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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제도 성공 핵심 필요 조건들(4) : 가입자 추천 이사 선정 합리성
대한민국 퇴직연금 제도가 ‘기금형’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노후 자산을 더 이상 개개인의 ‘각자도생’에 맡기지 않고, 전문가 집단의 체계적인 운용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국가적 결단이다.그러나 이 거대한 개혁의 성패는 단순히 제도의 외형을 바꾸는 데 있지 않다. 그 기금을 누가, 어떻게 감시하고 통제하며, 누구의 이익을 위해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배구조’ 설계에 그 핵심이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논의 중인 노사정 합의문을 바탕으로 한 “금융기관형 수탁법인 독립이사 중 3할 이상은 가입자가 추천하는 자로 임명한다”는 접근방법은 단순한 법률 문구를 넘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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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두 평 매장에서 일 매출 70만 원을 올린 '즉석'과 '냉정'의 법칙
이상적인 맛은 이성적인 판단과 대중성에서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밥이 조금이라도 설익거나 마음에 드는 질감이 아니라면 나는 주저 없이 쓰레기통으로 직행시켰다. 손님 앞이라도 상관없었다. 놀란 손님들이 "아깝게 왜 버리냐", "이 정도면 맛있다"라며 나를 말렸지만, 나날이 자신에게 원하는 기준은 높아져만 갔다.완벽한 밥이 아니면 만들지 않았다.점심시간, 길게 줄을 선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지만, 밥에 대한 타협만큼은 가게를 운영하는 내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이윤을 위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주먹밥을 손님에게 낼 수는 없다."사람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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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제도 성공 핵심 필요 조건(3)
대한민국 퇴직연금 제도가 ‘기금형’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가입자 개개인의 책임에만 맡겨져 있던 자산 운용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전문성을 갖춘 기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이 모델은 국민의 노후 준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선박이 성공적으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도의 외형을 바꾸는 것을 넘어, 실제 승객인 근로자들의 심리와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한 내부 설계가 필수적이다.특히, ‘100%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기금형’과 ‘100% 개인이 운용하는 DC형’이라는 이분법적 접근은 경계해야 한다. 본 칼럼을 통해 연금 선진국의 성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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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의 성공 조건: DB형 도입과 ‘수익 공유(Surplus Sharing)’의 법제화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앞두고 노사정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원리금 보장 상품에 묶여 사실상 방치되어 온 기존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탁법인이라는 전문적 지배구조를 통해 근로자의 노후 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는 매우 고무적이다.그러나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금형 제도는 치명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바로 기금형 퇴직연금을 ‘DC형(확정기여형)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수의 사용자가 참여하는 ‘연합형 기금’의 경우,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DB형(확정급여형)이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계약형 DB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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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방산 사업장 재해, 왜 기업에만 책임을 묻나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 59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로켓용 고체 추진제를 다루던 작업자들이 폭발에 휩쓸렸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18년 5월 충전공실 폭발로 5명, 2019년 2월 추진체 이형공실 폭발로 3명이 숨진 데 이어, 8년 사이 동일 사업장에서 세 번째로 발생한 인명사고다. 세 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모두 13명이다.언론과 여론은 즉각 기업의 안전불감증을 문제 삼고 나섰다. 회사의 안전보건 예산 집행액을 제시하며 버는 돈에 비해 안전에 투자하는 비용이 턱없이 낮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런 지적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노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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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편의점 참치마요 주먹밥의 원조?
지금은 편의점 어디를 가도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줄김밥. 하지만 감히 자부하건대, 그 대박 메뉴의 숨은 원조는 바로 나다.수많은 학생과 단골들의 입을 모아 ‘모퉁이의 진리는 참치주먹밥’이라는 명제를 탄생시키기까지, 그 조그만 주먹밥 한 알에는 나의 수많은 실패와 관점의 변화, 그리고 치열한 연구가 담겨 있다.단순히 밥에 참치를 비벼 파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요리’이자 ‘대박 비즈니스’로 완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뻔한 손맛 대신 선택한 창의적 ‘매쉬업(Mash-up)’아티스트들이 서로 다른 곡을 섞어 새로운 명곡을 만들어내듯, 나 역시 익숙한 재료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융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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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연합형’의 실질적 작동 조건
퇴직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노사정이 합의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및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에 관한 공동 선언문'은 우리나라 퇴직연금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이다.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안주하며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한 기존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탁법인이라는 전문적 지배구조를 통해 근로자의 노후 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선언문 이면에는 제도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조항이 숨어 있다. 바로 “기금형 퇴직연금은 DC형(확정기여형)에만 적용한다”는 원칙이다. 이 규정은 공동선언문이 야심 차게 제시한 세 가지 기금형 모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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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젠슨 황은 왜 항상 호스트일까?
황 CEO의 나흘간 방한이 한국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한국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AI 시대의 기술 성장 기회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엔비디아 생태계로의 깊은 진입, 즉 구조적 의존의 시작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그 경계선 어디쯤에 한국 산업의 선택과 미래가 놓여 있을 것이다.홍대입구역 치킨집의 건배사를 기억하는가. "고 코리아, SK, LG, 네이버!"라던 황 CEO의 외침이 단순한 인사말만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황 CEO의 나흘간 방한을 들여다보면, 한국의 주요 기업 지도자들과의 일련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야구장 시구자라는 형식 아래,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에 관한 실질적 논의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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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철의 한끗차이] 아공간(我空間)에 갇힌 진실, 운명을 가른 한끗의 시간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그만하라’는 신호마저 무시한 채, 최사장은 자기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나는 전략을 바꿨다. 그가 잠시라도 말을 멈추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숨 쉴 틈도 없이 말을 이어갔다. 카페 주인의 얼굴에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를 얼핏 보았다. 그녀가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였다.그럴만도 했다. 오늘이 그들의 첫 만남이었으니까. 내가 자주 찾는 카페에 그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쩔 수 없이 자리가 만들어진 것일 뿐이었다. 특별히 소개해야 할 저리도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최 사장은 본래 오늘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나와 카페 주인 사이에는 꼭 나눠야 할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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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오니기리에서 한국식 주먹밥으로, '카도(모퉁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1. 방송국 PD, 무모하게 주먹밥 전선에 뛰어들다유학 시절의 눈물 젖은 기억… 가난했던 일본 유학 시절, 돈을 아끼기 위해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먹었던 맹맹한 오니기리. 그땐 참 탐탁지 않은 음식이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문득 다시 떠올려보니 이만큼 바쁜 현대인을 위한 완벽한 영양식도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어떤 토핑을 얹고 채우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나 방송국 나PD야!" 외치고 싶던 초짜의 싸움음식 전문가도 아닌 전직 방송국 PD가 "세상에 없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지 뭐!"라는 배짱 하나로 덜컥 골목 모퉁이에 '카도(KADO)' 문을 열었다. 처음엔 밥 속에 참치와 볶은 김치를 넣고 일본 전통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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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국내 최초 삼각 주먹밥 시초 '카도', 단돈 77만원에서 강남 빌딩주 된 스토리
내 청춘의 중심, 일본의 길모퉁이 식당들가장 힘든 시기, 내 청춘의 중심에는 일본이 머물고 있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화려한 연출력보다도, 마을 모퉁이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동네 작은 식당들이었다.따뜻한 국물이 일품이던 가락우동집, 예상치 못한 조화로운 맛을 선물해 준 라면집, 바쁜 시간을 쪼개 배를 채우던 오니기리(삼각김밥)집, 그리고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던 도시락 전문점까지. 가난한 유학생이자 직장인이었던 내게 그곳들은 언제나 따뜻하고 소중한 안식처였다.이 작은 공간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잡다한 인테리어에 겨우 열 명이나 들어갈 법한 좁은 공간. 대단한 외관을 갖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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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유행을 좇는 장사 vs 판을 짜는 장사
데자뷔(Déjà vu)라는 말을 다들 아실 겁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겪는 상황인데 전에도 똑같이 겪은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는 기시감’을 뜻하죠. 프랑스어인 ‘데자(déjà, 이미)’와 ‘뷔(vu, 보다)’가 합쳐진 이 말은 영화나 드라마, 일상 속에서 기억상실증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입니다일상 속에서 데자뷔는 묘한 설렘이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특정 대상을 이미 본 듯한 느낌은 상대에게 마음을 빠르게 여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건 앞에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떠올리며 지혜롭게 대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기시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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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형제도 도입 그 이후(5)
향후 대한민국 퇴직연금 시장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근본적인 변화의 분기점에 서 있다. 바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도입이다. 특히 여러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기관 개방형’ 기금형 제도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가입자의 수익률을 제고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로 가득하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전략적 게임이 펼쳐질 준비를 하고 있다. 핵심은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대형 금융그룹들이 기존의 ‘계약형’ 퇴직연금 사업과 새로운 ‘기금형’ 수탁법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즉, A금융그룹이 운영하는 계약형 상품의 가입자가 A금융그룹이 대주주인 기금형 수탁법인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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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90% 소통이다] NO를 YES로 바꾸는 소통의 기술!!
세상 모두가 소통을 외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일상 속 식사 자리마저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습니다. 식당을 찾은 한 가족을 보면 모두가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고, 아버지 혼자서만 덩그러니 메뉴판을 바라봅니다.손님과 종업원 간에는 오직 주문을 위한 기계적인 대화만 존재할 뿐, 남은 음식과 차가운 영수증만 테이블에 남은 채 온기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장사도, 비즈니스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에서 시작됩니다. 거절(NO)을 승낙(YES)으로 바꾸는 화법의 비밀을 공개합니다.1. 첫인상, 얼굴이 아닌 '말의 모양새'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말은 내가 처음으로 만들어 낸 '주먹밥'과 같습니다.밥을 만질 줄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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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형제도 도입 그 이후(4)
금융 상품 마케팅의 오랜 신화는 ‘이성적 소구’였다. 복잡한 수익률 구조, 빽빽한 약관,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설명하며 고객의 합리적 판단을 이끌어내는 것이 왕도라 믿어왔다. 그러나 다가올 퇴직연금 시장의 지각변동, 즉 ‘계약형’과 ‘기금형’의 대격돌에서 승패를 가를 진짜 전장은 고객의 ‘머리(이성)’가 아닌 ‘가슴(감성)’이 될 것이다.새롭게 등장할 기금형 수탁법인들은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기존 계약형 사업자들의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파격적인 무기를 꺼내 들 것이다. 그 무기는 바로 소비자행동론과 행동경제학에 기반한 정교한 ‘감성 마케팅’이다. 그들은 제도와 상품의 복잡성을 설명하려 애쓰는 대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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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철의 한끗차이] 렉티오 디비나(거룩한 독서), 그리고 잃어버린 그녀
초등학교 시절, 동화책 일곱 권을 순식간에 읽어 치운 적이 있다. 만약 책이 더 있었다면 멈추지 않고 계속 읽었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는 하루에 난해한 철학책을 포함해 세 권을 읽기도 했다. 책장을 덮은 뒤 피로가 엄습해도, 그 순간 나는 묘한 우월감에 젖어 있었다.지난겨울, 우연히 집어 든 한 권의 책이 내게 깊은 충격을 주었다. 초기 기독교 사막의 수도승들에 관한 기록이었다. 그들은 어떤 한 구절을 읽기 위해 며칠씩 자신의 모든 것, 심지어 ‘영혼마저 불태운다’라고 했다. 그 대목에서 나는 얼어붙고 말았다. 침대에 걸터앉아 책을 읽던 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한 그 순간의 정지된 감각이 아직도 선명하다. 독서에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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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형제도 도입 그 이후(3)
지난 20년간 한국의 퇴직연금, ‘계약형’ 제도는 가입자와 운용사(퇴직연금사업자)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엇박자의 역사였다. 가입자는 높은 수익률을 간절히 원했지만, 퇴직연금사업자는 운용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만, 선택은 오로지 가입자의 몫이니 가입자가 원하는 원리금 보장 상품 판매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근저에는 ‘일임형(discretionary investment)’을 금지한 감독 규제가 자리하고 있었다. 정부는 가입자 보호와 자산운용 자기의사결정이라는 명분 아래, 가입자가 전문가에게 자신의 자산 운용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가입자는 ‘알아서 잘 굴려달라’는 난감한 절벽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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