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스웍스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는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이하 퀄컴)의 헥사곤(Hexagon) NPU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 모델의 코드 생성을 자동화하여 데이터 정확도와 표준 규정 준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워크플로우 생산성을 개선한다. 이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는 매스웍스 소프트웨어와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를 사용해 NPU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 없이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덕션 품질의 C 코드를 배포할 수 있다.
비네쉬 수쿠마(Vinesh Sukumar)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부문 선임 책임자는 “퀄컴의 사명은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혁신적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고성능 NPU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매스웍스와 퀄컴은 협업을 통해 개발자가 헥사곤 NPU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헥사곤 NPU용 매스웍스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는 컴파일 오류, 수작업으로 작성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존, 수동 수치 검증, 모델로의 코드 역추적 문제 등 개발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주요 난제들을 해결한다. 헥사곤 NPU 및 해당 툴 체인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이 없는 엔지니어들도 해당 패키지를 사용해 시뮬링크에서 직접 PIL(Processor-in-the-Loop)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실제 하드웨어 배포에 앞서 최적화된 타겟 코드가 효율적, 안정적으로 정확히 동작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짐 텅(Jim Tung) 매스웍스 펠로우는 "모델 기반 설계의 강점과 헥사곤 NPU의 고급 기능이 결합됨으로서 엔지니어는 고품질 NPU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퀄컴과의 협업은 수동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어, 엔지니어링 조직이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최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자동 코드 생성 기능은 전 세계의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매스웍스의 소프트웨어는 ARM 코텍스-M(ARM Cortex-M), ARM 코텍스-A(Cortex-A), ARM 코텍스-R(Cortex-R)과 아우릭스 TC3x(AURIX TC3x), 아우릭스(AURIX TC4x), 그리고 암(Arm)와 엔비디아(NVIDIA)의 GPU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세서에 대한 코드 생성을 이미 최적화한 바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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