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리수사팀의 위기가 짙어지면서 시청자들은 베일에 싸여있던 그 또한 기다렸던 상황. 때문에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던 찰나에 박훈의 출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극 내의 주요한 화두가 됐다.
비리수사팀이 박진우(주진모 분)와 박찬희(김대건 분)까지 체포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은 김영군의 엄마를 죽인 또 다른 거북이의 정체였다.
윤지훈의 체포와 장사회의 존재로 경찰청이 떠들썩해졌고, 김영군은 광수대 사무실에서 장해룡의 딸 지윤을 마주치게 된다.
아빠가 걱정돼 왔다던 지윤은 김영군에게 "인간다움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늘 옳은 일 하면서 살겠다고 하셨거든요"라 말했고, 김영군은 지난날 김강욱(이재윤)이 자신에게 한 말들을 떠올린다.
그 사이 그가 저질렀던 무법의 행적이 드러났고 아슬아슬한 도주를 이어가던 윤지훈은 끝내 체포되며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비리수사팀이 점차 가려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윤지훈의 존재감 또한 더욱 선명해졌다.
마지막까지 김영군의 기억을 도발, 극을 휘어잡는 저력을 과시하며 퇴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영군이 장해룡에게 “이제야 머릿속이, 좀 시원해졌어요. 그때 일도 다 기억나고”라고 말했다.
장해룡 역시 김영군을 노려보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OCN ‘왓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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