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
트럼프 주니어 만난 롯데 후계자 ‘신유열’은 누구?
롯데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최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면담을 가졌다. 신 부사장은 이 만남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잇는 동남아시아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했었다.신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로, 경영 후계자로 점차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며, 롯데파이낸셜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중이다.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임무를 맡은 신 부사장은 트럼프 주니어와의 만남에서 롯데의 주요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방
-
‘K-브랜드지수’ CEO 1위 이재용, 최태원·정용진·김승연·구광모·신동빈 뒤이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1693만 1849건을 분석했다.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1위 이재용(삼성)에 뒤이어 2위 최태원(SK), 3위 정용진(신세계
-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승계 시계 빨라지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주력 사업인 조선 계열사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을 직접 방문해 노사협력을 당부했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 총수 일가가 노조 사무실을 직접 찾은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HD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 등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 내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노조도 이에 화답했다.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정 부회장의 방문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노사 신뢰를 위해 더
-
불닭 신화 이끈 김정수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 왜?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일으키며 삼양식품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김정수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부회장은 관세 이슈와 해외 사업 확장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주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21일 재계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은 2023년 8월 말 취임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다만 그룹 전략 수립에 계속 관여하기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이사회에 참여한다.김 부회장의 뒤를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신임 대표로는 재무 전문가인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1978년
-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의 두 얼굴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소통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대리점 상대로 5년간 불공정 행위를 이어온 이중적 모습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소통 혁신의 이면에 대리점 상대 갑질이 동시에 진행되어 왔다는 사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로 만천하에 드러났다.지난 15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인공지능 단톡방'(IAA·Insight Ai Agent)을 통해 임원 역량과 소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월부터 도입된 이 시스템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혁신형 소통·학습 플랫폼으로, 조 회장을 포함한
-
한화 김승연 회장, 25년 無冠에도 멈추지 않는 ‘이글스 사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신축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지난 11일 처음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야구단 창단 40주년과 신축 야구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김 회장은 "세계 최고의 팬과 함께 이글스 40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최강한화'를 외치는 뜨거운 함성에 가슴 뛰는 이글스만의 스토리로 보답하자"고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재계에 소문난 '야구광'으로 알려진 김 회장의 야구단 사랑은 단순한 '지원' 수준을 넘어선다. 1993년부터 한화 이글스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 야구단 지분을 직접 보유한 유일한 인물이다. 특히 성적이 부진할 때에도 그는 인내심 있게 기다렸고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유연하고 민첩한 실행으로 변화 주도해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11일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하며 "유연하고 민첩한 실행으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한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고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메시지로, 직무대행을 맡은 지 열흘 만에 나온 소통이다.노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DX부문이 더욱 단단하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을 빠르게 설정하고 주저없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업무 방식을 재정비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
-
GS건설 허윤홍 대표 "AI는 선택 아닌 생존 문제"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초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허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 및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 흐름에 따르거나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그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 협업하는 방식, 그리고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 전체를 바꾸는 핵심 도구"라며
-
“최우선은 고객” 구광모 대표, LG어워즈 통해 혁신 강조
LG가 고객 중심 경영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5 LG어워즈’에서 고객가치 혁신의 성과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처음 공개했다.명예의 전당은 LG어워즈 고객감동대상 수상자들의 이름과 혁신 사례를 영구히 보존하는 공간이다. LG 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수상한 21개 과제와 총 160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올해 대상 수상자 3개 팀 31명은 행사 당일 직접 명패를 걸었다.구광모 ㈜LG 대표는 “여기에 새겨질 여러분의 이름은 앞으로 LG의 도전과 열정의 가이드북이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331억원 누적 기부,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사회환원 실천"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기부액은 약 16억원으로, 15년 연속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에 달한다.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박 회장의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두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천69억원을 기록했다.미
-
GS건설 허윤홍, 하자 제로·수주 확대 '두 마리 토끼' 잡다
GS건설이 허윤홍 대표의 강력한 현장 중심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하자 제로화와 사업 확장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판정 건수 0건 달성과 1분기 정비사업 수주 확대, 그리고 해외 고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까지, 현장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현장중심 품질경영으로 하자 제로화 달성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하자판정 조사에서 GS건설은 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발표된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의 14건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2년 전(2023년 9월~2024년 2월) 93건에 비해 하자 건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
한화 김승연 회장의 '상남자 승계' ... ‘깜짝’ 지분 증여로 3세 경영 개막
한화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 유상증자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김승연 회장의 지분 증여라는 파격적 카드를 통해 승계 구도를 공식화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재계에서 '상남자'로 불리는 김승연 회장의 직선적인 경영 스타일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발표한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이례적인 속도로 제동을 걸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은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이 존재하는데도 왜 유상증자를 택했는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증자 전후 한화그룹의 지분 구조 재편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
삼성 이재용 회장, 시진핑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는 등 중국 내 사업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재점검했다. 이 회장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글로벌 공상계 대표 회견'에 참석해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고위 지도부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도 함께 참여해 한국 기업의 존재감을 높였다.이날 회동에는 전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았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자동차 기업 수장들을 비롯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페덱스, 블랙스톤, 스탠다드차타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아람코, 머스크, 사노피, 이케아 등 다양한 국가와 산업 분
-
LG 구광모 대표,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변화 촉구
LG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최고경영진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LG의 78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었다.이날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과 구조적 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고경영진들은 현재 LG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구광모 대표는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ROE 10%·주주환원율 50% 달성하겠다"
신한금융그룹이 2024년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과 혁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기업가치 제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진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신한금융이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을 창출했으며, 해외 실적이 전년 대비 38.1% 증가하면서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밸류업 계획을 선제적으로 공시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한 결과, 전년 대비 4%포인트 개선된 40.2%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
사조 주진우 회장, 노구 이끌고 컴백 왜?
사조그룹의 모태이자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76)이 21년 만에 대표로 복귀했다. 사조산업은 최근 주 회장을 기존 김치곤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으며, 변경사유는 기존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존 각자 대표였던 이창주 대표는 사임 후 그룹 계열사인 사조동아원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주 회장은 1971년 사조그룹을 창업한 고(故) 주인용 회장의 장남으로, 1979년부터 25년간 사조산업 대표를 맡아왔으며 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2004년 6월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나, 21년 만에 복귀함으로써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며 그룹 내 장악
-
LG 구광모 회장, 배터리와 컴플라이언스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명확한 전략을 제시했다.구광모 회장은 이날 권봉석 부회장을 통해 대독된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에서 2024년의 경영 환경을 "글로벌 통상 마찰,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불안정,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불확실성이 심화된 한 해"로 평가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LG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첫째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이며, 둘째는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한 핵심사업 육성'이다.특히 구 회장은 배터리 사업에 대해 각별한 의지를 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