개매수는 그다음 단계다.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8일간 롯데렌탈 보통주 1409만7325주, 발행주식의 38.83%를 사들인다. 공개매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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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었다. 롯데쇼핑, 자회사 체질 개선으로 실적 반전
롯데쇼핑이 3분기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백화점의 역대 최대 매출과 마트의 수익성 회복이 실적을 끌어올렸다.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가까이 늘어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매출은 3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었다.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305억원에서 34.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95.3% 늘었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흐름은 같다. 누적 매출은 10조7198억원으로 4.9%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5184억원으로 62.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009억원으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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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영업익 2403억… 콘텐츠 빼고 다 성장
카카오가 3분기 매출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실적을 밀어 올린 힘은 카카오톡 기반 광고와 커머스, 그리고 모빌리티와 페이였다. 회사는 이 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콘텐츠 뺀 플랫폼 전반이 실적 밀어 올려카카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보고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5% 늘었다. 다만 카카오헬스케어를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를 올해 2분기에 매각하면서 두 회사를 실적에서 뺐기 때문에, 비교 기준이 달라졌다. 중단영업을 반영해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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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배당 늘리려 준비금 완화 요구하지만 법인세 부담에 셈법 엇갈려
연말 결산 배당 시즌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해약환급금준비금 추가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준비금을 풀면 그동안 미뤄 온 법인세를 한꺼번에 내야 하는 만큼, 적립률을 35%까지 낮출 경우 주요 손해보험사 5곳에서만 3조원 가까운 세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해약환급금준비금은 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받아 보험사의 법인세 납부를 뒤로 미뤄주지만, 쌓인 만큼 배당가능이익을 깎는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준비금은 올해 상반기 말 64조6천892억원으로 1년 새 46.6% 불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배당 재원과 법인세가 맞물리면서 보험사들의 셈법도 엇갈리고 있다. 배당이 막힌 한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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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털고 3분기 영업익 11배↑ 원동력은?
SK텔레콤이 지난해 해킹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5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넘게 늘었고, 해킹 이전인 2024년 3분기 실적도 웃돌았다. 이익 반등을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지난해 보상 비용의 기저효과가 가장 컸다이번 실적 개선의 출발점은 지난해의 낮은 기준선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위약금 면제와 요금 할인, 고객 감사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며 대규모 비용을 반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 3분기에는 이 일회성 비용이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5523억원으로 불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040.3%다.다만 전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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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미국 정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보류하는 이유는?
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필요한 미국산 제조 장비의 수출 허가를 보류했다. 중국 공장에서 확보한 수익으로 미국 투자 재원을 마련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생산능력 확대 허가 요청, 아직 승인 없어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중국 다롄 공장의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의 수출 허가를 요청했지만, 미국 상무부가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반입 포괄 허가를 취소했다. 이후 기존 중국 공장의 운영용 장비만 허가하고, 생산능력 확대나 기술 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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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와 AI가 바꾼 해외 지도…대기업 거점, 중국 떠나 미국으로
국내 대기업의 해외 사업 거점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겨 가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미국 계열사는 3배 넘게 늘었지만 중국 계열사는 20% 넘게 줄었다. 공급망 재편과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맞물리면서, 해외 거점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바뀌는 모습이다.해외 계열사 4935곳, 미국이 1위로 올라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비교가 가능한 28개 그룹의 해외 계열사를 조사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해외 계열사는 총 4935곳으로, 2016년 3029곳에서 1906곳(62.9%) 늘었다.국가별로 보면 판도가 달라졌다. 미국 계열사는 2016년 394곳에서 올해 1308곳으로 914곳(232.0%) 증가했다. 전체 해외 계열사의 26.5%를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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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해킹 사고에 CEO 책임 정조준
금융권 해킹 사고가 은행을 넘어 증권, 보험, 가상자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계로 번지자 금융감독원이 최고경영자(CEO)의 책임을 직접 묻겠다고 나섰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대형 금융사의 사고에 경영진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히며, 전 금융권의 IT 보안 체계를 근본부터 손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은행에서 시작해 9개 업권 22곳으로 확산해킹 사고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은 지난달 신한은행이 고객 정보 유출을 공지하면서다. 이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이 잇따라 피해를 알렸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사로도 확산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전자금융·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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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해외-AI사업 인재 전면 배치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새 경영진을 꾸렸다. HD현대는 조직 안정과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사업과 인공지능(AI) 사업을 이끌 인재를 전면에 세웠다. 지난달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로, 이른바 '정기선호'로 불리는 새 경영진의 윤곽이 드러났다.부사장 7명·전무 23명·상무 47명, 총 77명HD현대는 2일 부사장 7명 승진, 전무 23명 승진, 상무 47명 신규 선임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에는 HD한국조선해양의 이상혁·임대준 전무, HD현대중공업의 설귀훈·이철헌 전무 등이 올랐다. HD건설기계 심성우 상무 등 23명은 전무로 한 단계 올라섰다. HD현대오일뱅크 이경원 수석 등 47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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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 연임할수록 주총 문턱 높인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연임에 제동을 걸 방안을 내놓았다. 연임 횟수가 늘어날수록 선임에 필요한 찬성표를 더 많이 얻도록 하는 구조다. 당초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연임을 막기보다 주주의 동의를 더 폭넓게 받도록 방향을 틀었다.금융위, 정무위에 지배구조 개선안 설명금융위원회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을 설명했다. 개선안은 회장의 최초 선임부터 연임, 3연임까지 단계별로 의결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회장을 처음 선임할 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주주총회에서는 출석 주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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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vs 호반, 한진칼 지분경쟁 격화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최대주주 자리를 넘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분 확대로 응수했다. 한진칼을 둘러싼 지분 매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경영권 방어 능력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조 회장은 최근 공시를 통해 370억5000만원을 들여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0.49%를 추가로 확보하는 계획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0.57%에서 21.06%로 늘어난다.한진그룹은 이번 매입이 "호반 측의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호반그룹이 꾸준히 한진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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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26조 체코원전… 한수원은 왜 대우건설과 결별했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에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왜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결별을 선언했나.15개월 동안 91차례 마주 앉았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은 공사비 액수보다 계약 구조에 있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짓는 APR1000의 설계가 바뀌어 공사 물량이 늘면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이슈로 떠 올랐다. 한수원은 체코 발주처에 총액을 확정해 약속한 만큼 시공사도 같은 조건을 받아야 한다고 봤다. 대우건설은 설계를 맡지 않는 시공사가 그 위험까지 감당해야 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맞섰다.91차례 협상 끝에 나온 종료 선언한수원은 10월 29일 설명자료를 내고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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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TM 강자 라이나, 왜 손보 출신 영업통 잇따라 영입하나
텔레마케팅(TM) 강자 라이나생명이 KB손해보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을 총괄한 오영택 전 부사장을 대면영업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하며 GA 채널을 통한 건강보험 시장 확대에 나섰다. 1996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TM 영업을 시작한 라이나생명이 30년 만에 대면 판매 채널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라이나의 손보 출신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라이나 계열사의 대주주인 글로벌 보험그룹 처브(Chubb)는 지난 9월 삼성화재에서 장기보험마케팅팀장을 지낸 김일평 전 부사장을 라이나손해보험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두 달 새 대형 손보사 출신 영업 전문가 2명이 라이나 생·손보 계열사에 잇따라 합류했다. 이런 연쇄 영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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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 후보 추천, 이사회가 먼저 나섰다…임추위 '추천·심의' 역할 확대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 절차에서 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 중심의 독점적 관행을 깼다. 은행 사외이사들이 승계 초기 단계부터 후보를 검증하고 압축하는 실질적인 심의 구조를 가동하면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요구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자회사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사외이사들은 차기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해 지난 9월 23일 첫 간담회를 소집한 이래 한 달여 동안 자체 단계별 심의를 이어왔다. 지주 자경위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승계 후보군 명단과 평가 정보를 전달한 후, 은행 사외이사들이 독립적 주체로 후보 추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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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멘스와 ‘산업용 AI 맞손’ 노임수는…
인공지능(AI)이 화면 속 정보를 넘어 제조, 에너지, 모빌리티 같은 물리적 산업 현장으로 번지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독일 지멘스의 산업 엔지니어링 역량과 네이버의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들고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과 머리를 맞댔다.산업 현장의 AI, 대담에서 방향을 잡다최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에서 부시 회장과 산업용 AI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1986년 시작된 APK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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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2개 분기 만 최고 실적 낸 원동력은?
삼성SDI가 12개 분기 만에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분기 5913억원 적자였던 회사가 올해는 407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미국 ESS 시장에서 생산과 수주를 함께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일회성 반등으로 보기 어렵다.적자에서 흑자로, 두 배로 뛴 영업이익삼성SDI는 29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4조 6856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 당기순이익 3422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6%, 전 분기보다 20.9%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59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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