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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에 "목표주가 평균 19% 상향"

대신증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2025-07-08 16:31:32

은행주,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에 "목표주가 평균 19% 상향"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대신증권이 8일 은행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며 커버리지 목표주가를 평균 19% 끌어올렸다고 발표했다.

증권사는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 4조9천5백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은행 마진이 예상보다 잘 방어되고 있고, 6.27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가수요 집중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 하락과 금리 하락, 지수 상승으로 비이자이익이 3조5천억원으로 최근 3년 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환율 하락으로 우리금융지주는 737억원, 하나금융지주는 1000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상생금융 동참, 마진 하락 등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라면서도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은행주가 코스피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비롯한 배당세제 개편이 7월 말 세제개편안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을 위해서는 저PBR 은행주의 상승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KB금융 13만2000원(기존 11만2000원), 신한지주 8만원(7만5000원), 하나금융지주 11만원(8만7000원), 우리금융지주 3만원(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선호주는 증권 비즈니스 확장과 보험사 인수 등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로 제시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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