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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작가명 Ohnim으로 첫 개인전 연다

2022-11-14 10:20:00

 ‘HOPE?’, Acrylic on canvas, 162.2 x 130.3cm, 2022
‘HOPE?’, Acrylic on canvas, 162.2 x 130.3cm, 2022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2014년 아이돌그룹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가 Ohnim이라는 작가 활동명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가로써의 첫 개인전 ‘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을 갖는다.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주최, 주관하여 서울 성동구 ‘StART ART FLEX’에서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Ohnim 작가의 개인전은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화하는 감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세 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지며 첫 번째는 감정에 의한 성장, 두 번째는 경험에 의한 자각, 마지막은 그 결말에 이르는 화합과 희망이다. 이를 통해 가수 송민호가 아닌 작가 Ohnim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민호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그치지 않고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케이플러스와의 아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미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오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9년 신인 단체전 ‘SSEA’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SNS 등을 통해 공개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아트페어 2022에서도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프랑스, 독일 등 세계 미술 무대에서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작품은 무수히 많은 감정의 프레임에 오묘한 개성을 담아 캔버스 위에 펼쳐낸다는 평이다.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으로 작업해온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들도 경험의 매 순간을 자신만의 세련된 방식으로 캔버스에 담아냈다. 작품 설명과 함께 전시될 그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또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 불안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이야기다.

또한 이번 개인전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진 신작 가운데 ‘Giraffe’ 시리즈에서는 이전에 보여줬던 작품과는 다른 상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감정의 이야기가 새로운 도상과 어떻게 연결점을 이어가는 지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Ohnim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은 작품 안에 나를 투영해 나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첫 개인전은 먼 발치의 꿈이라 생각했던 작가로의 삶을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의 세계관을 다 드러내는 전시이자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시라고 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개최사인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놀라울 정도로 탄탄한 실력과 예술적인 감각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Ohnim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접하고 싶어하는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번 전시는 인터파크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티켓구매가 가능하며, 흥미로운 관련 MD 상품 등도 준비됐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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