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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음식료 기업들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성장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장기 실적 성장 및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성을 높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식료 섹터는 각 시장 대비 현금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실적 성장 측면에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 중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KT&G 13.6%, 롯데칠성 11.4%, 농심 11%, 롯데웰푸드 6.1% 순으로 높았고 삼양식품은 27년까지 예정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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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hatGPT 급성장에도 검색·광고 매출 견조한 성장세"
네이버(035420)가 YouTube와 ChatGPT 등 글로벌 AI 서비스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검색 생태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반 광고 효율성 증대와 커머스 사업 확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8만9,300원 대비 53%의 상승여력이 있다.주목할 점은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검색 및 광고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YouTube 1인당 사용시간이 2020년 59분에서 2025년 139분으로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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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업가치는 바닥·성장 확신은 최고' 재평가 시동
셀트리온(068270)이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빠른 성장과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치 저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현대차증권은 30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5만8,700원 대비 44.9%의 상승여력이 있다.회사는 제품 품목 다각화로 2025년 매출 가이던스 5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테키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제품들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상태로, 신규제품군들이 출시 직후 유럽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원가율 개선도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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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시너지로 '날개' 활짝...목표주가 3만1천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시너지 본격화와 함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투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3만1천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BITDA 5.1조원에 글로벌 FSC 동종업체 평균 EV/EBITDA 4.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 2만2,90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2025년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조원(전년동기대비 45% 증가), 2조2천억원(3% 증가, 영업이익률 8%)으로 전망된다. 1분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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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으로 '빅사이클' 진입 기대
KMW(032500)가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과 중국 부품 제재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적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PBR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위치해 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KMW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주가 8,790원 대비 70.6%의 상승여력이 있다.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00MHz 이상의 성공적인 신규 주파수 경매 및 할당을 위한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상하원에서 FCC의 주파수 경매 권한을 빨리 복원시켜 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약 미국에서 600MHz의 중대역 주파수 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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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 사업 본격화로 수익성 급개선 기대
삼성중공업(010140)이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수익성 급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분기부터 조업일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하반기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몰리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확고해질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 2조9천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제품믹스(P-mix) 개선 효과가 본격 발생한다. 현재 2021년 저가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5척이 건조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7월 인도가 마무리되면 해당 인력들이 현재 설계 중인 시더 FLNG 건조 작업에 본격 투입된다.특히 4분기부터 FLNG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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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업계는 긴축 .... 현대차 노조는 성과급 4조 요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격적인 요구안을 제시했다. 전기차 시장 침체와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노조가 '역대급'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6년간 이어온 무파업 기록이 위기에 직면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조2299억원의 30%에 해당하는 3조9690억원을 성과급으로 요구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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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분기 해외법인 흑자전환...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선진이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은 국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을 보유한 하림 그룹의 종합 축산식품 전문기업이다. 선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5개국 14개 법인 합산 실적에서 매출액 1,975억원(전년동기대비 41.5% 증가), 당기순이익 277억원(957.8% 증가)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특히 베트남 법인은 4개 사료공장과 양돈·양계 농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경쟁사 철수로 과점 지위를 확보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중국 법인은 소 가격 하락 구간에서 선제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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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판매차량 가격인상 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의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미국 내 모든 모델의 권장 소매 가격을 1%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새로 생산되는 차량에만 적용되며, 이미 딜러 매장에 배치된 기존 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블룸버그는 현대차가 차량 기본 가격 외에도 배송비나 차량 출고 전 설치되는 바닥 매트, 루프 레일 등 옵션 품목의 수수료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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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개발로 글로벌 로봇 시장 도전…삼성전자 지원 배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시가총액 1위 로보틱스 업체로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HUBO' 개발을 통해 확보한 핵심 부품과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사업을 본격화한 로봇 전문기업인 동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4년 연간 매출액 193억원(전년대비 +26.8%)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94.7%가 로봇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협동로봇 RB5-850, RB3-1200 등의 제품군을 통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진입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미국, 캐나다, 인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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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이노더스, 수중공사 전문기업에서 복합건설업체로 도약…ESG 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지에이이노더스가 수중공사 전문기업에서 수중과 육상공사를 아우르는 복합 토목건설업체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3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고, ESG 경영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지에이이노더스는 1998년 현대건설로부터 분리 설립된 후 수중준설공사 전문 면허를 바탕으로 수중공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현재 7개 공종의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하여 수중공사뿐만 아니라 지반조성공사, 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등 다양한 육상공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특히 동사는 국내에서 단 2대만 운영 중인 20000마력급 대형 준설선 중 1대를 자체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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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목표가 7만7천원 상향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과 'Data Factory' 사업 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SK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로보티즈는 올해 1분기 8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98.5%를 차지하는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로봇 '개미'와 함께 로봇 하드웨어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27년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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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AI 시대 인재 쟁탈전"
국내 주요 배터리·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투자는 오히려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 7월 미국서 'T&C 포럼' 개최…최주선 사장 직접 참여삼성SDI는 오는 7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이공계 석박사 재학생과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T&C 포럼(테크 앤 커리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T&C 포럼은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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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하반기 전망...키움증권, 삼성전자·원익IPS·티씨케이 Top Pick
키움증권은 28일 '2025년 하반기 전망: 각자도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박유악 키움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2025년 하반기는 높아진 재고로 인한 판매량 둔화, 공급 증가에 따른 구매 센티멘트 변화, AI CapEx 하향 조정 우려 등이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 및 주가 밸류에이션을 낮출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2H26 메모리 업황 반등, AI CapEx 2차 사이클 진입, 대중국 규제에 따른 삼성전자의 반사 수혜 기대감 등이 반도체 업종 주가의 반등을 이끌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주요 고객들이 전략적 결정을 지연시키며 미국 내 재고를 증가시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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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인적분할 후 첫 이익 증가 전망...목표가 상향 조정
DL이앤씨가 2021년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DL이앤씨의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7조 8,900억원(전년동기대비 -5.2%), 영업이익 4,839억원(전년동기대비 +78.6%, 영업이익률 6.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착공 급감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S-oil 샤힌, 러시아 발틱 등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 기성 확대로 플랜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특히 2024년 DL건설에 대한 보수적 회계기준 적용과 2025년 주택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DL이앤씨 별도 기준 주택 원가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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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많은 대기업 41곳 주채무계열 선정…유진·부영·엠디엠 등 9개 계열 신규 편입
금융감독원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빚이 많은 대기업집단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한 기업군이 41개로 늘어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6개에서 5개가 증가한 것으로, 10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선정 기준과 현황금감원은 2024년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 4,012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4,063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년 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이면서,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전전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를 넘는 기업집단이 대상이다.올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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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 선도
글로벌 Top3 자동차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이사 이석우)가 29일 서울 삼성동 아우토크립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16억 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핵심 사업은 차량에 탑재된 통신 가능한 ECU(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보안을 제공하는 IVS(In-Vehicle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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