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12만 명이 방문,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 9회 야맥축제는 전국 36개 브루어리와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및 플리마켓으로 행사를 구성하였고, ‘PLAY 야맥’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다양한 축제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3일 동안 축제 공간에서 즐기는 ‘EDM 파티존’은 EDM DJ 및 랩퍼의 공연으로 수제맥주와 함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찾은 절반 이상이 외지 관광객으로 파악된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나홀로 수제 맥주족까지 다양한 계층이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야맥축제가 국내를 대표하는 수제 맥주 축제로 거듭나 지역 상권 활성화의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야맥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크리스마스마켓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이 9회째 야맥축제를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젊은이가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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