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회의 핵심 요인은 동사의 주력 시장인 일본, 러시아, 북미 지역의 본격적인 매출 확장 사이클 진입이다. 해외 매출은 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은 매출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성장이 예상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중이 각각 70%, 30%를 차지하며, 큐텐, 라쿠텐, 아마존JP에서의 월평균 거래액이 약 3배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도 지난해 말 1천개에서 2분기 기준 1천5백개로 확대됐다.
러시아 및 CIS 지역은 매출 190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선크림 중심의 마케팅이 집중됐으며,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CIS 권역 마케팅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은 매출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성장이 예상된다. 아마존과 B2B 비중이 80%, 20% 수준이며, 틱톡샵 등 신규 채널 진출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2025년 연결 매출 5,660억원(전년 대비 83% 증가), 영업이익 1,509억원(전년 대비 152% 증가, 이익률 27%)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2028년 매출 1조원 목표를 제시했으나, 현재 온라인 매출의 빠른 증가와 오프라인 진출 속도를 감안할 때 목표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9만원으로 70.6%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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