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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⑤ 롯데그룹] '전문경영인 투톱' 시대 개막
2025년 11월 26일 단행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는 경영체계를 바꿔 새 출발해보자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동우·이영구·김상현·박현철 부회장 등 6명의 일괄 퇴진과 함께 지난 9년간 유지된 사업총괄 체제(HQ)가 폐지됨으로써 롯데그룹은 분권형 의사결정 구조로의 전환을 완성했다.이번 인사에서 CEO 3분의 1(20명)이 교체되었고,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했다. 2년 연속 고강도 인적 쇄신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노준형, 디지털혁신과 구조조정서 두각그룹 포트폴리오 재편과 계열사 혁신을 주도해온 노준형이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를 맡게됐다. 1968년생인 노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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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지배구조 개편 ‘핵’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교체 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수장이 재무 전문가로 교체된다. 11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회사를 7년간 이끌어온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물러나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맥마스터는 2020년 2월 입사한 이래 회사의 재무 운영을 책임져온 베테랑 재무 전문가로 정식 CEO 임명되기 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연구 중심 조직에서 사업회사로 본격 전환이번 리더십 변화는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연구 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업 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플레이터가 기술과 혁신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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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 ‘안전사고와의 전쟁’ 나섰다
포스코이앤씨가 혹한기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치영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이번 활동은 국토교통부 주관 캠페인과 연계해 전개되었다.영하의 건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강화이번 점검이 실시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는 공사금액 약 1,200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까지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동절기 건설 현장은 영하의 저온, 결빙, 적설 등으로 인해 추락, 전도, 구조물 붕괴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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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한국 125조·북미 35조 투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2026년 2월 10일 전 임직원에게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 이메일을 발송했다.2025년 현대차는 연매출 186조3천억원, 글로벌 판매 414만대를 기록하며 전동화 차량은 27% 성장해 100만대에 근접했다.최근 주가 상승은 CES 2026에서 선보인 피지컬 AI·로보틱스 비전과 강한 실행력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다.현대차는 향후 5년간 한국에 125조2천억원, 북미에 35조원을 투자하며 인도·중국 시장도 재편할 계획이다.'빨리빨리, 미리미리' 문화와 현지화 전략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2030 전략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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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④ LG전자] 기술 리더-재무 전문가 '투트랙' 경영
현장형 R&D 전문 CEO, IR 대상 수상한 CFO, 그리고 각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사업본부장들. 지난 1월1일 LG전자는 새로운 경영진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가전 1위의 DNA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글로벌 톱티어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36년 기술 경력으로 '현장형 리더십' 펼치는 CEO 류재철가전 1등의 성공 노하우를 전사 전략으로 확산2026년 1월 1일 취임한 류재철 CEO(1967년생)는 LG전자의 역대 CEO 가운데 유일한 '현장형 기술 리더'다. 1989년 1월 금성사 가전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정확히 36년을 LG전자에서 보낸 그는 재직 기간의 약 절반을 연구개발 분야에서, 나머지를 사업 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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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③ SK하이닉스] 곽노정-안현-차선용 ‘기술 삼두체제’ 완성
SK하이닉스의 최고경영진 체제가 급변하고 있다. 2024년 12월과 2025년 12월, 그리고 2026년 1월까지 이어진 연이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단순한 '자리 바꾸기'가 아니라 회사의 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구조 개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술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강화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중심이 되어 안현, 차선용, 이병기 등 기술 전문가들을 C레벨(최고경영진) 조직으로 승격시킨 것이 그 방증이다. 2025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미래 준비 체제'를 갖춘 것이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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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허윤홍 대표, 호주 인프라 사업 정조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호주를 정조준하고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허 대표가 호주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행 중인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SRL 지하철 프로젝트 현장 점검과 기술력 검증허 대표는 2025년 GS건설이 수주한 SRL(Suburban Rail Loop)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SRL 프로젝트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약 10km 길이의 복선 TBM 터널과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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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KB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지주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사의 장기 집권 및 폐쇄적 지배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Inner Circle)"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촉발된 이번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단순 권고를 넘어 법 개정까지 염두에 둔 만큼, 금융권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회장 연임 1회 제한·특별결의 도입...'참호 구축' 막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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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② 현대차-2편] 국내·글로벌·에너지 진두지휘 현장 4인방
1편에서 소개한 호세 무뇨스 CEO,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 정준철 제조부문장이 현대차의 '방향'을 정한다면, 2편에서 다루는 4명은 그 전략을 '구체적인 현장 성과'로 만드는 실행가들이다.2024년 12월 10일의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국내 공장, 글로벌 사업, 차세대 에너지 기술 등 핵심 부문의 리더십을 일신했다. CEO와 CFO의 경영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R&D의 기술이 제때 현장에 구현되는지, 제조의 혁신이 실제로 일어나는지를 책임지는 인물들이 배치된 것이다. 현대차의 2030년 목표 달성은 이들 4명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최영일 부사장, 국내 공장을 '기술 중심 공장'으로 전환하다2026년 1월 1일부터 현대자동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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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밀라노서 글로벌 경영 펼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참관한 지 2년 만의 일로, 삼성전자가 올림픽을 통해 추진하는 국제 경영 전략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첨단산업 리더들과 회동이탈리아 방문 기간 동안 이 회장은 밀라노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스포츠계 인사,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을 만나 폭넓은 네트워크 활동을 벌릴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IT, 항공·방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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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② 현대차-1편] 글로벌 경영-기술 혁신 '이중 엔진' 장착
2024년 11월,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출신의 호세 무뇨스를 첫 외국인 CEO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중국의 전기차 공세, 유럽의 탄소규제라는 글로벌 삼중 위기 속에서 현대차는 기존의 경영 방식을 완전히 벗어나기로 선택했다.2025년 1월 취임한 무뇨스는 최고 경영진 진용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CFO 자리에는 미국 판매법인 재무 경험자를 앉혔고, R&D와 제조 부문의 리더십도 교체했다. 이는 단순한 인사이동이 아닌, '소프트웨어 정의 차(SDV)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한 것이었다.호세 무뇨스, 글로벌 경영의 '유연성'으로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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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①삼성전자] AI·반도체 경쟁, 트로이카 리더로 뚫는다
메모리 기술 전문가에서 DS 부문 대표로: 전영현 부회장의 'HBM 초격차' 전략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1960년 12월 20일생, 현재 65세)은 2024년 5월 21일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5년 11월 21일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공식 확정되었다. 메모리 기술자 출신의 전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의 최전선에서 직접 경영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결정이다.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의 메모리 산업 위기를 '점프의 계기'로 재프레이밍하고 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차세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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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큐AI, 최재원 부사장 선임…AI 데이터·STO 사업 확장 가속
비큐AI(148780)가 최재원 전 빗썸코리아 대표를 부사장으로 선임해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비큐AI는 최재원 부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2026년을 기점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정비하고, 독점적 데이터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AI 데이터 및 토큰 증권(STO)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산업의 표준을 주도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최재원 부사장은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재임 당시 증권형 토큰(STO) 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사업 제휴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주도했으며, 영국 바클레이즈(Bar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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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신사업 매장 ‘올리브베러’서 던진 화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6년 첫 현장 점검지로 선택한 곳은 CJ올리브영의 신사업 매장 '올리브베러'였다. 이 회장이 지난 1월 3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올리브베러 1호점을 직접 방문한 것은 CJ그룹이 웰니스 사업을 얼마나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회장의 방문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 일정이었다. 당일 오후 12시 공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회장이 신사업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싶었던 의도가 담겨 있다. 회장은 매장을 둘러보며 매장 구성과 동선, 서비스 콘텐츠 등을 꼼꼼히 살폈다.헬스앤드뷰티에서 웰니스로 영토 확장올리브베러는 CJ올리브영이 기존의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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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압도적 실행력’ 주문했는데... 포스코, 올해는 반등할까
2026년 1월 29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새해 첫 경영회의를 주재하면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회장이 새해 강한 톤으로 체질개선을 주문하고 나선 것은 그만큼 회사 경영이 어렵다는 방증이다. 포스코홀딩스(이하 포스코)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71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69조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044억원으로 46.8% 줄었다. 포스코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2조원에 못 미친 것이다.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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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8년 사법 리스크 벗을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8년간 안고 있던 채용 관련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지 은행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15분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함 회장의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린다.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시절인 2015년 KB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로부터 그의 자녀가 하나은행 공채에지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이를 인사부에 전달한 행위와, 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 당시 남녀 채용비율 관련 발언 등으로 2018년 기소됐다.금융권은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무죄 선례와 직접적인 개입 증거 부족을 고려할 때, 유죄 확정보다는 무죄 또는 파기환송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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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김덕주 대표, 올해 해외시장 확장 '올인'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는 26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6년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전략적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행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의 안정적 성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발언이다.사업 구조 변화 신호탄, '3I 전략' 제시김 총괄대표는 올해가 "사업 구조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정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3I 중심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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