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팀 엔필드 타운 선수들의 피지컬을 본 이사진은 한 풀 기가 죽었다.
첼시 로버스 선수와의 체격 차이가 컸기 때문. 박문성은 두 골 이상으로 패할 것이라고 점쳤고, 이시영 역시 6대 1로 크게 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엔필드 타운 선수들도 자유롭게 몸을 풀며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첼시 로버스는 상대 팀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촘촘한 조직력에 전반전 시작부터 경직된 플레이로 밀리기 시작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넣으며 한 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백호는 “우리 팀 잘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선수들은 기세를 몰아 추가 골 획득에 성공, 2점을 획득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백호는 경기를 몰입해서 보며 나오는 다양한 리액션에 “저절로 소리가 난다.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남다른 리액션 장인임을 입증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