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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 진단비 지급 기준 알아두면 도움돼

2024-05-17 10:51:00

사진=이진주 손해사정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진주 손해사정사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 상위권 순위에서 꼭 빠지지 않는 질환 중 하나가 심장관련 질환이다. 심장 질환 중에서도 가장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 급성 심근경색증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급성 심근경색을 담보하는 상품에 가입했다면, 보험금 청구 시 지급기준에 대해 알아두는 게 좋다.

첫 번째로 전형적인 흉통(증상)이다. 급성 심근경색이라면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흉통이다.

흉통은 급성심근경색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이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지급기준 중 하나에 충족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흉통이 있었다면 증상을 최대한 상세하게 병원쪽으로 전달하여 병원 기록에 남겨놓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심전도 검사이다. 급성 심근경색의 진단 조건 중 하나는 심전도 상의 변화이다.

심전도 상의 변화는 ST분절이 상승하거나 병적 Q파가 관찰되는 것인데 이러한 변화들이 관찰되는 경우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조건 중 하나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들이 관찰되는지 심전도 결과를 확인 후 청구 진행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혈액 검사 중 심근효소검사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므로, 근육이 괴사하면서 심근 효소가 혈액 중으로 이동하게 된다.

Troponin I, Troponin T, CK-MB, Myoglobin 등이 가장 대표적인 심근 효소인데, 혈액 검사 시 이러한 효소들이 나타나고,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러한 효소들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경우 급성 심근경색을 시사할 수 있어, 진단 기준 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경색, 즉 막힌 정도를 확인하려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게 된다.

관상동맥 조영술의 경우 혈관의 막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급성 심근경색 진단의 대표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조영술을 시행한 경우라면 혈관의 막힘 정도(=Stenosis)를 확인하여 청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진단서에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명 확인되어도 보험금의 지급 조건에 충족한다고 볼 수 없다. 약관에서는 흉통과 심전도 검사, 심근효소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심장초음파 등 기초적인 검사에 부합해야 지급 조건에 충족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기 모든 조건을 부합해야만 지급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청구하기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지급 조건 충족여부에 대해 상담을 받고 청구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진주 손해사정사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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