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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DNA 잇는다"…한국씨티, 김경호 차기 행장 지목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철수 이후 핵심으로 자리 잡은 기업금융 부문 전문가를 차기 수장으로 발탁하며 조직 안정과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 후보자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은 물론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기업금융 수장=CEO' 성공 공식 재확인…전문성 중심 체질개선김경호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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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신학기냐 '관료' 이형주냐…수협은행장 선임 또 파행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첫 관문부터 멈춰 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전날 오후 1시 30분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후보 6명 대상 면접 결과를 토대로 이날 최종 1인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신학기 현 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표를 3 대 2로 나눠 가지면서 표결이 불발됐다. 내부 출신 연임이냐 관료 출신 발탁이냐를 둘러싼 행추위 내부의 팽팽한 셈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결과로 풀이된다.'내부통' 신학기 vs '관료' 이형주…6인 공모 속 '양강' 압축이번 파행의 배경에는 '내부 출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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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미래 방산기술 경쟁력 점검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사업의 경쟁력을 점검한 지 9개월 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 행보다. 김 회장이 이번에 챙긴 것은 우주와 함께 한화의 미래 먹거리인 방산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이었다.한화 방산을 움직이는 AI, 직접 살피다현장에서 김 회장이 가장 먼저 본 것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였다. 레이더 조립·시험 공정을 둘러본 뒤, 그가 시선을 옮긴 곳은 AI 기반 통합방공체계였다. 각종 감시 장비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한데 모아 분석하고, 어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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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허태수 GS 회장 "AI 활용해 문제 해결하는 게 경쟁력”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현장 직원들이 AI를 직접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봤다.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전 세계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올해 해커톤에는 GS 계열사 임직원 797명, 외부 참가자 126명 등 총 92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현장 직원의 AI 활용, 경쟁력의 원천허 회장은 "모든 기업이 AI 활동을 하지만, GS처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건 엄청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GS 임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생산성 혁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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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메모리 없이는 AI도 없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글로벌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없이는 인공지능(AI) 산업도 성립할 수 없다"며 차세대 메모리를 앞세워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포럼 무대에서 기술 리더십 선언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매년 글로벌 포럼을 열고 글로벌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 비전과 성장 방향성을 소개해 왔다. 올해 포럼은 'Share the Vision, Shape the Future, Together(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다)'를 주제로 일반 세션과 주제별 라운드테이블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SK하이닉스의 기술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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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구자은 회장, “AI 시대, 변화의 속도를 즐겨야”
"어제의 공상과학이 오늘의 현실이 되고,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이면 평범한 기술이 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8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데이'에서 기술 발전의 속도를 이렇게 진단했다. 그리고 그는 이 속도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였다.AI 시대, 속도에 올라타다구자은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어제의 공상과학이 오늘의 현실이 되고,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이면 평범한 기술이 되는 시대"라며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도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단순한 경영 철학의 천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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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중앙아시아 인프라 시장 공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4∼16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이 정상급 다자회의는 경제와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첫 정상급 다자회의, 중앙아시아 전략 변화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이 참여한 최초의 정상급 다자회의다. 경제, 산업,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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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최태원, 부회장 3명 SK하이닉스로 보낸 까닭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내에서 가장 경험 많은 경영진 3명을 SK하이닉스로 보냈다. 글로벌 사업을 주도해온 부회장단을 한곳에 모으는 결정은 그룹의 운영 역사상 처음이다.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을 상향하겠다는 최태원의 의중이 단적으로 드러난 인사다.서진우·유정준·이형희 부회장 대상서진우·유정준·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겼다. 지주사 소속 전문 경영인 부회장 4명 중 SK에코플랜트를 담당하는 장동현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SK하이닉스로 이동한 것이다. 부회장들을 대거 한 계열사로 보내는 인사 사례는 그룹 역사에서 찾기 어렵다.부회장들의 면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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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트리플코어'로 생존전략 모색한다
포스코그룹이 지정학적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글로벌 대변화 속에서 자신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 17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리는 '2026 포스코포럼'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로, 그룹 전 임원이 참석해 경쟁 구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집중 논의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경쟁의 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는 빠른 실행력이 생존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대전환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포스코그룹이 내세운 전략이 지난 7월 공개한 '트리플코어'(Triple-Core)이다.철강을 넘어 자원 중심으로 재편한다트리플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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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태수 회장 “혁신 기술로 AI 데이터센터 병목 해소”
GS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전략적으로 끌어안는다. 허태수 GS 회장은 지난 15일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6 GS벤처스 테크데이'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병목을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GS와 스타트업의 접점을 넓혀 국내 AI 데이터센터 기술 생태계를 함께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는 발전·건설·인프라 운영 역량을 갖춘 대기업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신호다.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찾다GS벤처스가 올해 테크데이의 주제로 'AI 데이터센터'를 선택한 배경은 명확하다.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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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5년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임직원과 새 도약 위한 소통
창립 65주년을 맞은 삼양식품이 격식을 내려놓고 임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회사는 전사업장 규모의 축제로 기념행사를 확대해 근무지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역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장수기업이 지난 65년을 함께 만들어온 인적자산의 가치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선택이다.단순 의례 아닌 ‘소통의 장’으로 기획14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옥상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의미 있는 변화를 담고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명동사옥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이하게 된 삼양식품은 이를 단순한 의례가 아닌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김정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65년의 의미를 나누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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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최태원 “돈 버는 AI만 살아남는다”
천문학적 투자가 쏟아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이 없으면 투기 거품처럼 꺼질 수 있다는 우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이 같은 위험성을 직접 언급하며, 앞으로 AI 산업의 경쟁 무대는 '수익성 확보'로 옮겨갈 것이라고 진단했다.AI 인프라 구축에 온 전 인류가 에너지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그 자원을 어떻게 회수하는가 하는 질문이 산업 전체의 향방을 가르는 시점이라는 의미다. 최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속도(Speed)·규모(Scale)·안전(Safety)의 '3S' 원칙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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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도 회장 교체…KB발 쇄신 바람, 5대 금융 연말 인사 흔든다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명약도 '세대교체'라는 시대적 요구를 넘어서지 못했다. 대한민국 금융권의 인사 평가축이 성과 중심의 안정에서 파격적인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으로 급회전하고 있다.KB금융지주가 2년 연속 5조원대 순이익과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양종희 현 회장 대신, 1966년생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1일 심층 인터뷰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던 양 회장의 연임은 무산됐다. 이례적 선택의 배경에는 경영 연속성보다 지배구조 개혁과 세대교체를 앞세운 회추위의 판단이 자리한다. 이번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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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Speech] 이재근의 KB금융, '젊은 피'로 판 바꾼다…세대교체 착수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대세론'을 깨고 차기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된 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가 인위적인 연령 구분을 넘어선 '역량 중심의 과감한 세대교체'를 조직 개편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가 신고가 경신이라는 최전성기 속에서 그룹 전반에 유연성과 신속성을 이식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젊은 KB의 세대교체는 신속·책임 경영의 시작"이재근 내정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차기 리더십의 지향점으로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을 명확히 했다.이 내정자는 "젊은 KB의 세대교체는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책임 있게 하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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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년 만에 수장 전격 교체…양종희 연임 깨고 이재근 낙점
KB금융지주가 3년 만에 그룹 수장을 전격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이 연이어 연임에 성공하던 흐름과 달리,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을 깨고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하며 대대적인 쇄신 신호탄을 쐈다.금융권 연임 관측 깬 전격 '이변'…숏리스트 3인 심층 검증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7일 확정한 숏리스트 3인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당초 금융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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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회사는 지킬까?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이 회사 경영 구조까지 뒤흔들 전망이다. 1심 법원이 65% 대 35% 비율의 현물 주식 이전으로 재산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는데, 이 판결이 향후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배구조 변화의 신호법원은 재산 분할 판결문에서 권 CVO가 65% 지분을 유지한다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위험이 없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업계는 이 판단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상법상 특별결의는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즉 약 66.7%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권 CVO가 65%를 소유하면 이 기준에 미달하게 되는 셈이다.결과적으로 권 CVO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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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디자인전략회의서 ‘롯데다움’ 강조
롯데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첨단기술을 결합한 디자인 혁신에 나섰다.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 '2026년 디자인전략회의'에서 그룹이 추진할 자체 AI 디자인 플랫폼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오' 개발 방안을 공개하며 향후 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신유열 실장 비롯 계열사 대표 50명 참석올해 3회째를 맞는 디자인전략회의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그룹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 향후 경영을 이끌어갈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의 주제는 '상상, 그 너머를 상상하라(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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