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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 5만원대 급락, 배당수익률 7% 도달로 '매수 기회'...목표가 7만원
SK텔레콤이 최근 주가 급락으로 기대배당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서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LGU+와 함께 6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현재 주가 5만1,80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투자가들은 유심 교체 비용 발생, 위약금 면제 가능성, 시장점유율 하락 및 가입자 순감 발생, 개인정보유출 소송 패소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2분기 및 2025년 실적 쇼크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특히 유심 교체 관련 비용이 2분기 발생하고 가입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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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로 조선업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2만2천원
삼성중공업이 부유식천연가스액화플랜트(FLNG) 사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조선업계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주가 1만6천35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삼성중공업은 2025년 매출 가이던스 1조662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 7천380억원으로 기존 가이던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헷지 100% 정책으로 인한 외형성장 제약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예정원가 설정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특히 주목할 점은 FLNG 사업의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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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대표지수 6월 정기변경!...패시브 자금 유입효과 큰 8개 기업
한국거래소(KRX)가 5월 27일 발표한 6월 정기변경에서 KOSPI200 지수는 8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고 8개 종목이 제외되는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 편입 종목으로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한국카본이 대표적이며, LX인터내셔널과 코스모신소재 등이 편출됐다.이번 지수 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편입 종목들의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와 거래대금 간의 불균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경우 865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605억원에 그쳐 거래대금 대비 유입 비율이 142.8%에 달한다.특히 영풍과 미원에스씨는 각각 1,603.5%와 2,347.3%의 극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리밸런싱일 전후 상당한 주가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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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탐구④] 롯데웰푸드 vs 빙그레, 엇갈린 여름 전쟁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의 양강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2025년 성수기를 앞두고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무더위를 예보한 가운데, 두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롯데웰푸드의 1분기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연결기준 매출액 9,751억원(+2.5%)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56%, 영업이익률 1.7%)으로 급감했다. 글로벌 코코아 원료 가격 급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국내 사업 부문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매출액 7,574억원(-1%), 영업이익 101억원(-63%)을 기록하며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의 이중고를 겪었다. 빙과 부문은 6% 감소하며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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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감 시황]재료 부재한 가운데 혼조...원전주 강세 뚜렷
국내 주식시장이 혼조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637.22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했고, 코스닥은 727.11포인트로 0.25% 상승했다.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 장 마감 전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전날 순매수 규모 대비 매도세가 강하지 않았고, 미국 선물과 닛케이225(+0.5%) 반등과 함께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5%, SK하이닉스는 0.3% 각각 하락했다. 2차전지 업종도 삼성SDI 3.5%, LG에너지솔루션 2.0%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2.9%), 에코프로BM(-5.0%)도 부진했다.반면 코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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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고배당주 투자 매력 부각 "20개 종목 선별"
대선을 앞두고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 공약이 제시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토대로 한 분리과세 수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대선 후보들이 한국 증시 부양을 목표로 한 공약을 내걸고 있는 가운데,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완화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는 배당소득세를 낮추고 낮은 곳에는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발언했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5,000만원 이하 배당소득은 비과세하고 초과분에 대해 20% 분리과세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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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벌크선 업황 바닥권 진입...다운사이드 제한적
팬오션이 벌크선 업황의 장기 침체 이후 바닥권에 진입하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벌크선 수주잔고는 지난 2007~2008년 업황 슈퍼사이클에서 대규모 신조 발주 이후 2010년 3.07억DWT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증가한 인도량은 2011~2012년 연 평균 1억DWT를 상회했다.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밸런스 악화로 운임은 하향 추세를 지속했고, 신조선 발주는 감소했다.현재 수주잔고는 1억DWT 수준이며, 2010년 피크 레벨 대비 30% 수준에 불과하다. 2016년 이후 인도량은 5,000만DWT를 하회하기 시작했고, 2021년 이후에는 4,000만DWT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2012~2017년 해체량 증가 이후 6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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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5년 주기 바닥 도달..."역사적 저점서 반등 기대"
S-Oil 주가가 5년 만에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며 정유업종의 새로운 상승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S-Oil 주가는 23일 장중 5만원으로 2020년 3월 23일 종가 48,500원 이후 5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 전 신저점은 2014년 11월 5일 38,170원, 2010년 5월 27일 49,150원이다. 평균 5년을 주기로 주가가 대바닥을 찍었던 셈이다.정유업종의 큰 사이클은 결국 유가와 이를 결정하는 경기의 함수이며, 해당 시점은 대부분 유가나 경기의 저점이었다. 유가 약세 시 정제설비 증설도 미뤄져 이후 회복기에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업사이클에 힘을 보탠다.하나증권은 현 수준이 유가의 저점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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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원전 확대와 함께 부상하는 CASK 시장
세아베스틸지주가 특수강 수요 부진 속에서도 방사성폐기물 처리용 CASK(사용후핵연료운반용기)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999억원(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 181억원(전년동기대비 -14.9%, 영업이익률 2.0%)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의 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38.3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3분기 연속 40만톤을 하회하며 부진한 수요를 반영했다.창원특수강은 판매량이 10.3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나아졌고,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특수강 판매량의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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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 전차 수출 호조로 실적 급성장...목표가 17만원 상향
현대로템이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보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1,761억원(전년동기대비 +57.3%), 영업이익 2,029억원(전년동기대비 +354.0%, 영업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1분기 디펜스 매출은 6,579억원(+106.9%), 수출 비중은 71.4%를 달성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9% 상회했다.특히 디펜스 수출 부문은 매출 4,696억원(+171.8%)으로 영업이익률이 40%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업일수 차이로 4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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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연이은 임상 실패에 "경영권 매각"...상장폐지 모면하려
신약 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이은 임상 실패로 인한 상장 폐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라는 제도적 제약과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사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최근 한 투자사로부터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기존 최대주주 지분을 직접 매각하지는 않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구조로 자금을 수혈하는 방식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외부 자금을 유입시켜 자본을 늘려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이다.이는 브릿지바이오가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것과 직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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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밀마진 개선으로 실적 회복세...현대차그룹과 미국 협력 '일거양득'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밀마진(철강 판매가격에서 주원료비를 뺀 부분) 개선으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며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투자 협력을 통해 철강과 배터리소재 사업 모두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7조4천억원(전년동기대비 -3.4%), 영업이익 5,684억원(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률 3.3%(전년동기대비 +0.1%p)를 기록했다. 포스코 철강 판매량은 영업일수 부족으로 전분기 대비 약 31.6만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과 원료가 하락에 따른 밀마진 소폭 개선으로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2분기에는 원재료가 하락을 중심으로 밀마진이 추가 개선될 수 있는 흐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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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OCIO 시장 선도...연기금투자풀 24년 연속 주간운용사 기록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투자업무 위탁)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며 공적 자금 운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2001년 12월 연기금투자풀 제도 도입 이래 6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되어 24년 이상 주간운용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장기간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해 개별운용사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배분 운용함으로써 공적 자산의 수익성, 투명성 및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산하 산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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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CNT 도전재 중장기 성장 기반 견고...목표가 6만5,000원 유지
나노신소재가 전방 시장 둔화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며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나노신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억원(전년동기대비 +0%, 전분기대비 -1%), 영업이익 3억원(전년동기대비 -83%,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흑자전환했지만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북미, 유럽 전기차 판매 둔화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주력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출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유럽, 미국 현지 CNT 도전재 공장 신규 가동으로 인해 기존 본업들의 매출 회복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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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에너지솔루션즈, 북미법인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2025년 흑자전환 기대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2022년 선제적으로 투자한 북미 현지 생산법인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과 팩을 보호하는 핵심 부품인 엔드플레이트 전문업체다. 2020년 모회사 삼기에서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동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폭스바겐 MEB 플랫폼의 주요 공급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동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2022년 설립한 북미 현지 생산법인의 급속한 성장세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모회사 삼기와 합작으로 미국 앨라배마주에 'Samkee America Inc'를 설립하고 총 1.3억달러를 투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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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티타늄 기술력으로 로봇·자율주행 시장 공략...목표 성장 가속화
한국피아이엠이 독보적인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및 자율주행 등 신성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한국피아이엠은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MIM 기술을 기반으로 주로 자동차용 부품과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해왔다. 2024년 매출액 기준 자동차 부품이 88%, 의료 및 기타 부품이 12%를 차지한다. 특히 터보차저용 'Adjustment Lever'는 높은 제조 난이도로 인해 독일 업체 외에 동사가 유일하게 양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피아이엠의 기술 경쟁력은 다양한 원재료에 사용 가능한 바인더 기술 보유와 탈지 및 소결 공정 통합을 통한 제조비용 절감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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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쌍끌이에 KOSPI 2% 강세
국내 주식시장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2.81포인트(2.02%) 오른 2,644.4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9.32포인트(1.30%) 상승한 725.2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시작됐다. 지난 금요일 미국에서 트럼프가 스마트폰을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압박하며 애플이 3% 하락하고, 함께 언급된 삼성전자도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조치를 당초 6월에서 7월 9일로 연기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충격이 희석됐다.외국인 현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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