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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2인자 이상운 부회장, 경찰 소환조사! 왜?
경기도 의왕시가 2010년부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추진한 의왕백운밸리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효성그룹의 2인자인 이상운(73) 부회장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이 부회장을 소환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의혹의 핵심은 2015년 9월 이루어진 의왕백운밸리 아파트 시공사 선정 과정이다. 사업 시행사인 '의왕백운 PFV'는 신도시 아파트 2480가구 시공사로 효성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했다. 이 계약은 4400억원대 규모로, 공개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아파트 입주민들은 효성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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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 휩싸인 LS증권 김원규 대표 연임 될 듯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LS증권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이 3연임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이에 따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김 대표는 지난 2019년 LS증권의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표로 취임했으며,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앞서 김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불구속 기소됐다. 회사 임원의 830억원대 배임 행위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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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인도서 새로운 기준 세울 것"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인도에서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야심찬 전략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위치한 현대모터인디아(HMIL) 본사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서 무뇨스 사장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무뇨스 사장은 인도를 현대차의 글로벌 사업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평가하며, HMIL이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완성차 제조업체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HMIL의 기업공개를 통해 현대차는 인도에서 신제품 개발과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200만대 판매라는 야심찬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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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 내정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흥국생명의 판매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유 대표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 총무와 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거쳤다. 이후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지낸 뒤 2023년 8월부터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를 이끌었다. 김 대표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에 입사한 이후 2015년 KB손해보험으로 옮겨 전략영업부문장, 장기보험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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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동 찾은 구광모 ㈜LG 대표, "지금이 1등 위한 골든타임. 새로운 30년 도약하자"
구광모 ㈜LG 대표가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방문하여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구 대표는 지난 2월 24일부터 나흘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인도는 인구 약 14억 5천만 명으로 세계 1위, GDP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며, 전체 인구 중 25세 미만이 약 40%에 달하는 젊은 국가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2030년 인도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구 대표는 뉴델리의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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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온시스템 3년 내 정상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0년의 검증 끝에 인수한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 업체인 한온시스템의 경영을 3년 내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부회장),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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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
다올투자증권 새 수장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다올투자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38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실적 개선을 통해 한양증권을 강소 증권사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그동안 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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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 쌍방울 대표이사로 취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이 쌍방울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쌍방울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형석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정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8일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지난달 자신이 4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임대회사 세계프라임개발을 통해 쌍방울 지분 12.04%를 70억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직전 쌍방울 최대주주였던 광림이 보유하던 지분을 양수했다.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쌍방울을 단순한 회생이 아닌 과감한 혁신과 강력한 개혁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검토해 기존 사업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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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첫 비행' 선물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가 응원할게요."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담은 첫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18년생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 회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보다.선물세트는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각종 문구용품과 함께 탁상시계와 텀블러 등 다양한 구성을 어린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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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밸류업 드라이브로 ‘PBR 1배’의 벽 넘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7일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 밸류업(Value up)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CEO 영상은 사내 아나운서와 대담 형태로 진행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그룹 최고경영자의 메시지를 담았다.특히, 함 회장은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주가상승률 30% 상회, 주주가치 증대 위한 밸류업 드라이브 추진2024년 한해 하나금융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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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고자,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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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① 정의선] 순환출자 끊기 용 승계자금 마련 속도
현재 재벌 2~3세 CEO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취임한지 4년째 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꼽을 듯하다. 자신이 이끌어가고 있는 업(業)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키우기 위해 시대를 읽고, 시대에 앞서 나가는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얼마전 단행된 ‘깜짝 인사’ 는 정 회장의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혜안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트럼프 2시 시대를 앞두고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로 발탁했는데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첫째도, 둘째도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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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 ‘매출 40조’ 로켓 성공신화 썼다
쿠팡 김범석 의장이 연 매출 40조원을 넘어서며 ‘로켓 성공신화’를 썼다,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발해 불과 14년만에 이룬 성과다.김 의장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로켓배송, 와우 멤버십,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등이 지금의 쿠팡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마다 '퀀텀점프'…14년 새 매출 86배로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41조2천901억원으로 연간 실적을 처음 공개한 2013년 4천778억원에서 무려 86배로 뛰었다. 매출은 2015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017년 2조원, 2018년 4조원, 2019년 7조원, 2020년 13조원의 벽까지 차례로 깼다.특히 김 의장에게 코로나19는 되레 호재가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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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임금협상, 원칙대로 대응하라"
현대차그룹이 심각한 노사분규 갈등에 직면한 가운데, 정의선 회장의 강경한 원칙주의가 주목받고 있다.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휘둘리지 말고 원칙적으로 대응하라"는 정 회장의 명확한 입장이 계열사 경영진들의 대응 기조로 자리잡은 모습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4일 당진 공장 냉연공장 PL/TCM 설비에 대한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이는 노조의 파업 철회와 업무 복귀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초강수'가 정의선 회장의 '원칙대로' 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현대제철 노조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 감소한 3144억원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 기아와 비슷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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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조정호 회장 주식평가액, 이재용 회장 넘본다
메리즈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이 세간에 화제다.메리츠금융지주가 신한금융지주를 앞지르며 금융업종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선데 이어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2조2183억원으로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1조원가량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다.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총 23조8400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 시총 2위였던 신한지주가 이날 0.94% 하락하면서 774억원 차이로 앞서게 됐다.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조 회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2023년 ‘원메리츠’를 앞세워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킨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몇몇 회사들이 쪼개기 사장으로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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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AI 시대, 고객보다 먼저 원하는 것 제시해야"
신세계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만나 신세계의 핵심 가치인 '고객제일' 정신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그룹 전 계열사의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그룹 연수를 마무리하며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의 고객 접점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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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백악관서 韓기업 투자 홍보…"80만개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끈 26명의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9~20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최 회장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 달러(약 230조 원)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됐다"며 "이를 통해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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